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남편한테 밑에 댓글 몇개 인용해서 장문의 카톡 보냈고 바로 전화가 왔어요. 카톡 내용은 왜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비하하고 존중해 주지 않냐 불쾌하다..ex.. 남편이 전화로 "카톡봤어. 이번 주 흑산도 홍어집 맛있는데로 예약할게 같이가자. 나도 먹을게 미안해" 일단 화는 풀었어요. 같이 공감해 주시고 화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몇분 댓님들 댓글 인용해서 카톡 보낸게 효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 남편과 싸웠는데 봐 주세요. 남편과 저는 식성이 완전 달라요. 남편은 햄/계란/치킨/피자/삼겹살 이런 거 좋아하고 저는 나물/향신료음식/과메기/샐러드 이런 거 좋아해서 되도록 이면 그래도 남편 좋아하는 것으로 해 주려고 노력하죠. 남편이 한달에 한 두 번 회식 하는데, 저녁 혼자 먹어야 하니 그때마다 남편이 안 좋아하는 음식을 저 혼자 먹어요. 맘 편하게. 지난 달에는 똠양꿍/마라탕 이런거 먹 었거든요. 어제 부서 회식 잡혔다고 해서 혼자 저녁 메뉴 고르다가 갑자기 홍어가 너무 먹고 싶은거에요. 그래서 편의점에서 파는 1인분 홍어 10점정도? 포장된거 사와서 먹었어요. 예전 에도 혼자 홍어 먹은 적 있었는데 그 땐 별 소리 없었거든요? 그런데 어제 회식 끝나고 집에 오더니 “윽~홍어냄새~~집안 가득하네!” 이러길래 웃으면서 환기 시킨다고 했는데 잘 안됐나보네~~이랬거든요. 그러더니 또 한 시간 후에 “으~~홍어냄새~~안빠져” 이러길래 그러게?잘 안빠지네 공기청정기 틀게~이랬어요… 그러더니 또 몇분 후에 “ㅎㅎ 나 진짜 집에 들어오자 마자 오징어 냄새인줄 알았잖아”~이러길래 이때쯤 저도 좀 짜증이 나서..”자기는 똑 같은 얘길 몇번을 해~~”하고 말았어요. 그러더니 오늘 아침에 “우아~~홍어 냄새 하루가 지나도 집안 가득하네~!!” 이러는 거에요.. 바쁘게 출근 준비 서로 하고 있었는데 저 얘기 들으니까 갑자기 화가 나서 “아니, 사람한테 무안 주는 것도 정도가 있지, 왜 자꾸 홍어냄새 홍어냄새 하냐고, 좋은 얘기도 몇번 들으면 싫은 걸 왜 자꾸 어제부터 똑 같은 얘길 계속 하냐고, 아침에 어쩌라는 거냐고.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존중 하지도 않고 왜 비하하냐" 고 뭐라고 했거든요. “난 무슨 말도 못하나? 왜 이게 기분 나쁘지??” 하면서 본인이 더 어이없어 하는 거에요. 평소에 남편이 눈치가 없고, 저한테 가스라이팅 비슷하게 장난쳐서 제가 계속 하지 말라고 하는데.. 예를들어 “돼지래요~돼지래요~왜케 살쪘어? (제가 결혼 전에는 163cm/48kg였어요 항상. 그러다가 결혼 후 지금 52kg됐거든요) 돼지이이~~" 이런 것도 처음엔 웃고 그랬는데 1년 내내 돼지래요~이러니까 하지 말라고 해도 하더니.. 어째든 남편은 자기가 장난치거나 모든 말들이 왜 기분 나쁜지 하나도 모르겠다는데 정말 오늘 일 아무 잘못도 없는 건가요? 조금 심하게 얘기해서 저는 진지하게 남편이소시오 패스인가? 생각하고 있거든요.. 본인 행동과 말은 항상 옳다고 해서요..남이기분 나쁜건 항상 이해 안간다고 합니다. 제가 예민한 거라고..16102
후기) 남편과 아침부터 소리내고 싸웠는데 좀 봐주세요.
남편한테 밑에 댓글 몇개 인용해서 장문의 카톡 보냈고
바로 전화가 왔어요. 카톡 내용은 왜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비하하고 존중해 주지 않냐 불쾌하다..ex..
남편이 전화로
"카톡봤어. 이번 주 흑산도 홍어집 맛있는데로 예약할게
같이가자. 나도 먹을게 미안해"
일단 화는 풀었어요.
같이 공감해 주시고 화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몇분 댓님들 댓글 인용해서 카톡 보낸게 효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
남편과 싸웠는데 봐 주세요.
남편과 저는 식성이 완전 달라요.
남편은 햄/계란/치킨/피자/삼겹살 이런 거 좋아하고
저는 나물/향신료음식/과메기/샐러드 이런 거 좋아해서
되도록 이면 그래도 남편 좋아하는 것으로 해 주려고 노력하죠.
남편이 한달에 한 두 번 회식 하는데, 저녁 혼자 먹어야 하니
그때마다 남편이 안 좋아하는 음식을 저 혼자 먹어요. 맘 편하게.
지난 달에는 똠양꿍/마라탕 이런거 먹 었거든요.
어제 부서 회식 잡혔다고 해서 혼자 저녁 메뉴 고르다가 갑자기 홍어가 너무 먹고 싶은거에요.
그래서 편의점에서 파는 1인분 홍어 10점정도? 포장된거 사와서 먹었어요.
예전 에도 혼자 홍어 먹은 적 있었는데 그 땐 별 소리 없었거든요?
그런데 어제 회식 끝나고 집에 오더니 “윽~홍어냄새~~집안 가득하네!” 이러길래
웃으면서 환기 시킨다고 했는데 잘 안됐나보네~~이랬거든요.
그러더니 또 한 시간 후에 “으~~홍어냄새~~안빠져” 이러길래 그러게?잘
안빠지네 공기청정기 틀게~이랬어요…
그러더니 또 몇분 후에 “ㅎㅎ 나 진짜 집에 들어오자 마자 오징어 냄새인줄
알았잖아”~이러길래 이때쯤 저도 좀 짜증이 나서..”자기는 똑 같은 얘길 몇번을 해~~”하고 말았어요.
그러더니 오늘 아침에 “우아~~홍어
냄새 하루가 지나도 집안 가득하네~!!” 이러는 거에요..
바쁘게 출근 준비 서로 하고 있었는데 저 얘기 들으니까 갑자기 화가 나서
“아니, 사람한테 무안 주는 것도 정도가 있지, 왜 자꾸 홍어냄새 홍어냄새 하냐고, 좋은 얘기도 몇번 들으면 싫은
걸 왜 자꾸 어제부터 똑 같은 얘길 계속 하냐고, 아침에 어쩌라는 거냐고.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존중 하지도 않고 왜 비하하냐" 고 뭐라고 했거든요.
“난 무슨 말도 못하나? 왜 이게 기분 나쁘지??” 하면서 본인이 더 어이없어 하는 거에요.
평소에 남편이 눈치가 없고, 저한테 가스라이팅 비슷하게 장난쳐서 제가
계속 하지 말라고 하는데.. 예를들어 “돼지래요~돼지래요~왜케 살쪘어? (제가 결혼 전에는 163cm/48kg였어요 항상. 그러다가 결혼 후 지금 52kg됐거든요) 돼지이이~~"
이런 것도 처음엔 웃고 그랬는데 1년 내내 돼지래요~이러니까 하지 말라고 해도 하더니..
어째든 남편은 자기가 장난치거나 모든 말들이 왜 기분 나쁜지 하나도 모르겠다는데
정말 오늘 일 아무 잘못도 없는 건가요? 조금 심하게 얘기해서 저는 진지하게 남편이소시오 패스인가? 생각하고 있거든요.. 본인 행동과 말은 항상 옳다고 해서요..남이기분 나쁜건 항상 이해 안간다고 합니다. 제가 예민한 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