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퇴사를 말했지만...에휴..(+추가

두리조와2023.01.26
조회26,839
좋은말씀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지금은 우선 담달초에 다시 이야기할때까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서면도 제대로 준비해두고 조언해주신 분들이 말해주신것 참고해서
준비는 잘 하고있어요.

그런데 사장님이 사람또 구하고 교육하고 힘드신지
자꾸만 회사일할때 고충을 말해보라는 둥
노력해서 바뀌겠다는 둥 너 나가면 망한다는 둥 하시는데
이미 마음떠난 상태에서 붙잡고 늘어지시고 자꾸 면담하셔서..
사실 그럴 수록 마음도 더 뜨네요..힘들기도 하구요..

이번엔 서면자료도 제대로 드리고 반려하셔도 기간까지만 근무하고
맘 좀 독하게 먹고 나가려고 합니다. 다음엔 안전퇴사 후기를 쓰고싶네요 ㅠㅜ


*********

여기저기 물어보고 상담도 받아보고
결국사장님께 퇴근하고 혹시 이야기 하실 수 있냐고 여쭤본뒤
조심스럽게 한달정도만 더 근무하고 퇴사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네요.

그런데 돌아온 대답은 "안된다"였어요..

지금 회사에 너무 필요하다고 안된다고
사람구하기어렵고 새로뽑아도 적응하는데 시간걸릴거라고.
.너무 나오고싶어서 이핑계 저핑계
심지어 정말 말하고 싶지않았던 제 병(우울증)에 대해서도
말씀드렸는데그래도 안된다면서 이런저런 이야기 해주시더라구요
.솔직히....귀에 하나도 다 안들어오고
마냥 우울해서 판단도인지도 또 흐려지다보니
그냥 기계적으로 반응했어요..

퇴사 우선 반려당하고 담달 초에나
한번 더 이야기 하자고 그때동안 생각 정리해보라고 하시는데
저는 애초에 정리가 다끝났거든요..

오늘 퇴근하고도 종일 우울해서
집안일도 못하고 그냥 무기력하게 누워서 울기만했네요
지금까지 잠도 못자다 답답해서 글써봐요..
우선 담달 초에 다시 한번 사직서랑 퇴사의사 전달드리려구요
인수인계도 혼자 우선 정리하고있습니다..
회사랑 안전이별하고 싶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