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모때문에 우울증 걸린 것 같습니다

ㅇㅇ2023.02.02
조회10,772

현재 임신중이고 여태 시모의 막말과 저에게 함부로 하는 행동들때문에 신혼초부터 마음의 상처가 깊고 마음 문이 닫혔네요.시모랑 관계 회복하고 싶지 않고 그냥 도리상 명절에만 얼굴 보고싶은데 불가피하게 접점이 많아서 그럴 수 있는 상황도 아니네요.
회사에 출근해서 가만히 있으면 시모가 저에게 했던 말들, 그리고 제가 상처받아서 괴롭고 힘들어했던 시간들, 이미 여태 70년 가까이 살아온 환경으로 형성된 그 성격 바뀌지 않을 걸 알기에 앞으로 내가 감당 할 수 있을까.. 시모는 또 어떤 말로 내게 상처를 주고 나는 상처를 받을까..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 진짜 연 끊고싶은데 그렇게는 안되겠지 하는 생각들로 눈물이 납니다.
이럴려고 결혼한거 아닌데... 나도 갖출거 다 갖추고 오히려 결혼할때 우리집에서 더 해줘서 갔는데, 내가 왜 이런 대접을 받고 그런 말들을 들어야 하는지 억울하고, 가끔은 삶의 의욕도 없고, 별로 살고싶지도 않고, 부모님 생각하면 눈물만 납니다..
이거 우울증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