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시가는 어떻게 대해야 될까요?

ㅇㅇ202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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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에서 시가들의 짓거리들을 살펴보면 연락/방문 강요나 며느리 험담/폭언과 같은 시집살이 관련 내용이 대부분이더라고요. 이 경우 시가와 연 끊는것이 베스트일 것 같아요. 시가에서 연락/방문 강요를 바라는데 연 끊어버리면 시가에서 미쳐버리겠으니 제대로 복수가 될테니까요.

그런데 저같은 경우는 시집살이가 아니에요. 심지어 명절이나 생신에 연락/방문을 안해도 별 말이 없고 저에게 특별히 험담이나 폭언도 하지 않아요.

문제는 시가에서 저를 은근슬쩍 개무시를 한다는거죠. 제가 결혼할때 모아둔 돈이 적었다는 점이나 남편과의 학벌 직장 차이 등등으로 은근슬쩍 저를 돈없는년 못배운년 취급을 해요. (저 단어를 대놓고 쓰지만 않았을뿐 저런 단어같은 취급을 받은거죠) 제가 뭐만 하려고 하면 니가 뭘 하니? 하는 식으로 나옵니다. 예를 들어 시가에서 밥먹고 설거지를 제가 하려고 하면 니가 뭘하냐는 식으로 못하게 하는데 이게 며느리를 배려하는게 아니라 며느리를 병신만들고 싶어서 그러는게 느껴집니다. 제가 선물이라도 해가면 돈도없는 년이 이런건 어떻게 해왔냐는 식의 태도를 취하고요.

이런 개무시가 너무 싫어서 처음엔 연 끊으려고 했죠. 그런데 이 시가는 연락/방문 강요가 일절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남편도 시가 가기 싫으면 가지 말라는 식이고 시가에서도 저를 전혀 반기지 않아요. 아니 오히려 제가 연 끊으면 좋아라 할것이 느껴집니다. 만약 연을 끊으면? 시가에 전혀 복수가 되지 않고 오히려 좋아할 것이라는 굉장히 아이러니한 상황이에요. 그렇다고 반대로 자주 찾아가자니 제가 무시받는 상황만 많아져서 제가 싫습니다.

비슷한 사례를 찾아보려해도 대부분 시집살이라 연 끊는 것을 해결책으로 주던데, 이런 시가는 대체 어떻게 대해야 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