꿰매면서 '곧 명절인데 설마 어머님이 내가 일부러 다친 거 아니냐고 하시진 않겠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시가 가서 남편이 제가 손 베여서 꿰맸다는 말 하니까 "일부러 다친 거 아니야?"라고 중얼거리시더라고요.
어떤 미친 며느리가 명절 때문에 손을 꿰맬 정도로 일부러 다치나요?
어머님 그렇게 말씀하시면 저 너무 서운하다고 제가 왜 일부러 다치겠냐고 말하고 넘어가긴 했는데 저녁 식사 후에 시어머니가 저한테 설거지를 하라고 하셔서 저는 손 아파서 못한다고 했고 남편이 설거지하겠다고 나섰는데 갑자기 시어머니가 위아래도 없네 어쩌네 하면서 화를 내시는 거예요.
한참 있다가 오셔서는 "아까 서운했지? 내가 너무 피곤해서 설거지가 하기 싫어서 화를 내고 말았네. 마음 풀어라." 이러시는데 어이가 없어서 진짜...ㅋ
시어머니랑 저랑 둘만 있었던 것도 아니고 심지어 남편이 설거지하겠다고 나서기까지 했는데도 화를 냈다는 건 그냥 손 다친 며느리는 안중에도 없고 아들이 설거지하는 거 보기 싫어서 그런 거잖아요.
평소에도 말을 생각 없이 내뱉으신다 싶긴 했는데 그날은 정말 시어머니한테 갖고 있던 좋은 마음이 전부 다 사라진 기분이랄까...(시어머니가 저한테 잘해주시는 부분도 있긴 했거든요.)
내가 잘해봤자 본인 아들만 소중하고 며느리는 그저 만만한 며느리로만 생각하시는구나 싶어서 시어머니한테 잘하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졌어요...
며느리도 귀하게 여겨주면 시어머니한테 더 잘할 텐데 왜 그걸 모를까요? 정말 이해가 안 갑니다.
일부러 다친 거 아니냐는 시어머니
제가 명절 전에 실수로 손이 깊게 베여서 몇 바늘 꿰맸어요.
꿰매면서 '곧 명절인데 설마 어머님이 내가 일부러 다친 거 아니냐고 하시진 않겠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시가 가서 남편이 제가 손 베여서 꿰맸다는 말 하니까 "일부러 다친 거 아니야?"라고 중얼거리시더라고요.
어떤 미친 며느리가 명절 때문에 손을 꿰맬 정도로 일부러 다치나요?
어머님 그렇게 말씀하시면 저 너무 서운하다고 제가 왜 일부러 다치겠냐고 말하고 넘어가긴 했는데 저녁 식사 후에 시어머니가 저한테 설거지를 하라고 하셔서 저는 손 아파서 못한다고 했고 남편이 설거지하겠다고 나섰는데 갑자기 시어머니가 위아래도 없네 어쩌네 하면서 화를 내시는 거예요.
한참 있다가 오셔서는 "아까 서운했지? 내가 너무 피곤해서 설거지가 하기 싫어서 화를 내고 말았네. 마음 풀어라." 이러시는데 어이가 없어서 진짜...ㅋ
시어머니랑 저랑 둘만 있었던 것도 아니고 심지어 남편이 설거지하겠다고 나서기까지 했는데도 화를 냈다는 건 그냥 손 다친 며느리는 안중에도 없고 아들이 설거지하는 거 보기 싫어서 그런 거잖아요.
평소에도 말을 생각 없이 내뱉으신다 싶긴 했는데 그날은 정말 시어머니한테 갖고 있던 좋은 마음이 전부 다 사라진 기분이랄까...(시어머니가 저한테 잘해주시는 부분도 있긴 했거든요.)
내가 잘해봤자 본인 아들만 소중하고 며느리는 그저 만만한 며느리로만 생각하시는구나 싶어서 시어머니한테 잘하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졌어요...
며느리도 귀하게 여겨주면 시어머니한테 더 잘할 텐데 왜 그걸 모를까요? 정말 이해가 안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