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때문에 결혼이 망설여지는 남자들 있으신가요

ㅇㅇ2023.01.31
조회18,754
30대 미혼 남자입니다.
만나는 사람은 있는데 자꾸 결혼이 망설여집니다.

이유는 바로 저희 부모님 때문입니다.

누워서 침뱉기라 말하기 조금 조심스럽지만,
저희 부모님은 여기에서 말하는 진상 시댁의 요소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연락 안한다고 닥달하기, 남 험담하는 버릇, 애 언제 낳을거냐,
제사, 온갖 친척들과의 우호 강조(친척 덕 본거 1도 없습니다)
생각없이 말하며 본인들이 쿨하다고 믿는 성향 등

지금은 그 대상이 외동아들인 저이지만
결혼을 하게 되면 이런 부모님의 행동들이 장차 아내가 될 사람에게 향하게 될까봐 두렵습니다.

아무리 제가 중간역할을 잘 하면 된다 해도 그 과정에서 양쪽 모두 힘들어 지는건 피할 수 없겠죠..

이런 부모님 이슈 때문에 혹시 결혼을 망설이는 저같은 분들이 계시는지, 또는 어떤 식으로 극복하셨는지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댓글 37

오래 전

Best본인이 차단해줄 수 없다는거 알고 있네요 어차피 차단해봤자 그 벽도 뚫고 며느리 손목 채갈거 같은 분들인거 알고 있는거 같은데 본인이 불효자하고 완전 차단해줄거 아니면 결혼 생각은 접는게 좋겠네요

ㅇㅇ오래 전

Best부모랑 연 끊을거 아님 포기해요. 남의 귀한 딸 정신병주고 이혼녀 딱지 주려 그러나

ㅇㅇ오래 전

Best일단 부모지원1도 안받고 결혼하는것이 중요하며 결혼 후 시갑질이 1이라도 보일시 바로 완벽차단하여 아내만을 위해 평생 살 수 있다면 결혼 추천드립니다. 그래도 망설여진다면 남의집 귀한딸 지옥으로 끌어들이지 마세요. 여자가 결혼못하는 이유를 말해달라면 본문내용 고대로 읽어주면됩니다. 납득하고 쿨하게 결혼안한다 할겁니다. 그래도 견디겠다 결혼하겠다 하면 축하합니다. 시녀획득하셨습니다. 결혼진행ㄱㄱ 하심되겠네요.

ㅇㅇ오래 전

Best부모가 이런 성향이면 여자건 남자건 다큰 성인이 되어서도 부모님 막을 자신이 없으면 깔끔하게 결혼이나 연애 생각하지 마세요 제발...

ㅇㅇ오래 전

현실성이 좀 떨어지지만 돈과 계급으로 깔아뭉개는 방법이 있어요. 전문직인 친척오빠가 권력과 부를 가지고 있는 집안 따님과 결혼했는데 그집 부모가 감히 진상짓을 못 해요. 며느리이기 이전에 신분이 다르거든요. 대신 시집살이 못 시키는 스트레스를 오빠에게 풀던데요. 있는 집안과 사돈 맺는다며 좋아할 때는 언제고 이제는 며느리 기 좀 죽여보라며 닦달을 해대는데 오빠가 자기 인생 망치려는 거냐며 연락을 끊었어요. 그쯤 되니까 친척들도 다들 그 오빠편 들어요.

ㅇㅇㅇ오래 전

남자든 여자든 본인 부모 본인 선에서 차단 못하시면 제발 결혼하지 말아주세요.

ㅇㅇ오래 전

응 느그부모랑 연끊을거 아니면 그냥 결혼 하지말고 혼자 늙어죽어ㅇㅇ 남의 집 귀한 딸 고생시키지말고

ㅇㅇ오래 전

저희 시부모님이랑 똑같네요. 저희남편은 제 전화번호 바꾸고 시가에 안알려줬어요. 용건있으면 자식한테 연락하라고. 명절 생신때만 보다가 힘들게해서 남편이 각자집은 각자 챙기자고 시가에 통보하고 계속 며느리 힘들게하면 이혼하고 부모랑도 인연끊겠다고. 단호하게 나가서 지금은 남편만 왕래해요.

나에요오래 전

너가 가운데서 방패가 되줄수 있어. 부모랑 너랑은 아무리 싸워도 어차피 보모자식간은 변할수 없지만 부부는 이혼하면 끝이야 이거 명심하고 항상 아내편부터 들어주고 결혼하면서 갑자기 변하려하지말고 미리미리 부모님한테 작업 쳐놔 결혼하면 나 아내편부터 들꺼다 용돈 많이 못드린다 열심히 사느라 연락자주 못하고 자주 얼굴 못봐도 서운해하지말아라 등등 미리미리 밑밥 깔아놔. 결혼 하기 1년전부터. 그래야 결혼해서 잘안해도 부모가 이해하지. 결혼하고 갑자기 변하면 너가 아니라 니 아내가 욕먹어. 며느리 잘못들어와서 아들 변했다고 생각해

ㅁㅁ오래 전

부모는 자식의 거울이라지요 글쓴이도 뭐 그닥 다르진 않을듯 ㅋ

ㄹㅁ오래 전

뭐라도 껀수 생기면 트집잡아서 나는 내 인생 살거다 건드리지 마라..를 미리부터 해놓으세요. 그래서 아무도 못말리는 이구역 미친놈이 되어서 아들인생 좌지우지는 끝장났다 상태를 만들어놓으세요. 그 다음에 결혼하시면 며느리는 미친 성깔 잘도 견디는 고마운 애가 될거에요. 며느리 종년처럼 부리기는 것도 성깔 장난아닌 아들이 내 아내한테 이러는 건 나를 함부로 하는 거라며 눈 뒤집고 한번 뛰어주시고 시집에 3년은 얼씬도 못하게 해버리면 되요. 며느리는 자동으로 어렵고 고마운 존재가 될 겁니다.

ㅇㅇ오래 전

보통 극복하는 방법은 이혼이더라구요.

ㅇㅇㅇ오래 전

님이 결혼할 수 있는 조건은 님 부모님과 님 와이프의 직접 연락 절대 불가능하게 만들기. 일 년에 3-4번 정도 보면서 살기. 이거 아니면 힘들어요.

ㅎㄷ오래 전

님 부모님 정도면 솔직히 님 결혼해도 이혼남 타이틀 따라붙습니다. 요새 여자들이 먹고 살 능력이 없는 것도 아니고 님 부모 같은 사람들을 참아주면서 살 이유가 없거든요. 그냥 결혼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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