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와 사귀다가 집에 데려온 동생

ㅇㅇ2023.01.29
조회191,985

동생이 이제는 시간이 되었다며 애인을 데려온다고 했어요.

그리하여
오늘 엄마가 점심밥으로
애인이 좋아한다는 갈비찜을 해 놓으셨거든요?

저는 나보다 이쁜애가 오면 어쩌나
살짝 시샘반 기대반으로 기다렸어요.


그런데
동생과 같이 집에 들어오는 애인은
여자가 아니라 남자였어요....

제 동생도 남자고... 애인도 남자...
목소리도 남자..


엄마는 이해를 못하고 오다가 친구만났냐고 물었어요.
그러자
남동생은 제일로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했고
애인은 안녕하세요 처음뵙겠습니다 라고 말했어요.
엄마는 한참을 침묵을 지키다가.. 그대로 방에 들어가셨어요.


저는... 동생에게 참 아쉬운 마음이 들어요.
자신의 성적 취향이 다르다면
진작에 엄마한테 말해줄 수 있는거잖아요?

같이 살겠다고 데려온 애인이
힌트도 없이 동성의 남자라고 말하는것은
엄마 심장마비로 죽으라는것밖에 더되냐며
제 방에 데려가서 뭐라고 했어요.


그런데
동생은 그건 내 본능인데
왜 미리 얘기를 해야 하냐면서
자신이 맞다고 주장만해요.
우리도 사람이라며 혐오하지 말라면서요.


대화의 진전이 없고 같은말만 반복하자
저는 엄마를 달래기 위해 엄마방으로 갔어요.
소리 없이 눈물을 흘리시는 엄마의 표정은
제가 본 것중에 최악이었어요..

우리 엄마를 이렇게 만든게
남동생의 배려없는 행동 때문이잖아요..

동생은 제가 집 밖으로 내보냈고
엄마는 혼자 있고 싶으시데요.
지금까지도 갈비찜은 식탁위에 있어요.
수저와 젓가락만 제가 치우고 반찬들은 랩 씌워놨어요.
엄마는 방에서 나오지 않으시고요.

이걸 어찌해야할지....

댓글 119

o오래 전

Best주작이 아니라는 전제로... 그렇게 자신이 중요하고 미리 엄마에게 고지하지않을정도로 이기적인데 굳이 엄마에게 왜 소개를 시켜주었데요? 그냥 지들끼리 지지고볶고 살지..

ㅇㅇ오래 전

Best커밍 아웃을 해서 인정 받은 다음 그 친구를 데려왔어야죠. 자녀가 호모임을 알게 되는 건 정말 큰 충격입니다. 데려온 친구도 대접 못 하고 내보냈을테니 동생의 행동은 그 친구에게도 예의가 아니죠. 남동생은 문제가 많군요.

ㅇㅇ오래 전

Best동생이 생각이 짧다...자기 부모가 쿨하게 받아들여주고 너가 누굴 좋아하더라도 사랑한다 아들아! 하는걸 바라는건 자기 마음이지만 쌩판 남에 그냥 연인 부모가 초대했대서 열심히 준비해서 갔을 남자친구는 또 뭔 죄로 그 가족들 놀라서 어버버하는 분위기에 쫓겨나듯이 나가야 함...자기 가족한테나 연인한테나 마음에 대못 박은거지

오래 전

Best게이가 당연한것도아니고 우리같은 보통사람들이 이해하고 인정해줄필요는없다고봅니다 근데 본인이 게이인걸 떳떳하게 사회에서 못밝히고 다니면서 집에 소개시켜주고 인정받고싶으면 집에 무작정데려오기전에 사전에 연세가있으셔서 놀랄 부모님대신 먼저 누님께 내잘못인지 아닌지모르겠지만 내가 게이고 사귀는사람이 남자다 부모님께 보여드리고싶은데 누님생각은어떠시냐고 먼저 조언을 얻고나서 데려오던지 어떻게 하던지 했어야하는데 생각이 짧아도 너무짧았던거같네요 조금더 따끔하게 혼내주고 부모님 달래주는게좋을거같아요 (갈비찜은 버리실거면 남겨주시면감사하겠습니다)

ㅇㅇ오래 전

Best갈비찜은 저 좀 주세요.

ㅇㅇ오래 전

추·반그냥 게이들 먼가 관심받고 싶고 그게 쿨해보이고 나는 남과 달라 이런 시선 느끼고 싶은겁니다

ㅠㅠ오래 전

가족한테도 애인한테도 예의가 없네요 참나

ㅇㅇ오래 전

자작나무 타는냄새가...

오래 전

동생이 좀 띨띨하고 모자라네

ㅋㅋ오래 전

동생이 나보다 예쁜여자친구 데려올까봐 시샘반<- 이거보니 ㅋㅋㅋㅋㅋㅋ주작임ㅋㅋㅋㅋㅋㅋ 찐누나들은 시샘안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쁜여자 만나던지 말던지

Kiki오래 전

여러분들 댓글처럼 게이라고 커밍아웃을 먼저 해도 부모님이 그것을 받아 들이기 쉽지 않은데 다짜고짜 게이 남친을 다기가 사랑하고 같이 살겠다고 집에 데려오면 엄마 심장 마비로 죽으란 거나 다름없지 않아요? 게이라는 것을 자기 부모에게도 말 못할 정도로 쉽게 말을 못 꺼낼 사항을 어떻게 엄마라고 다짜고짜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이 남자야. 그러니까 그런 줄 알아 그런 식으로 통보하고 받아달라는 것도 불공평한 처사에요.

V오래 전

적어도 미리 언질을 했어야죠. 애인 데려온다면 당연히 자식과 성별이 다른 사람을 예상하실 텐데. 동생이 이기적이에요.

ㅇㅇ오래 전

요즘 게이, 트젠들을 보며 관련도 없는 내가 생각이란 것을 해봤는데, 성중독자들 아닌가. 여자와 섹스를 하려면 많은 노력과 재화가 필요하고, 보통의 여자들은 섹스를 남자만큼 좋아하지도 않음. 그러니 성욕이 강한 남자들끼리 물만난 듯 하는 거지. 항문 파열 되어 똥 줄줄 세어도 하는 거. 또 트젠하면 남자 쉽게 꼬실거라 생각하고 성전환 하는데 막상 수술하면 성욕이 전 같지 않음. 신기하게도 트젠들은 다 비슷한 직업으로 싹 몰림. 정말 흥미로움.

ㅇㅇ오래 전

동성애가 일반적인 게 아닌데 그걸 당연한 본능이라고 생각하고 무턱대고 어머니 앞에 데려온 게 과연 잘한 행동이라고 볼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적어도 동생 분이 애인과 어머니를 생각했더라면 미리 얘기를 해서 인정을 받고 식사 자리를 마련하는 게 좋았을 거라고 봅니다…

ㅇㅇ오래 전

지동생 애인인데 나보다 이쁘면 어쩌나 ㅇㅈㄹㅋㅋ

ㅇㅇ오래 전

소설을 써라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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