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1살 직장인 입니다
아빠와의 관계에 있어서 고민이 있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아빠는 어린나이에 결혼을 하시고 제가 어릴때 이혼을 하셔서 저를 키우셨습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할머니와 아빠와 셋이 살았고 2년 전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지금은 아빠와 둘이 살고 있습니다
저는 다리에 병으로 인한 흉터가 있고 그로인해 왕따를 당한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때 아빠는 그저 아이들의 장난이라고 생각하며 모른척하셨고 저에게는 그게 큰 상처였습니다
물론 지금은 거기에 대해서 얘기하고 미안해하고 계십니다
저희 아빠는 제가 어렸을적에 저에 대한 통제가 심하셨습니다
핸드폰 검사 통금시간 외출금지 화장금지 짧은옷금지 등등 이외에도 많은 통제들이 있었습니다
엄마 없다는 소리 안듣게 한다고 많이 엄하게 키우셨어요
심각할 정도는 아니지만 체벌도 많았구요
그렇게 고등학교를 가고 새친구들을 사귀었는데 아빠의 통제로 인해 친구들과 못 어울릴때가 많았어요
힘들게 사귄 친구들이여서 놀고 싶은 마음과 아빠에 대한 반항심에 집도 나가고 속을 많이 썪였습니다
그 후에는 정신차리고 홀로 공부해서 감정고시도 보고 대학 진학 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아빠의 통제는 성인이 되어서도 이어졌습니다
통금시간과 염색금지 외박 금지 등 많았습니다
친구 집에서 한번 자려고하거나 귀가가 조금 늦어지면 안된다 지금 당장 와라 아빠한텐 너뿐이가 실망스럽다 아빠는 딸이 지금 바로 올거라고 믿는다 등등의 문자가 계속 오곤했습니다
그렇게 20대 중후반 쯤 저는 아빠에게 통금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고 아빠는 이해보다는 화를 내시고 몇달씩이나 저를 투명인간 취급하시더니 나중엔 그냥 포기하시더라구요
그래도 그 후에는 익숙해지셨는지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저는 어렸을때 제가 아빠의 속을 썪였다는 이유로 죄책감이 들었고 그로인해 아빠의 통제를 어느정도 이해하고 살았습니다
근데 30살이 넘은 지금 저희 아빠는 연애와 결혼을 반대하고 계십니다
남자친구는 32살이며 장거리 커플이고 6개월정도 만났고 남자친구가 이혼을 한 적이 있습니다
아이는 없고 이혼한지 3년 정도되었습니다
남자친구는 지금 독립하여 혼자 살며 강아지를 키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만날때는 제가 남자친구에게 갑니다
그러면 숙박비도 따로 안들고 강아지도 걱정 안해도 되니까요
대신에 데이트 비용은 남자친구가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빠는 이점만을 보고 걔는 너를 안좋아하는거다 니가 개보다 안중요한거다 라며 여자는 남자한테 원래 돈을 안쓰는거다 남자가 좋아하면 시간이든 돈이든 다 쓴다 개도 다 핑계다 요즘 세상이 어떻든간에 남자는 다 똑같다 라고 말하세요
매번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니 저도 너무 힘들었어요
그러다 남자친구와 결혼에 대한 얘기를 하게됬고 지금처럼 왔다갔다 하면서는 돈을 모으기도 쉽지않고 저도 결혼전에 그쪽에서 취업하고 자라잡길 원하고 남자친구도 아무도 모르는 타지 생활이 제생각보다 힘들 수도 있으니 먼저 내려와서 살면서 한번 더 신중하게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져보라고 했어요
다음달에 아빠는 남자친구를 처음 만나요
그때 아빠께 인사드리고 재대로 허락을 받을 생각이였고 저는 아빠에게 이런 생각을 미리 말씀드렸고 지금 당장 내려간다는건 아니고 아빠도 생각해보고 남자친구 만나보고 다시 생각해보셔라 하고 말씀 드렸는데 기가 찬다는 듯이 웃으시며 화를 내시더군요
아빠는 원래 결혼 전 동거에 대해 안된다고 하시는 분이시고 결혼은 만난지 1년이 넘고나서 생각해 봐야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세요
근데 제 생각은 달라요 만난 시간이 물론 중요할 수도 있지만 절대적인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빠는 1년이라는 기준도 제가 남자친구와 만난 시간이 올 여름이면 1년이라고 했더니 아니다 아빠가 만난 후에 1년을 다시 세라고 우기기까지 하십니다
저는 확신이 드는 사람이고 결혼전에 동거하며 살아보는것도 오히려 좋다고 생각해요
저는 아빠의 조언을 꼭 그대로 따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아빠는 제가 아빠 말대로 안하면 이건 통보나 다름 없다 그럴거면 니맘대로 살아라 니가 아빠한테 어떻게 이럴수 있냐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 라는 등 이런식으로 화를 내세요
정말 너무 힘들어요 제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려는 이 과정이 이렇게 힘든건가요?
결혼얘기도 이번에 갑자기 꺼낸것도 아니에요
연애 초부터 결혼을 전제로 사귀였고 아빠에게도 그렇게 말하고 결혼 생각이 있다 10월쯤 결혼하고 싶다
이런식으로 말해왔었어요
결혼얘기전부터 결혼얘기뿐만아니라 남자친구 얘기가 나오면 아빠는 항상 화를 내시고 매번 대화를 거부하세요
그러면 저는 항상 불편한 마음만 남아있어요
이번뿐만아니라 여태 만났던 남자친구들을 다 싫어하셨어요
전에도 3년 동안 만난 남저친구가 있었는데 결혼을 생각중이라고 하니 그후엔 그친구의 인사도 안받아주시더라구요...
아빠가 본인도 모르게 저에게 가스라이팅을 하는거 같고 저는 그 죄책감으로 인해 아빠의 뜻에 따르는 일들이 많았어서요..
아빠와의 갈등 고민..
아빠와의 관계에 있어서 고민이 있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아빠는 어린나이에 결혼을 하시고 제가 어릴때 이혼을 하셔서 저를 키우셨습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할머니와 아빠와 셋이 살았고 2년 전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지금은 아빠와 둘이 살고 있습니다
저는 다리에 병으로 인한 흉터가 있고 그로인해 왕따를 당한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때 아빠는 그저 아이들의 장난이라고 생각하며 모른척하셨고 저에게는 그게 큰 상처였습니다
물론 지금은 거기에 대해서 얘기하고 미안해하고 계십니다
저희 아빠는 제가 어렸을적에 저에 대한 통제가 심하셨습니다
핸드폰 검사 통금시간 외출금지 화장금지 짧은옷금지 등등 이외에도 많은 통제들이 있었습니다
엄마 없다는 소리 안듣게 한다고 많이 엄하게 키우셨어요
심각할 정도는 아니지만 체벌도 많았구요
그렇게 고등학교를 가고 새친구들을 사귀었는데 아빠의 통제로 인해 친구들과 못 어울릴때가 많았어요
힘들게 사귄 친구들이여서 놀고 싶은 마음과 아빠에 대한 반항심에 집도 나가고 속을 많이 썪였습니다
그 후에는 정신차리고 홀로 공부해서 감정고시도 보고 대학 진학 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아빠의 통제는 성인이 되어서도 이어졌습니다
통금시간과 염색금지 외박 금지 등 많았습니다
친구 집에서 한번 자려고하거나 귀가가 조금 늦어지면 안된다 지금 당장 와라 아빠한텐 너뿐이가 실망스럽다 아빠는 딸이 지금 바로 올거라고 믿는다 등등의 문자가 계속 오곤했습니다
그렇게 20대 중후반 쯤 저는 아빠에게 통금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고 아빠는 이해보다는 화를 내시고 몇달씩이나 저를 투명인간 취급하시더니 나중엔 그냥 포기하시더라구요
그래도 그 후에는 익숙해지셨는지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저는 어렸을때 제가 아빠의 속을 썪였다는 이유로 죄책감이 들었고 그로인해 아빠의 통제를 어느정도 이해하고 살았습니다
근데 30살이 넘은 지금 저희 아빠는 연애와 결혼을 반대하고 계십니다
남자친구는 32살이며 장거리 커플이고 6개월정도 만났고 남자친구가 이혼을 한 적이 있습니다
아이는 없고 이혼한지 3년 정도되었습니다
남자친구는 지금 독립하여 혼자 살며 강아지를 키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만날때는 제가 남자친구에게 갑니다
그러면 숙박비도 따로 안들고 강아지도 걱정 안해도 되니까요
대신에 데이트 비용은 남자친구가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빠는 이점만을 보고 걔는 너를 안좋아하는거다 니가 개보다 안중요한거다 라며 여자는 남자한테 원래 돈을 안쓰는거다 남자가 좋아하면 시간이든 돈이든 다 쓴다 개도 다 핑계다 요즘 세상이 어떻든간에 남자는 다 똑같다 라고 말하세요
매번 이런식으로 말씀하시니 저도 너무 힘들었어요
그러다 남자친구와 결혼에 대한 얘기를 하게됬고 지금처럼 왔다갔다 하면서는 돈을 모으기도 쉽지않고 저도 결혼전에 그쪽에서 취업하고 자라잡길 원하고 남자친구도 아무도 모르는 타지 생활이 제생각보다 힘들 수도 있으니 먼저 내려와서 살면서 한번 더 신중하게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져보라고 했어요
다음달에 아빠는 남자친구를 처음 만나요
그때 아빠께 인사드리고 재대로 허락을 받을 생각이였고 저는 아빠에게 이런 생각을 미리 말씀드렸고 지금 당장 내려간다는건 아니고 아빠도 생각해보고 남자친구 만나보고 다시 생각해보셔라 하고 말씀 드렸는데 기가 찬다는 듯이 웃으시며 화를 내시더군요
아빠는 원래 결혼 전 동거에 대해 안된다고 하시는 분이시고 결혼은 만난지 1년이 넘고나서 생각해 봐야한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세요
근데 제 생각은 달라요 만난 시간이 물론 중요할 수도 있지만 절대적인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빠는 1년이라는 기준도 제가 남자친구와 만난 시간이 올 여름이면 1년이라고 했더니 아니다 아빠가 만난 후에 1년을 다시 세라고 우기기까지 하십니다
저는 확신이 드는 사람이고 결혼전에 동거하며 살아보는것도 오히려 좋다고 생각해요
저는 아빠의 조언을 꼭 그대로 따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아빠는 제가 아빠 말대로 안하면 이건 통보나 다름 없다 그럴거면 니맘대로 살아라 니가 아빠한테 어떻게 이럴수 있냐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 라는 등 이런식으로 화를 내세요
정말 너무 힘들어요 제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려는 이 과정이 이렇게 힘든건가요?
결혼얘기도 이번에 갑자기 꺼낸것도 아니에요
연애 초부터 결혼을 전제로 사귀였고 아빠에게도 그렇게 말하고 결혼 생각이 있다 10월쯤 결혼하고 싶다
이런식으로 말해왔었어요
결혼얘기전부터 결혼얘기뿐만아니라 남자친구 얘기가 나오면 아빠는 항상 화를 내시고 매번 대화를 거부하세요
그러면 저는 항상 불편한 마음만 남아있어요
이번뿐만아니라 여태 만났던 남자친구들을 다 싫어하셨어요
전에도 3년 동안 만난 남저친구가 있었는데 결혼을 생각중이라고 하니 그후엔 그친구의 인사도 안받아주시더라구요...
아빠가 본인도 모르게 저에게 가스라이팅을 하는거 같고 저는 그 죄책감으로 인해 아빠의 뜻에 따르는 일들이 많았어서요..
주저리주저리 떠들다 보니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답답한 마음에 여기에라도 이렇게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