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밍하는 엄마가 이상한가요?

궁그미202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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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이제 환갑이시고,
저랑 누나는 모두 출가하고 갓난아기도 생겨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엄마가 스밍을 하십니다. 정동원을 엄청 좋아하십니다. 가끔 콘서트도 가시구요(애 태어난 뒤로는 안가심, 감염 안당하시기 위해)
가끔 이어폰 사이로 노래가 흘러나오는게 조금은 불편할 때가 있지만 그 뿐입니다.

저는 이 취미가 사실 건전하다고 생각합니다. 엄마가 60평생 가족들 뒷바라지 하며 살아오셨는데, 이제라도 취미를 찾으시고.. 마치 청소년에게 게임과 같은 요소를 찾으신 점이 오히려 감사해요. 더 좋은 취미를 못 찾게 해드린 점이 죄송스럽기도 하지만..

그런데 누나는 엄마가 정신병에 걸렸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도를 넘어선 팬심이라며, 엄마가 창피하다고 합니다.

여기서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엄마에게 위로의 말은 많이 해드려서 엄마가 받은 상처는 일부 제가 덜어드렸는데..
진짜 우리 엄마가 이상한건가요?
전 누나가 다시 상기와 같이 엄마에게 반응하면 전 어떻게 해야하나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