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여자 입니다. 저는 평범한 직장인이고 그냥 집-회사 반복이고 친구도 친한친구만 거의 만나고 거의 집에 있는 편이에요. 평소처럼 주말에 집에 있는데 엄마 친한 지인분들이 놀러오셨어요. 자주 놀러오시는 지인분들이 5명이신데 유독 자식자랑 하시는 분들이 두 분이 있으셔서 왜 저렇게 자랑하는지 심리가 궁금해서요. 엄마 지인분들 오시면 저는 주로 방에 있는데 다들 목소리가 큰 편이셔서 이야기가 잘 들립니다. 그래서 어떤 이야기인지 그냥 자연스럽게 다 알게되네요. 얘기들어보면 다른분들은 남편얘기 요즘 뉴스에 나오는 얘기들 물가 얘기 등 하시는데 유독 다른 얘기는 말도 안 하시면서 자식얘기를 엄청 하시더라고요. 자식 연애얘기 하시면서 '우리 딸 친구가 소개팅하라고 해서 했는데 글쎄 남자애가 너무 괜찮더라. 직업도 좋고 인물도 정말 좋아' 이런 기본얘기부터 '우리 딸 100일 기념이라고 남자친구가 이벤트 해줬다' '우리 딸 곧 결혼얘기 나올 거 같아' 이런 얘기하시면서 저희 엄마한테 "oo는 남자친구 없어? 얼른 사겨서 결혼해야지" 이러는 얘기도 들려요. 가끔 절 보시고는 '우리 딸 oo으로 데이트갔다' '우리 딸 남자친구한테 선물받았다. ㅇㅇ는 남자친구 있니?' 라고 궁금하지도 않는 걸 물어보십니다. 심지어 얼굴 제대로 보지 못 했어요. 또 다른 한 분은 결혼한 자식 얘기하면서 '우리 사위가 여행가자고 전화하더라고. 장인어른이랑 가고 싶은데 생각해두라고 해서. 아휴 어디가지?' '다음주 주말에 우리 딸이랑 사위온대. 저녁 뭐해주지?' '우리 딸 완전 복이 많은가봐. 사위가 우리 딸이 해달라는 건 다 해주나봐' 등등...진짜 이런 얘기만 자꾸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다들 집으로 돌아가시면 엄마한테 물어보네요. 저분들은 자식얘기 밖에 할 게 없는거야? 라고 물으면 그냥 입 열면 하는 얘기가 자식얘기 밖에 안하니 이제는 나도 다른 사람들도 그러려니해 라고 하시고 진짜 입만 열면 자식자랑 하는 분.. 할 얘기가 자식얘기 밖에 없는건가요? 아니면 남한테 자랑하고 싶은건가요? 207
자식자랑만 하는 사람 심리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여자 입니다.
저는 평범한 직장인이고
그냥 집-회사 반복이고
친구도 친한친구만 거의 만나고
거의 집에 있는 편이에요.
평소처럼 주말에 집에 있는데
엄마 친한 지인분들이 놀러오셨어요.
자주 놀러오시는 지인분들이 5명이신데
유독 자식자랑 하시는 분들이 두 분이 있으셔서
왜 저렇게 자랑하는지 심리가 궁금해서요.
엄마 지인분들 오시면 저는 주로 방에 있는데
다들 목소리가 큰 편이셔서 이야기가 잘 들립니다.
그래서 어떤 이야기인지 그냥 자연스럽게 다 알게되네요.
얘기들어보면
다른분들은 남편얘기 요즘 뉴스에 나오는 얘기들
물가 얘기 등 하시는데
유독 다른 얘기는 말도 안 하시면서
자식얘기를 엄청 하시더라고요.
자식 연애얘기 하시면서
'우리 딸 친구가 소개팅하라고 해서 했는데
글쎄 남자애가 너무 괜찮더라.
직업도 좋고 인물도 정말 좋아'
이런 기본얘기부터
'우리 딸 100일 기념이라고 남자친구가 이벤트 해줬다'
'우리 딸 곧 결혼얘기 나올 거 같아'
이런 얘기하시면서 저희 엄마한테 "oo는 남자친구 없어? 얼른 사겨서 결혼해야지" 이러는 얘기도 들려요.
가끔 절 보시고는 '우리 딸 oo으로 데이트갔다'
'우리 딸 남자친구한테 선물받았다. ㅇㅇ는 남자친구 있니?'
라고 궁금하지도 않는 걸 물어보십니다.
심지어 얼굴 제대로 보지 못 했어요.
또 다른 한 분은 결혼한 자식 얘기하면서
'우리 사위가 여행가자고 전화하더라고.
장인어른이랑 가고 싶은데 생각해두라고 해서.
아휴 어디가지?'
'다음주 주말에 우리 딸이랑 사위온대. 저녁 뭐해주지?'
'우리 딸 완전 복이 많은가봐.
사위가 우리 딸이 해달라는 건 다 해주나봐'
등등...진짜 이런 얘기만 자꾸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다들 집으로 돌아가시면
엄마한테 물어보네요.
저분들은 자식얘기 밖에 할 게 없는거야? 라고 물으면
그냥 입 열면 하는 얘기가 자식얘기 밖에 안하니
이제는 나도 다른 사람들도 그러려니해 라고 하시고
진짜 입만 열면 자식자랑 하는 분..
할 얘기가 자식얘기 밖에 없는건가요?
아니면 남한테 자랑하고 싶은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