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한지 일년이 안된 30대 여성입니다.
동거하며 결혼준비도중 아이가 생겨 조금더 일찍 결혼하게 됐습니다.
결혼전 여느 커플과 다르지않게 퇴근후 술한잔 마음맞는 지인들과 술한잔하며 지냈습니다.
아이가 생기며 저는 술을 먹지 않게되었고, 제 남편은 그대로 술을 즐겼습니다. 결혼전 제남편은 술을 잘마시는 사람이었지만 그만큼 실수도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술조절을 못해 취하는건 매일이고 집에 술이있으면 있는만큼 다 마셔야하고, 양주건 와인이건 한병을 다 마셔야 끝을 보곤합니다.
술마시고 실수는 저도 몇번 있었던터라 서로 그럴수있다 생각했는데 남편의 횟수는 일주일에 3~4번이고 저는 결혼전 연애기간동안 2~3번이었습니다.
여기까지 저희의 배경이었고, 현재 제가 술로 남편과의 이혼 또는 별거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제남편, 결혼한지 일년도 안된지금까지 술없이 하루를 마무리한 날이 채 한달?보름도되지 않을겁니다.
제 임신기간..저녁에 함께 산책가달라는 부탁에 술마셔야한다고 단한번을 같이 가준적없고, 제 출산 전날까지도 술과함께였습니다. 아이가 아침에 진통시작하여 다행인지 병원은 같이 갔어요.
저희 아버지 작년에 아프셔서 저희집에 같이 계시며 치료받다 돌아가셨습니다. 아버지 같이 집에 계시는 동안 같이 하는 식사자리에서도 매일 술..아버지가 같이 식사하고싶지 않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희아버지도 술좋아하세요. 아프시기전까지는 저랑도 남편이랑도 자주 마셨으니까요. 아픈 아버지앞에두고 사위가 매일 술이니 아버지가 안보고싶다며 병원으로 들어가셨어요.
저희 부부는 술로 인해 싸움이납니다. 매번 같은 약속을 하는데 남편이 못지켜서요. 하루만 참아봐라 타일러보기도, 화내보기도 이젠 너무 힘들고 이제 저는 술만 봐도 화가나고 남편과는 단한잔도 마시고싶지않아요.
남편의 현재주량은 소주한병반정도인거같습니다. 과거에는 3~4병도 마셨다고하는데 마시고 실수를 얼마나했는지 기억은하는지 저는 모르겠고 현재 본인은 과거에 비해 많이 줄였는데 왜 뭐라고하냐합니다.
남편은 냉장고에 술이 있으면 그 술들이 없어질때까지 마셔야하고 그럼 주량을 넘겨취하게됩니다. 제가 어느날부터 집에 술을안놔둬요.
주량을 넘기면 실수가시작됩니다. 그만마시라는 제말에 비아냥거리기, 본인은 좋다며 저에게 스킨십하며 저를 세게 당기고 끌어안기 등등 아프게하기, 저에게 시비걸거나 반려동물 괴롭히고 때리고물기, 자고있는 아기 깨우려하기 하.. 이것만으로도 화나는데 제남편은 술이 들어가면 모든 이야기를 다합니다. 비밀이없어요. 정말 심한날은 저랑 관계한 내용도 말하고 부모님들 계신집에서 술취해 관계를 하려, 스킨십을 하려 달려들더군요. 하
이런것들 다음날 본인은 전혀 기억하지못해요. 다음날 본인은 다 기억난다며 상황의 부분들은 말하나 저런 말을 한것 저런행동들에 대해서는 기억도 못합니다. 제가 말을 해줘야아니 저만답답하고 말을 한다고해도 별내용아닌듯 넘어갑니다.
네..물론 저도 저한테만 그러면 내가선택한사람이니 감수해야지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저희 반려동물 남편이 먼저 키우던아이입니다. 남편이 술을 마시면 근처로 가지않아요. 본인을 물고 때리고 괴롭히니까요.
두렵습니다. 나중에 제 아이에게도 저럴까봐.
저희 싸움은 무조건 술입니다. 술로인한 말실수 행동실수가 원인이죠. 저는 임신과 출산으로 최근까지 술이라고는 무알콜맥주 몇캔이다니 온전히 남편의 저런 모습들로 싸움이 일어납니다.
제남편 눈치가 없습니다. 눈치가없어 다른 사람이 주면 주는대로 술마시고 술자리에서는 자기 얘기밖에 할줄모르고 본인 얘기 끝나면 입다물고 다른 사람 얘기에는 듣지도않고 반응도 없어요.
아이가 어려 가까이계신 친정에서 같이 케어해주시는데 친정에서도 부어라마셔라 친정엄마 눈치 전혀안봅니다. 저희엄마는 혹여 사위불편할까 안주만들어줘 좋아하지도않는 술 같이 한두잔 마셔주면 그게좋다고 한두병씩 더 사와 결국은 본인이 마시고.. 제가 엄마에게 오죽하면 같이 마시지도 마시라했습니다. 좋다고 본인 술 더사온다고. 말은 저랑 애기보러 친정오는데 실상은 집에서 혼자 밥차리고먹고치우기 싫어 오는거죠...
이것만으로는 왜 이혼생각 별거생각하나 싶은데
아이..저희 아이 태어난지 일년도 안됐습니다. 처음 조리원퇴소해서 본인이 애기 목욕은 다 시키겠다하더니 지금까지 5번은 될까요. 그마저도 같이하자 같이하면 빠른데 왜혼자하라하냐며 본인은 진짜 대야에 물받아 목욕시키기가 끝 저랑같이요. 저는 씻기기전에 방온도맞추기,애기옷 수건 로션 등등준비. 씻기고나서 닦이고 로션바르고 등등은 다 제일인걸요.
서럽네요갑자기. 그래서그런지 제가 혼자 신생아 케어할때 7~8시 퇴근해 돌아온 남편에게 딱한시간만자고올테니 애기 좀 봐줘라 했을때 안된답니다. 자기도 밥먹고 술마시며 쉬어야해서. 지금까지도 저는 그게한인데 본인은 기억도 못하더라구요. 결국전 그날도 밤새 애기랑 먹이고재우고달랬죠. 지금까지도 제남편은 아이가 순해서 밤에 울지도않고 잘잔다생각해요. 본인이 취해서 잠든시간은 생각도안하고요.
더 많은 일들이 있지만 오늘은 남편과 술로 다짐한지 한달도되지 않은 날입니다.
몇주전 남편과 술로 인해 계속 싸움이나니 일주일에 하루라도 저랑시간을보내고 하루라도 아이랑 같이 시간을 보내기로했습니다.술도 조절해서 적당히마시기로요. 가장큰이유는 본인이 아프거든요. 간수치는 술로 최근 건강검진에서 계속높으니 재검하라하고
몸에 염증은 술이 계속들어가니 낫지않아 명절에는 응급실도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쉬는 토요일인 오늘 병원간다던사람이 병원도가지않고 내내 집에서 쉬더니 저녁에 친구만나러나가 몇시간뒤에 잔뜩취해
친구들데리고 집으로 갑니다. 전화했더니 친구가 자고간다고 통보합니다. 저랑 제아이 지금 코로나로 입원중입니다. 아이와 저 둘다 열이 높아 고생했고 코로나는 명절에 시댁에 남편일하는동안 갔다 걸렸습니다. 그런데 술? 안마셨답니다. 목소리부터 취해있는데. 추궁하니 조금마셨답니다. 하 제가 남편이 술 많이마셨을때를 잘알아서인지 안믿습니다. 그리고 친구들과 술마시고 저희집으로2차왔다는걸 알게되서 마무리하고 다 가시라했습니다.
저희집은 문앞에 카메라가 있어 들어오고나가는게 확인이됩니다.
제남편 저꼬시고 연애할때 본인은 거짓말 안한답니다. 거짓말하며 속일바에는 솔직하게 말하고 하겠다며. 그런데 이제는 거짓말도 잘해요.
술안마셨다가 낮에만 마셨다로, 술안마셨다가 한잔만 마셨다로. 조금만 마셨다로. 이제 남편이 제 눈밖에서 술마시지 않았다고 하는 말이 믿기지가 않습니다. 믿어지지가 않아요.
남편과 술만 생각하면 화부터나고 남편이 술을 안마셨다고 하는 날 믿음이 없습니다. 내일이되면 제남편은 또 별일아닌걸로 제가 화났다 생각할겁니다. 그간의 더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제가 정말 별일도 아닌거에 이혼과 별거생각을 하고 있는지 남편의 반응들을 보면 헤깔릴정도입니다.
애한테 정이 없다는 아빠를 애만 생각해서 수십번 더 참아봐야할지 그냥 애나 저없이 술이랑 살라고할지 수십가지 생각이 지나갑니다. 이시간도 본인은 태평하게 잠자고있을걸 생각하니 울화가 차올라요. 일년도 안되는 내 결혼생활이 왜이러나 후회되는 날입니다.
술로 반복되는 남편과의 싸움 이혼이 답일까요.
동거하며 결혼준비도중 아이가 생겨 조금더 일찍 결혼하게 됐습니다.
결혼전 여느 커플과 다르지않게 퇴근후 술한잔 마음맞는 지인들과 술한잔하며 지냈습니다.
아이가 생기며 저는 술을 먹지 않게되었고, 제 남편은 그대로 술을 즐겼습니다. 결혼전 제남편은 술을 잘마시는 사람이었지만 그만큼 실수도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술조절을 못해 취하는건 매일이고 집에 술이있으면 있는만큼 다 마셔야하고, 양주건 와인이건 한병을 다 마셔야 끝을 보곤합니다.
술마시고 실수는 저도 몇번 있었던터라 서로 그럴수있다 생각했는데 남편의 횟수는 일주일에 3~4번이고 저는 결혼전 연애기간동안 2~3번이었습니다.
여기까지 저희의 배경이었고, 현재 제가 술로 남편과의 이혼 또는 별거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제남편, 결혼한지 일년도 안된지금까지 술없이 하루를 마무리한 날이 채 한달?보름도되지 않을겁니다.
제 임신기간..저녁에 함께 산책가달라는 부탁에 술마셔야한다고 단한번을 같이 가준적없고, 제 출산 전날까지도 술과함께였습니다. 아이가 아침에 진통시작하여 다행인지 병원은 같이 갔어요.
저희 아버지 작년에 아프셔서 저희집에 같이 계시며 치료받다 돌아가셨습니다. 아버지 같이 집에 계시는 동안 같이 하는 식사자리에서도 매일 술..아버지가 같이 식사하고싶지 않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희아버지도 술좋아하세요. 아프시기전까지는 저랑도 남편이랑도 자주 마셨으니까요. 아픈 아버지앞에두고 사위가 매일 술이니 아버지가 안보고싶다며 병원으로 들어가셨어요.
저희 부부는 술로 인해 싸움이납니다. 매번 같은 약속을 하는데 남편이 못지켜서요. 하루만 참아봐라 타일러보기도, 화내보기도 이젠 너무 힘들고 이제 저는 술만 봐도 화가나고 남편과는 단한잔도 마시고싶지않아요.
남편의 현재주량은 소주한병반정도인거같습니다. 과거에는 3~4병도 마셨다고하는데 마시고 실수를 얼마나했는지 기억은하는지 저는 모르겠고 현재 본인은 과거에 비해 많이 줄였는데 왜 뭐라고하냐합니다.
남편은 냉장고에 술이 있으면 그 술들이 없어질때까지 마셔야하고 그럼 주량을 넘겨취하게됩니다. 제가 어느날부터 집에 술을안놔둬요.
주량을 넘기면 실수가시작됩니다. 그만마시라는 제말에 비아냥거리기, 본인은 좋다며 저에게 스킨십하며 저를 세게 당기고 끌어안기 등등 아프게하기, 저에게 시비걸거나 반려동물 괴롭히고 때리고물기, 자고있는 아기 깨우려하기 하.. 이것만으로도 화나는데 제남편은 술이 들어가면 모든 이야기를 다합니다. 비밀이없어요. 정말 심한날은 저랑 관계한 내용도 말하고 부모님들 계신집에서 술취해 관계를 하려, 스킨십을 하려 달려들더군요. 하
이런것들 다음날 본인은 전혀 기억하지못해요. 다음날 본인은 다 기억난다며 상황의 부분들은 말하나 저런 말을 한것 저런행동들에 대해서는 기억도 못합니다. 제가 말을 해줘야아니 저만답답하고 말을 한다고해도 별내용아닌듯 넘어갑니다.
네..물론 저도 저한테만 그러면 내가선택한사람이니 감수해야지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저희 반려동물 남편이 먼저 키우던아이입니다. 남편이 술을 마시면 근처로 가지않아요. 본인을 물고 때리고 괴롭히니까요.
두렵습니다. 나중에 제 아이에게도 저럴까봐.
저희 싸움은 무조건 술입니다. 술로인한 말실수 행동실수가 원인이죠. 저는 임신과 출산으로 최근까지 술이라고는 무알콜맥주 몇캔이다니 온전히 남편의 저런 모습들로 싸움이 일어납니다.
제남편 눈치가 없습니다. 눈치가없어 다른 사람이 주면 주는대로 술마시고 술자리에서는 자기 얘기밖에 할줄모르고 본인 얘기 끝나면 입다물고 다른 사람 얘기에는 듣지도않고 반응도 없어요.
아이가 어려 가까이계신 친정에서 같이 케어해주시는데 친정에서도 부어라마셔라 친정엄마 눈치 전혀안봅니다. 저희엄마는 혹여 사위불편할까 안주만들어줘 좋아하지도않는 술 같이 한두잔 마셔주면 그게좋다고 한두병씩 더 사와 결국은 본인이 마시고.. 제가 엄마에게 오죽하면 같이 마시지도 마시라했습니다. 좋다고 본인 술 더사온다고. 말은 저랑 애기보러 친정오는데 실상은 집에서 혼자 밥차리고먹고치우기 싫어 오는거죠...
이것만으로는 왜 이혼생각 별거생각하나 싶은데
아이..저희 아이 태어난지 일년도 안됐습니다. 처음 조리원퇴소해서 본인이 애기 목욕은 다 시키겠다하더니 지금까지 5번은 될까요. 그마저도 같이하자 같이하면 빠른데 왜혼자하라하냐며 본인은 진짜 대야에 물받아 목욕시키기가 끝 저랑같이요. 저는 씻기기전에 방온도맞추기,애기옷 수건 로션 등등준비. 씻기고나서 닦이고 로션바르고 등등은 다 제일인걸요.
제남편 저한테 자기는 조카들을 많이 봐서 애들 잘본다하던 사람입니다. 그런사람이 자기 애 태어나니 정이안간다고 안예쁘다고 자기는 애가 조금더커서 돌보면 안되냐하던 사람입니다.
서럽네요갑자기. 그래서그런지 제가 혼자 신생아 케어할때 7~8시 퇴근해 돌아온 남편에게 딱한시간만자고올테니 애기 좀 봐줘라 했을때 안된답니다. 자기도 밥먹고 술마시며 쉬어야해서. 지금까지도 저는 그게한인데 본인은 기억도 못하더라구요. 결국전 그날도 밤새 애기랑 먹이고재우고달랬죠. 지금까지도 제남편은 아이가 순해서 밤에 울지도않고 잘잔다생각해요. 본인이 취해서 잠든시간은 생각도안하고요.
더 많은 일들이 있지만 오늘은 남편과 술로 다짐한지 한달도되지 않은 날입니다.
몇주전 남편과 술로 인해 계속 싸움이나니 일주일에 하루라도 저랑시간을보내고 하루라도 아이랑 같이 시간을 보내기로했습니다.술도 조절해서 적당히마시기로요. 가장큰이유는 본인이 아프거든요. 간수치는 술로 최근 건강검진에서 계속높으니 재검하라하고
몸에 염증은 술이 계속들어가니 낫지않아 명절에는 응급실도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쉬는 토요일인 오늘 병원간다던사람이 병원도가지않고 내내 집에서 쉬더니 저녁에 친구만나러나가 몇시간뒤에 잔뜩취해
친구들데리고 집으로 갑니다. 전화했더니 친구가 자고간다고 통보합니다. 저랑 제아이 지금 코로나로 입원중입니다. 아이와 저 둘다 열이 높아 고생했고 코로나는 명절에 시댁에 남편일하는동안 갔다 걸렸습니다. 그런데 술? 안마셨답니다. 목소리부터 취해있는데. 추궁하니 조금마셨답니다. 하 제가 남편이 술 많이마셨을때를 잘알아서인지 안믿습니다. 그리고 친구들과 술마시고 저희집으로2차왔다는걸 알게되서 마무리하고 다 가시라했습니다.
저희집은 문앞에 카메라가 있어 들어오고나가는게 확인이됩니다.
제남편 저꼬시고 연애할때 본인은 거짓말 안한답니다. 거짓말하며 속일바에는 솔직하게 말하고 하겠다며. 그런데 이제는 거짓말도 잘해요.
술안마셨다가 낮에만 마셨다로, 술안마셨다가 한잔만 마셨다로. 조금만 마셨다로. 이제 남편이 제 눈밖에서 술마시지 않았다고 하는 말이 믿기지가 않습니다. 믿어지지가 않아요.
남편과 술만 생각하면 화부터나고 남편이 술을 안마셨다고 하는 날 믿음이 없습니다. 내일이되면 제남편은 또 별일아닌걸로 제가 화났다 생각할겁니다. 그간의 더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제가 정말 별일도 아닌거에 이혼과 별거생각을 하고 있는지 남편의 반응들을 보면 헤깔릴정도입니다.
애한테 정이 없다는 아빠를 애만 생각해서 수십번 더 참아봐야할지 그냥 애나 저없이 술이랑 살라고할지 수십가지 생각이 지나갑니다. 이시간도 본인은 태평하게 잠자고있을걸 생각하니 울화가 차올라요. 일년도 안되는 내 결혼생활이 왜이러나 후회되는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