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만에 분가

2023.02.06
조회10,575

결혼과 동시에 합가하여 살다가 8년만에 분가합니다!
제가 조언을 구하고자 하는것은 합가하여 살았다보니 제사.차례 등을 저희집(집사는데 시부모님도움 없었음)에서 지냈는데요
이번에 분가가 이사하며 갈라지는게 아니고 시부모님 짐만 빼는거라서요..
혹시 짐 빼실때 제사용품 안챙기시면 가져가라고 말씀드리고 싶은데 어떻게 말씀드리면 기분 상하지 않게 말씀드릴 수 있을까요...?
저희집에서 하는거야 상관 없지만 계속 저희집에서 했다가는 먼 미래에 제사를 제가, 제 자식들이 맡아서 해야할것만 같네요ㅠ
참고로 남편은 삼형제중 막내입니다!
꼭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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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합니다!
원래 댓글들 조언처럼 그냥 있다가 안챙기면 갖다주거나 이삿짐차에 실으려고 했는데 어쩌다가 뭘 가져가네 어쩌네 그런 얘기가 나와서 ㅋㅋ가져가시라 얘기했어요
아래는 대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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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 안마기가 들수있으려나?(안마기현재 쿠션다꺼지고 애물단지라 안쓰는데 가져다 쓰신다함)

나 : 아들들 불러다 들으라고 하세요~~ㅎ

시 : 그래야되나..

나 : 저기 안에 담금주 술들도 다 가져가세요 놓고가도 먹을 사람 없어요~

시 : 그려 가져가야지

나 : 저거도 가져가야돼요 병풍~ㅎ

시 : 아빠한테 아무소리 말고 있어라~(시아버지 본인 불편한주제로 이야기하면 무턱대고 승질내셔서 말하지마라함)

나 : 네~ 암말 안하고 있을테니까 꼭 가져가세요!

대화는 이렇게 끝이에요ㅋㅋ
뭔가 사이다는 없지만 만약 안가져가신다면 꼭꼭 챙겨서 옮겨드릴껍니다.
절대 맡아서 못해요 제사~~~
조언해주셔서 감사하고 사이다후기는 아닌것같아 죄송하네요
다들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