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닐만한 중소기업 고르는 법(구직/이직)

112023.02.06
조회32,183
대기업, 공기업, 중견기업 등에 다니는 분들은 그래도 상대적으로 사정이 좋잖아요?
이하는 중소기업 고르는 법입니다. 사실 특별한 내용은 없을겁니다만, 혹시라도 고민을 했거나 시간이 여유 있다면 한번 읽어보세요.
많은 구직자, 재직자들이 보다 높은 급여와 보다 지원이 좋은 복지를 누릴 수 있는 보다 좋은 회사를 원합니다. 하지만 전문직은 차치하고서라도 공기업, 대기업 인원은 한정되어 있고, 우리나라 직장인의 대략 80% 가량은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것이 현실입니다. 중소기업도 약소 강소 등등등으로 나뉠 수 있겠지만...
중소기업이라고 다 나쁜 것은 아니지만,대체로 기업규모가 작고 복리후생이나 급여수준에서 만족스럽지 않은 곳일 확률이 높습니다.
또한 재무상태, 적은 규모 등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업무 분장이나 업무 시스템도 갖춰져 있지 않은데급여도 만족스럽지 않아 이직률이 높은 편이구요.
이직률이 높다보니 연중 수시로 사람들을 많이 모집(채용)하려 합니다.

그래서 옮겨도 옮겨도 저런 회사만 주로 꼬이는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저런 회사일 수록 많이 나가니까 자주 많이 모집공고를 올리니까요
그럼 손놓고 있어야만 하느냐?그래도 그 중에서 가장 나은 곳을 열심히 골라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일단 이직하려는 회사에 대한 기본 정보를 미리 파악해봅시다.
기업정보 플랫폼인 잡코리아, 잡플래닛, 사람인 등등에서 어느 정도의 기업정보를 제공합니다. 재직/퇴사자의 기업평판 후기글도 있는 경우도 있구요.
그런데 게 중 중소기업도 정보도 꽤 많긴 하지만, 사실 빠지고 없는 기업이 더 많고규모가 작은 회사일 수록 정보를 찾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래도 최대한 찾을 수 있는 만큼은 한번 열심히 찾아봅시다.
일단은,네이버 금융, 포털 금융 등에서 회사이름을 입력하면 진짜 어지간해선 상당수가 조회 가능합니다.
이직하려는 회사를 찾아서 기업실적분석으로 들어가회사의 매출액, 인원수, 영업이익 등에 대한 정보를 확인해봅니다.
회계학 전공자 등이 아니라 제무제표, 실적분석정보 등을 잘 보지 못한다고 물러서지 마세요.
일단 기본적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살펴봐서, 적자인지 아닌지 구분만 해도 적잖은 정보입니다.아울러 연도별로 나와있기에 매년 성장하는 회사인지 떨어지고 있는 회사인지도 어느정도 가늠할 수 있습니다.
사실 네이버나 다음은 코스닥 상장사 이상의 중소기업 정보가 올라오기에중소기업 중 비상장회사의 경우는 구글검색을 하면 또 어지간한 회사 정보는 어느정도 조회가 가능합니다.잘은 모르지만 이익률과 성장률 등의 사항은 반드시 체크하시고, 저런 정보도 점점 보다 보면 늡니다.실적정보/재무정보 등을 보고 해석하는 방법은 여기서 다 설명할 수 없어서(안그래도 한없이 길어질 글 분량이 어마어마 해짐)인터넷에서 찾아가며 습득력을 높일 수도 있구요.
기업 규모, 직원수도 꽤 중요합니다.
전혀 갈 곳이 없으면 모를까이왕이면 5인미만의 법인이나 개인사업자, 그리고 법인이 아닌 개인사업자의 회사는 피합니다.거의 대부분 여러가지로 열악한 곳이라고 보면 되기 때문입니다.아직도 근로기준법에서 5인미만 사업장에 대해 근로자 보호를 하지 못하는 규정이 많습니다.그리고 법인에 비해 개인사업자는 노동부와 법망의 감시가 상대적으로 느슨합니다.그래서 규모가 작은 특히 개인 소기업일 수록, 대표가 마음대로 할 가능성이 높고, 근로기준법의 상당수가 지켜지지 않는 곳이 많습니다.
회사 평판 조회해보기
잡플래닛, 블라인드, 크레딧잡 같은 서비스에서 이런 평판 정보를 제공해줍니다.
재직중이나 재직했던 퇴사자가 올린 평가라서, 즉 내부사정을 경험한 이들이 남겨 놓은 것이라서그 회사 꼴이 어떤지 그나마 간적접으로나마 가깝게 근접할 수 있는 정보입니다.
저 중 잡플레닛 기업평점 기준 2.5점미만의 회사는 가급적 꺼리는 것이 좋습니다.평점 1점대 회사는 목구멍이 포도청이지 않은 이상 쳐다보지도 마세요.
물론 회사에서 마음만 먹으면 평점 조작은 얼마든지 가능은 합니다.이런 경우 평균 평점과 최근 리뷰 평점의 갭이 크다면(평균 평점은 2.4점인데, 최근 평점이 4점대이다?), 또는 평점마다 편차가 심하다면(2점대도 많고 4점대도 많고..) 평점이 조작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잡플레닛에서 검색했는데 평점 리뷰가 아예 없는 회사도 있습니다.기업규모도 작습니다. 이 두가지를 충복하면 진짜 찐짜 워낙 열악한 환경의 곳일 가능성이 앞도적으로 높습니다. 직 리뷰 없는 회사는 역시 가급적 최대한 피하세요.
크레딧 잡에서는 회사의 입/퇴사울 정보를 제공합니다.직원 규모에 비해 퇴사율 비율이 높은 회사.. 역시 최대한 피하세요.반면 입사율에 비해 퇴사율이 낮다면, 긍정적으로 봐도 좋을 것입니다.

사실 거창하게만 썻지, 별 내용은 없습니다만,저런 정보라도 찾아서 걸러내보는 것과 아닌 것의 차이는 의외로 상당합니다.
여기까지 찾아봐도 잘 모를 수 있습니다.일단 찾고 찾다가 지원해봅나다. 구직자를 찾는 회사라면 서류 통과 후엔 면접에 대한 연락이 올겁니다.
그럼 면접 진행방식을 좀더 구체적으로 확인해봐야 합니다.
* 오늘 연락와서 내일 면접보자는 회사(면접자에 대한 배려가 없고 업무 인수인계 못받고 일할 가능성 높음)* 통상적인 업무시간을 지나서 저녁8시 이후 연락을 주면서 면접 보자는 회사(야근 일상화)* 급하게 채용을 진행하는 회사(면접일에 바로 합격처리하고 출근도 빨리 하라는 회사- 역시 업무공백으로 인수인계는 못받을 가능성 높음)* 사전 통보없이 면접시간을 바꾸거나 지나치게 장시간 면접을 진행하는 회사(내부 프로세스가 엉망일 가능성 높음)* 면접 후 결과통보가 아주 늦은 회사(보통은 일주일 이내 통보를 해주는데 2주이상 넘기면, 땜빵처리일 가능성이 높고 역시나 인수인계 받지 못할 가능성 높음)* 면접 중 야근, 주말출근이 가능한지 물어보는 회사(대기업 등 중에는 압박면접식으로 곤란한 상황을 물어보기는 하지만 중소기업에서 면접 중 저런질문을 먼저 하는 회사.. 거릅시다)
면접직전이든 면접을 본 상황이든 근로계약을 맺기 전까지는 그 회사에 안가도 아무 문제 없습니다.아주아주 기본적인 것이니 면접 과정에서 잘 판단해봅시다.

만약 입사까지 하였는데, 알고보니 영 아닌 경우
가급적 빨리 그만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래저리 우야둥둥 버티고 버텨서 시간이 지나고 또 지나고 환경과 업무에 익숙해지고 나면, 사람 구하기 힘든 회사는 더더더욱 안놓아주려 합니다.
가자마자 영 아닌 회사는 아예 업무에 대해 잘 모르고 정도 안들었을 때, 망서리지 말고 후딱 떠나세요.


암튼지간 두서없이 써봤는데어짜피 평생직장이 이란 개념도 의미가 없는데, 어쩔 수 없이 이직과 퇴사를 몇번 반복 할 경우,
저런 아닌 회사 고르는 것도 몇번은 해봐야 더 느는 법입니다. 실패한 경험도 경험인지라 아는 만큼 보입니다.처음에 잘 못 갔더라도 나중에는 그래도 보다 좋은 회사에 가야 할 것 아닙니까?

본문 글 서두와 중간에서도 언급했지만,분량에 비해 진짜 별 내용은 아니지만, 혹시나 이것도 몰랐던 분들이 계셨다면 그래도 참고해보기 바랍니다.

댓글 33

ㅇㅇ오래 전

Best잡플래닛 리뷰가 회사의 요청으로 삭제된 게 있거나 크레딧잡 정보가 블락되어 있다? 켕기는게 많은 회사니까 안 가시는게 낫습니다.

오래 전

Best입퇴사율 꼭 보세요. 입사 퇴사 많은 회사는 정말 별루인 회사임

ㅇㅇ오래 전

.

ㅇㅇ오래 전

ㅇㄷ

ㅇㅇ오래 전

구직 이직 꿀팁 ㅅ

ㅇㅇ오래 전

기업고르기

ㅇㅇ오래 전

좋은글이예요 감사합니다 참고 하겠습니다

1오래 전

맞음

11오래 전

어짜피 중소기업밖에 못가는 사람들이 이것저것 다 따지다간 힘들다 중소기업은 너무 분위기가 너무 천차만별이라 운에 따를 수 밖에 없다. 뭐 이런 의견들도 있는데.. 전문직, 공무원, 공기업 이런 곳은 빼고, 민간기업 대상으로 단순 기업수만으론 대기업 비율이 0.07%, 중견기업 비율이 약 0.13%, 중소기업 비율이 무려 99.8% 입니다. 중소기업은 규모가 작은 기업들 위주여서, 근무하는 직원 수 대비로는, 중소기업 재직자가 전체 민간기업 재직자 중 약 81.5~82% 정도 되구요. 물론 중소기업 중에도 어지간한 중견기업보다 나은 회사도 있고 중견기업 중에도 중소기업보다 못한 회사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편의상 아주 초단순하게 중견기업 > 중소기업이라는 전제하에 따져보면, 저런 기업숫자에 따른 구조적인 문제 때문에 중소기업에 재직하는 것이 어쩔 수 없습니다. 중견기업에만 재직해도 20% 이내의 초상위권이라는 거지요. 내가 못나서 중소기업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거예요. 그리고 저렇게 많은데서 그래도 좀 골라보자는 거지요. 전혀 모르는 6지 선다 객관식 문제가 있다고 봅시다. 우선은 지식을 늘려서 문제 자체를 이해해서 푸는 것이 가장 정답을 찍을 확률을 높일겁니다. 가장 이상적인 문제푸는 방법이지요. 그런데 문제 자체를 이해하기 힘든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때.. 전혀 모르는 문제이니 그냥 냅다 찍어버리면 정답을 찍을 확률은 1/6입니다만.. 아는 만큼 보이는 법입니다. 문제자체를 제대로 이해하는 지식과 정보를 늘리면 더 좋을 것이고, 거기까지는 힘들다면, 문제자체는 아직 잘 이해하지 못했지만, 내가 아는 상식, 지식 이런 걸 동원했을 때, 보기지문 자체가 말이 안되는 것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런 문제를 안봐도 보기만 봐도 절대 정답은 영 아닌, 그런 보기만 우선 몇 개 제외하고 찍어도 정답확률이 확 올라갑니다. 누가봐도 망해야 하는 기업들도 많이 존속합니다. 규모가 작을 수록 안좋다는 건 알지만 5인미만 기업의 경우 근기법상 연차, 연장근로 최대 12시간 한도, 연장근로수당 등의 규정이 적용되지 않아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한다는 것은 모르고 있을 수 있습니다. 일단 5인미만 사업장은 피하라, 직원 대비 및 입사율 대비 퇴사율 이 높은 회사는 피하라 기타 등등 이런 저런 기준을 놓고 우선 걸러야 할 곳에 대해 필터링 하다보면.. 이런 것이 보기 지문만 보고 6개 지문 중 2개는 답이 아닌 걸 골라낼 수만 있다면, 정답확률은 25%가 됩니다. 틀린 보기 하나만 더 찾아내도 찍는 정답확률이 1/3로, 처음의 두배나 올라가구요. 어쩌면 여전히 높진 않지만, 처음 그냥 에라 모르겠다 하고 냅따 찍는 것보다는 확률이 월등히 올라갑니다. 그래도 여전히 많은 중소기업이 남아 있고, 물론 여전히 운도 작용합니다. 그래도 아는 사람들은 알았던 이런 기본 필터링 정보를 몰랐던 경우에 비해 아주 최악인 곳에 갈 확률을 최대한 낮춰보자는 겁니다. 그 것이 이 게시글을 쓴 취지입니다. 누군가에게는 쓸모 없을 수도 있지만, 혹시 모르죠. 또 다른 누군가에겐 그래도 유용한 정보일 수도 있으니까요. 다 나 같지는 않잖아요?

ㅇㅇ오래 전

팁 감사합니다

하하참오래 전

중견이면 모를까 중소기업은 너무 분위기가 천차만별이라서... 운이 좋아야함. 백날 저거 다 해봐도 직접 가야지 암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11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