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식탐있는 4살조카

ㅇㅇ2023.01.24
조회72,983
몇몇분이 자작이라고 하셔서 ㅎㅎ
이런글도 자작이 있나요?
제가 아이를 키우지않아 발육과 키로수는 잘 몰라서 언니한테 들은대로 적은겁니다.
나이는 한국 나이이고 2020년생으로 알고있어요.

치아는 제가 입안을 확인 해 본건 아니고
급하게 먹고 계속 입이 터질듯이 우물대길래 언니한테
물어보니 아직 이가 다 나지 않았다 해서 그렇게 썼어요
이야기 해 보려다가 언니한테는 그냥 아무말도 안했어요
제가 밥먹으면서도 둘러서
그만먹게해야하는거아니야?
급하게 먹는거아니야?

조카한테도 계속 천천히먹어 다먹으면 더줄게 얘기하는데
정말 대수롭지않게 여기더라고요.
거기서 저는 1차혼란이 왔고 주양육자가 그러니 저희 부모님이나 저는 나서진않았습니다 .

만약 제 아이였다면 정말 식습관교육 제대로 시키고 싶단 생각 뿐이었어요.
누가 고기를 집어가면 그거한번 보고 남은 갈비찜 보고
입에 고기욱여넣고 혹시 야채라도 잘못 따라가서 먹으면 이상한 꽥 소리내면서 다 토하듯뱉아내고 .
다시 입에 막 터질듯이 고기넣고..
거기서 조카지만 무조건 이쁘다고 보이진않던 차에

또 다른 조카들오니 이리저리 밀고 다니고 뺐고 계속 이름넣어서 ㅇㅇ이꺼야. ㅇㅇ이가 먼저 가지고 있었어 .
쉬지않고 그말만 하니 발달상황이고 뭐고간에 솔직히
든 생각은 요샌 엄마들이 이렇게 관대하게 키우나 나 어렸을때 이랬으면 우리엄마한테 많이 혼났을텐데 그 생각밖에 안 났어요 .
언니에겐 아무말도 하지 않으려 합니다.
많은 조언과 고견 감사했습니다.




본문

조카가 올해 4살이 됐어요. 여자아이입니다.

언니가 설날 데리고 왔는데 오랜만에 보니 반가운것도 잠시
첨엔 오랜만에 만나니 어색해하다 그림도 그리고
들고온 책도 읽어주며 친해지니 많이 치댄다고해야하나?
무릎에 앉으려하고 뒤에서 목을 끌어안고 ..4살치고는 좀 큰편인거같은데 제가 또래아이들의 발육상태는 잘 모르겠지만 다리나 팔이 딴딴하더라고요.
언니한테물어보니 18키로정도 나간다고하는데 뛰어와서 안기고 무릎에 앉아서 누워서 다리를 올려 어깨에 올리려하고 두시간 같이 있으니 벌써 영혼이 나가는 거 같았습니다.
식사시간이돼어 밥먹으려는데 입에 음식이 있는데도
계속넣어서 양볼이 터지려고 하는데 씹지도 못하고 우물거리고 있더라고요 .갈비찜이 있었는데 더 먹는다고하면 더 가져오면되는데 다른식구들 젓가락질을 유심히 보고 갈비찜 그릇 보더라고요. 조카는 식판에 잘게 잘라 음식을 줬는데 갈비찜이랑 다른 반찬이 많이 남아있는데도
"고기 더 줘 ㅇㅇ이 더 줘" 하더라구요. 다 먹고 더줄게 하니 입에 음식이 있는데도 더 밀어넣길래 언니한테 채하는거 아니냐고 제지시키라고 하니 이가 아직 다 나지않아 씹는게 서툴러서 그렇다는데 그 문제가 아니잖아요. 어른인 가족인 제가봐도 아이인데도 너무보기가싫었습니다.
헛구역질까지하면서 음식을 밀어넣더라구요. 그러다 토하고 다시먹고요.
다른 조카들이 더 왔는데 그때부터 모든걸 자기가 1등으로해야하더라구요. 1등을 못하면 쇼파에 기대서 삐진티 내고 있구요. 다른조카랑 하려하면 "ㅇㅇ이도 해볼래 "해서 주고 다른거 하려하면 또 와서" ㅇㅇ이도 해볼래" 본인이름을 계속 붙여서 말하는데 나중에는 그말도 듣기가싫어졌어요.
제가 놀아 주는데 독점하려하고 뺐고 밀치고 노는게 아니라 싸우다가 시간만 다갔습니다. 신나니까 텐션이 올라가는데 그때부턴 정말 통제도 안되고 던지고 뛰고 주택이라 다행이지 언니집은 아파트인데 아래층사람들 걱정까지 될정도였어요. 언니가 일해야해서 2살 무렵부터 어린이집 종일반에 보냈다던데 언니말로는 어린이집 모범생이라던데 .언니만의 생각은 아닌지.... 감기걸려도 아파도 열이나도 출석은 다해서 모범생이라 생각하는건지 아직 어린데 종일반하는게 짠하기도..코는 계속 바닥까지 흘리고 있고 언니 식구가고 저도 기절한듯이 자다가 일어나서 글쓰는데 내일 언니한테 전화해
서 놀때야 아이니까 그렇다 쳐도 식탐 부리는 건 못하게하라고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