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마사지샵에서 알바하는 남친

세상사요지경2023.02.05
조회437
가끔 타이마시지샵에서 건전하게 마사지만 받음. 서비스 들어오면 칼같이 거절함. 여튼 잘하는 직원 계속 지명하다보면 친분도 생겨서 이런저런 이야기 들려줌.
샵에 남자 알바가 있는데 나이는 37 정도. 놀라서 37인데 왜 일 안 하고 알바하냐고 물으니 공무원시험으로 몇년 날려먹고 지금은 대학원 다니면서 알바한다나 뭐래나. 8년 정도 사귄 여친도 있대. 근데 그 남자가 자기한테 손글씨로 적은 태국어 편지를 줬다네. 당신의 눈은 별처럼 빛나고 입술은 캔디 같다니 뭐라니 ㅋㅋ 그러면서 지금 여친이랑은 아무 감정도 없고 말 없이 밥만 먹고 __도 한달에 한번밖에 안 하고 재미도 없는데 너랑 있으면 재밌고 가슴이 벌렁거린대. 듣고 있으니 참 기가 차더라. 여친이랑 헤어지고 들이대든가.
암튼 둘이 밖에서 따로 몰래 만나서 데이트도 하고 그런다는데 그 여친이란 사람 참 딱하다.. 8년을 그냥 버리게 생겼네. 남일이긴 한데 걍 넘 애처로워서 적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