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라도 털어놓고 싶어서 1시간동안 썼는데 읽어줘

ㅇㅇ202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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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진짜 이걸 어떡해야될지 모르겠어. 사람은 원래 모두가 다른거고 내가 미움받든 사랑받든 그건 그게 나여서 그런거잖아 근데 난 미움받는걸 견딜수가 없어서 계속 나를 모두의 입맛에 맞게 바꾸려고 하고, 있는 그대로의 나는 사랑받을 수 없다는 생각때문에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성격을 나한테 입히려고 하면서 살았어. 최근 들어서야 누가 나를 싫어하는건 당연한 거고 내가 나여야 제대로 사랑받을 수 있다는 걸 어느정도 깨달았는데 이젠 원래의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전혀 모르겠더라고. 그냥 살면서 동경했던 사람들의 성격을 다 한 부분씩 가져다 붙인 느낌이고 내 원래 성격은 찾을수가 없어. 텅 비어있어서 어딘가에서 복사한걸 넣어줘야하는 뭐랄까 usb같은, 딱 그 느낌이야. 난 이제 하나뿐인 나라는 사람으로 나만의 매력을 갖고 살아가고 싶은데 그럴수가 없을거같고.. 너무 답답하고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