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한테 나이를 많이 속였는데 걱정입니다

ㅇㅇ202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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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2살이고 두달전 대학가를 지나가는데 번호를 따였어요.딱봐도 20대초반 어려보이는 아이였는데 훈훈하고 강아지 같은 남자가 번호를 물어보니 거절할수가 없더라구요 거절할 이유도 없었구요.나이를 속일 생각은 없었지만 남친이 혹시 우리학교 학생이냐 물어보는데 항상 사람들이 저를 20대 초중반으로 보니까 얘도 당연히 내가 대학생이라 생각하는구나 하고 저도 모르게 30대라는 말을 못하고 그냥 제가 졸업한 대학교 다니고 있고 23살 이라고 했어요…

매일 직장을 나가야 하니 그냥 지금 인턴중이라고 둘러댔는데 어차피 이제 23살인 얘가 내 나이를 안다면 결혼할것도 아니고 자기 또래라고 해도 20대 초반에 만나서 결혼까지 가는 경우가 얼마나 되갰어요..어차피 결혼까지 갈 확률도 적은데 그냥 숨기고 연애만 하다 말지 일단 밝히고 볼지 고민입니다…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정리하자면 현재 저 32살 남친 23살 이지만 남친은 절 24살로 철썩같이 믿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