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와의 언쟁

ㅇㅇ2023.02.03
조회14,963
안녕하세요 시어머니와 언쟁이 있었는데시어머니께서 너는 주변에 사람도 없냐고 나같은 시어머니나 시누가 어디있냐며 한번 물어보라 하셔서 올려봅니다.

시어머니를 만나면 저희에게 항상 누나가 거의 남편을 업어 키우다 싶게 했고어려서 동생이 좋아하는 반찬도 양보하고 그랬으니 너네가 형님한테 잘해야 한다엄마나 다름없다. 잘해야 한다를 반복하시기에저는 여느 집이나 다 남매간에 그정도는 하고 자라지 않았나 싶고, 왜자꾸 저말씀을 하실까 뭘 더 형님께 잘하라는 건지에 대한 의문이 있었습니다.


저희가 시누한테 도움받을 일은 없지만 오히려 저희쪽에서 도움드릴 일이 많아 시어머니나 시누가 부탁하면 좋은 마음으로 챙겨온 상황이기에 뭐지 싶었고 시댁에가면 항상 무언의 불편함과 며느리는 당연히 밥차리고 과일깎고 설거지하는 사람 이라는 마인드가 박혀있는 곳이라 마음에 편안함은 없었습니다.  

시누가 빵 하나라도 사오면 크게 감사하며 우리 딸이 이렇게 착하고 정많다 하며 너희도 본받아라 하시고,저희가 하는 일은 너희가 그정도는 해야지 형제간에 그렇게 하고 사는거다 하고 항상 못박으시기에 저도 서운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시어머니도 그렇고 시누도 그렇고 시댁 가족들이 모두 당연히 받는것 같고 고마워 하는 마음이 없는것에서 오는 서운한 마음이었습니다.

인정받지 못하는 남편이 불쌍한 마음도있었고 왜 자꾸 우애우애타령을 우리한테 하시지 싶었는데 알고보니 뒤에서 시누가 사사건건 뭐가 서운했네 하며 이간질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어머 어쩜 사람이 그럴까 참 별로다 싶었지만 엄마와 딸 사이이고 오해니 형님과 풀겠다. 그런데 그래서 그동안 그렇게 괴롭히신거냐 시어머니께 서운하다 말하니 니가 서운한게 뭐냐며 니가 며느리로 들어와서 한게 뭐냐 다른 며느리들은 우애있게 분위기도 만들고 니가 김장을 했냐 뭘했냐(김치 안가져다먹습니다) 한번 와보지도 않고 하나있는 형님네 생일도 안챙기고 차갑게 굴고 너 지금 이렇게 되바라지게 날 가르치려 드느냐 그래서 뭐 지금 뭔가 결심이 서서 말하나본데 이래놓고 우리집에서 살수나 있겠냐? 내가 너가 맘에 들어서 참는줄 아냐 이혼해 하십니다.


오해가 있을 수 있겠다 싶어 형님에게 저희 잘 지내고 있는데 어머님꼐선 뭔가 오해를 하시고 계신거 같더라 이런게 서운하셨으면 말씀을 하시지 왜 그러셨냐 그렇게 느끼셨다면 죄송했다하니 전혀 모르는 척을 하시며아냐 우리 엄만 그런사람아냐~ 맨날 너 칭찬하고 나는 너가 하는 말이 이해가 잘 안가네모르는 척을하시며서로 성격이 다르고 환경도 다른 사람끼리 가족으로 묶였으니 조율해 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생각해~ 난 어떤 누구라도 올케로 들어오면 내 여동생처럼 잘해줄 자신이 있었어지금도 그렇고 엄마나 나나 며느리니까 시댁에 무조건 충성해야 된다고 그런 생각 가지고 있지도 않고 나역시 며느리야올케 편하게 해주려고 내가 얼마나 말을 잘해주는지 아느냐~하시는데..
시누는 명절에 시댁에 가지 않는데도 일찍 올라오는 법이 없고 제가 설거지를 하다 소리가 조금이라도 커지면 거실에 앉아있다 뭐야 설거지가 그렇게 많아? 하며 마치 제가 설거지 하기 싫어서 소리를 냈다는 식으로 말을 안예쁘게 하는 분이에요.이미 겪은 일들이 많아 기대도 없었지만 아예 모르는 척을 하시는 모습에 소름이 돋습니다.원래 이렇게 시댁은 역지사지가 안되는 걸까요?아무리 설명해도 가르치려 들지마라 고래고래 소리만 지르시고 벽과 대화하는 느낌입니다.형님은 이제 이렇게 터놓고 말하게 됐으니앞으로 힘든일 있으면 말하라고~ 자기는 열린 마음이라고 하는데 그래놓고 뒤에선 저러고있었다니 뭔가 싶고


저도 너무 화나서 어머님도 주변에서 말씀 안들으시냐, 저도 귀한집 딸이다.한번 물어보시라 했더니, 너가 서운할게 뭔데 나만한 시어머니가 어디있냐 너 결혼한 친구도 없냐 하시기에 놀라서 아니 어머님 지금까지 그런 생각이셨냐고오히려 다른 어머니들은 용돈도 주시고 막 그래도 뭐 바라는거 없이 너네 둘 잘살아라 하는집도 많다했더니 돈안줘서 그러냐고 난리 나셨어요 아뇨 돈 바란게 아니라 어머님 마음이 힘들어요자꾸 우애 우애 하시며 잘해라 잘해라 어떻게든 일시키려 하시고, 형님은 잘한다잘한다 니네가잘해라하면서 저희는 못한다 못한다만 하시니 힘들다 했어요 남편도 자꾸 중간에서 소리들으면 힘드니 인정도 좀 해주시고 안쓰러워도 해주시고 잘한다 잘한다 해주세요 했는데 며느리 도리도 모르냐 원래 사위는 몇번 가도 대접받는 백년손님이고 며느리는 이집 가족일원으로 들어와 순종하는거다 니가 뭔데 날 가르치냐 내가 내아들 더 잘안다 그새낀 원래 뭐할줄도 모른다. 니넨 너무 차갑다 그러니 며느리인 니라도 해야지. 말씀하셨어요

그러시면서 너 부끄러운줄 알으라고 사랑만 받고 자라서 철없다 하며 이렇게 말듣는것도남편이나 친정이나 친구한테 말하지 말래요. 자기 얼굴에 침뱉는거라고요전 며느리 더 하고 싶지 않은데대화면 안풀릴게 없지 생각했는데 뭔 벽이 떡하니 버티고 있으니 언쟁한것도 너무 낭비같이 느껴지고 죄송하다고 숙인것도 억울해요 시누는 그냥 모른척하고 잘 지내야지~ 우리엄만 뒤끝도없고 내가 엄마는 잘 풀어줄테니까 올케는 그냥 나중에 모르는척 전화한번 드려~ 하면서 다 풀렸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가식적이고 진짜 너무 싫어요


판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가 되바라지고 예의없는건가요?
이간질하는 형님이나 시어머니께 더이상 마음 주지않아도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