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나 생신 날 용돈주는게 당연하다는 엄마 다들 당연하게 주시고 계신가요 ...?

ㅎㅋ2023.02.02
조회11,896

안녕하세요 매번 눈팅만 하다가 엄마랑 이 문제로 다투게 되서 속상해서 적어봅니다
폰으로 적는거라 오타나 맞춤법 이해 부탁드려요 ~,

전 사회생활한지 오래됐고 미혼인 30대 초반 여자입니다 엄마랑 매번 성격이 맞지않아 최대한 다투지 않으려고 하는데요,,

이번에 감정 상한 계기가 전 어릴 적부터 직장에 일찍 취업해서 집에 도움을 많이 줬어요

빚도 갚아주고 집 이사할때도 도움주고 틈틈히 용돈도 주고요

어릴 땐 마냥 돈이 쌓여가는 통장을 보면은 뿌듯하고 놀이처럼 계속 불려가는 재미가 들어서 좋았는데 어느순간 집에 돈을 주기 시작하니깐

제 통장에 있던 돈이 점점 없어지면서 누구를 위한 삶인지 모르겠더라고요

처음엔 난 아직 어리니깐 괜찮아 , 도와주니깐 뿌듯해 하면서 혼자 합리화를 하다가 나중에 나이가 점점 드니깐

돈 모으는 재미도 없어지고 스트레스를 어느순간 쇼핑으로 풀다보니 점점 어릴 적에 그 돈을 빼앗긴 기분이 들면서 억울한거에요

그 얘기가 나오고 네달정도 아빠가 오백만원씩 줬는데 제가 이제 그만 줘도 된다고 엄마 아빠도 이제 노후 준비 하라며
전 나름 배려하고 앞으로 더 열심히 모으면 된다 생각했는데 이번에 일이 터졌네요 ,,

제가 타지역에서 일하고 있어서 이사를 해야되는데 1억 5천 이상 집값이 들거같다고 모지란 돈 조금 대출 받을수도 있다고 넌지시 말하니깐

아빠가 돈도주고 니 월급도 많은데 1억 5천도없냐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제가 땅 조금한거 사놓은거 있어서 그거갚고 타지 생활하다 보니깐 못 모은것도 맞지만

굳이 저렇게 말하는데 기분 나쁘더라구요?

그래서 나 땅 사놓은거 거기 돈 갚고 명절이나 생일때나 다른 짜잘할때 내가 용돈 자주 주지 않냐고 타지 생활하니깐
그렇게까지 안 모이더라고 말했어요

그니깐 한다는 말이 그 땅 팔면 세금으로 다 나갈걸 굳이 왜 샀냐 그리고 명절 생일때 주는게 그게 돈이냐 다른 집도 다 그렇게 준다

OO이도 (엄마 친구 딸 ) 니보다 사회생활 늦게 했는데 서울에서 지내는데도 돈 모으고 명절 생일날 100만원씩 주고

그집 둘째 딸도 어린이집 교사인데 월급 작은데도 니처럼 옷도 자주 안 사입고 아껴써서 니보다도 많이 모았을거다 이러는데

현타가 오더라고요,, 이번 명절에만 120만원주고 생일때 100만원씩 주고 아빠 용돈주고 오빠 용돈주고

개인적인거 나한테 다 사달라고 하지 않냐 그럼 나는 그런거 당연하게 해줘야되냐 왜 항상 다른 집 딸이랑 비교하냐니깐

비교한게 아니라네요 ,,,,,, 그게 다른 집 딸들도 당연하게 해주는거라네요 ,,,,, ㅎ

정말 당연하게 명절이나 생일때 100-150 만원씩 당연하게 해주시나요 ..? 엄마는 이런게 왜 비교라고 생각하냐고

저보고 이상하다고 하네요 맨날 돈돈 거리는 엄마 밑에서 자라서 그런지 전 그렇게 살고싶지 않거든요

하고 싶은거 사고 싶은거 즐기고 살고 싶은데 그걸 막으려고 참견하는 엄마에게 이제 저런 당연한것도 안 해주려고 해요 너무 속상한 하루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