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아빠 새끼 때문에 돌겠습니다

아메리카노2023.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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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4살 주부입니다 먼저 제목이 자극적이라 죄송합니다... 그런데 정말 제 심정이 그래요 ㅠ 남편과는 이혼을 했지만 아이들때문에 종종 연락을 할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참고로 여기올려서 사람들 의견을 들어본다고 동의를 구한상태이며 남편도 그렇게 해보라고했습니다 여러분의 조언을 구하고 댓글들 남편과 같이 볼겁니다 
큰아이는 07년생으로 이제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있고 작은아이는 6학년 올라가요제가 19살에 아이를 낳아서 아이하고 참 친구처럼 잘지냅니다 그런데 어느순간에서부터 너무나도 사이가 안좋아졌습니다 
제가 잘못된거라 자책하며 유튜브도 찾아보고 청소년아이관련한 서적을 구매해서 읽어보고적용해보려 노력했지만 현실과는 많이 차이가 있더라구요
남편과 저와 육아방식이 너무나도 다릅니다 여기에서 큰 마찰을 많이 빚었고 서로간의 문제도 상당합니다 
몇년전 아이가 왕따를 심하게 당한적이있습니다 담임선생님과도 통화를 했고 아이하고도 이야기를 해보았는데 
남편은 이렇게 말하더군요 
" 아빠말 들어봐 애들이 괴롭히고 힘들게하면 선생님한테 말하고 그래도 안되면그냥 집으로 뛰어와 아빠가 막아줄게" 
그게 말인가요?.... 대책없는 성격인건 알고있지만 본인이 어떻게 막아줄건지 얘기도안하고그냥 아빠가 알아서 할테니까 학교있기 힘들면 그냥 집으로 오랍니다 
절대 과장 보태지않고 정,확,하,게 저렇게 말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이에게 " 그렇지않아 , 너말고도 왕따당하는 애들 얘기 TV로 학폭관련 뉴스 많이 봤지?그애들이 도움줄 사람이 없어서 당하고있는게 아니야 요즘엔 그런게 잘되있어서 학교에서 WEE클래스도 운영하고 , 가해자 측 전학도 보내고이런 시스템이 존재하는데도 왕따당하는 아이는 학년올라가면 또 당해 왠줄알아?현장에서 이길힘이 없으면 그아이는 어딜가든 당하게되있어 차라리 잘됐어 이번참에 이겨보자 엄마가 도와줄게 너 자존감이 너무지금 낮아져있어 혹시 상담센터등록해서 엄마랑 같이 가볼생각없어?
이랬더니 상담센터는 따로 가기 싫다고 하더라구요 
애아빠가 그얘기를 듣더니 애가 이기기를 뭘 이기냐고 그냥 집으로 오라그러라면서 저를 타박합니다....
물론 제 생각이 잘못되었을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이길힘이없는게 같이 이겨보자고 하는것 조차도 아이한테는 부담일테구요
그렇지만 언제까지 그렇게 애를 도망만치게할순 없잖아요?
현장에서 한번 이기는 맛을 봐야 어딜가든 사람을 대할때 당당하고 주눅들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서 문제점이 뭔지, 혹시 친구관계에서 왕따를 당할수밖에없는언행은 없는지 스스로 점검하고 그걸 바꾸는게 훨씬 효율적으로 왕따탈출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작은 아이는 제가 키우고있었는데 어쩔수없이 큰아이가 이겨내지못하고 이쪽으로 전학을 왔습니다 
처음엔 잘 지냈는데 점점 가면 갈수록 너무 남편이랑 똑같아요 
잘못된 행동에대해서 고쳐달라고 요청하면 그거 자체로 싫어합니다 이건 본인도 인정한 부분이에요 본인이 잘못을 한건 알고 있더라도 상대방이 그부분에대해 개선해달라고 요청하는 말 하는거 자체가 용납이 안되나봅니다 
감이 잘 안오시죠? 일화로 예를 들자면 
여자애 있는 집인데 밤늦게 남자어른들 (신랑친구) 데려와서 늦게까지 술먹고 자고가는건자제해라 그리고 애가 그러는데 아저씨들이 용돈준다고 청소하라고 했단다 그건 좀 아닌것같다
그랬더니 돌아오는 답변은 
" 그사람들 그런사람들 아니니까 신경끄고 내가 알아서 할거야 나서지마"
라고 하더군요 
상식적으로 그게 말이됩니까? 제상식에선 이해가 안가요 그 야밤에 차도 없는데 쫒아가서 애를 데려올수도없고 그날 정말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아이한테 톡으로 아저씨들 갈때까지 니방에서 방문잠그고 있으라고 
 싸우자는 식이아니라 진짜 사정을 해도 안됩니다 
오죽하면 예전에 남편이랑 같이살때 시고모도 본인 조카임에도 불구하고 조카며느리인 저한테 이러더라구요 
**이는 어차피 집안 어른들말도 말로만 알았다고하고 안들으니까 좀 참고 살아봐 
그걸 지금 큰아이가 똑같이 하고있는게 소름입니다....
어려운일은 우선 도망치고보고약한사람한테 강하고 강한사람앞에선 쪽도 못쓰고 본인이 틀린걸 알고있음에도 상대방이 그부분을 얘기하는거 "자체"를 싫어합니다 
그렇다고 가르치려고 드는것도 아니고 부탁의 형식으로 해도 안됩니다 
소통이 안돼요
아이가 정말 착한 아이였는데 많이 바껴있더라구요
그때 큰애도 데려왔어야하는데.... 
제잘못이 큽니다 
요즘 큰아이하고 전쟁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것이 
밤에 나가는것, 남자친구, 돈쓰는것 
이런 부류입니다 
밤에자고있는데 도어락소리가 나서 현관에 나가보니 벌써 없더라구요
새벽 3시까지 잠도못자고 전화걸어도 받지도 않습니다 
경찰에 신고할까 햇는데 들어오더라구요
어디갔다 왔냐했더니 답답해서 바람쐬다 왔답니다
어린아이가 아무리 답답하다해도 새벽에 말도없이 나가서 3시넘어 들어오는게 말이안되잖아요
알고보니 아빠집에서는 아무때나 나가고 들어가고 했더랍니다....
그리고 애아빠가 현제 배달일을 해요 
그래서 아이하고 같이 집에있는 시간도 별로없고 밥을 할줄도 모르는사람이라서하루에 애한테 2만원을 줍니다그리고 필요하다그러면 더 주고요
그러면 아이는 제대로된 식사를 안하고 다코야끼, 마라탕, 이런걸 시켜먹고 나머지돈으로 피시방가고 그런 생활을 했던거에요 
제가 큰애를 다시 데려오고 나서도 애아빠가 애한테 하루 몇만원씩 줍니다 그러니 애가 돈 씀씀이가 커져서 환장을 하더라구요
애아빠한테 전화를 했죠 
아직 고등학교도 안들어간 애를 그렇게 돈을 막주면 어쩌자는거냐고그랬더니 이번에도 역시나 
" 내가 알아서해 신경꺼 " 
그래서 아이하고 타협을 했습니다 사실상 하루 2만원씩 일주일이면 14만원이다
니나이에 적지않은돈이고 이거외에도 모자르면 더 받고있는데 그렇게하면 나중에 경제관념이무너져서 힘들다 엄마가 일주일에 3만원씩 줄게 그걸로 쓰자 
안됩니다.... 이건 제힘으로 불가하더라구요 
돈앞에선 장사없네요 
더힘든건 제가 **아 이건 이렇게 하면 안돼 라고 말하면 " 아 알았다고!!!!"" 아 그냥 물어본거잖아!" 
남자친구도 너무 밤늦게 만나고오는것 같다 했더니 " 엄마 나 못믿어?"
큰아이도 아빠랑 똑같이 본인이 하는 일에 관해서 말하는거 자체를 싫어합니다
그냥 냅둬야해요
물론 어느사람이건 지적받는건 당연히 싫죠 저도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자식이 잘못되는걸 보면서도 잘한다 더해라 하는 부모가 있습니까?
그런데 그것조차도 허용이 안됩니다 
아이아빠는 방관하다 못해 저를 말립니다 
애가 아직 철이없어서 그렇다고 , 사춘기라고 그렇다고
그럼 사춘기애들은 모두 오냐오냐 알았어 그렇게 해 하고 나쁜길로 빠지고 잘못된 행동을 해도 그냥 놔둬야하는거 아니잖아요 
엄마로써 지위가 몰락했습니다....같이 살때도 애한테 이건 이렇게하면 안돼 이렇게 해보는건 어떨까?
하면 애아빠는 그때마다 득달같이 달려와서 애니까 그럴수있다고 너무 그러지말라고
밥에 양념 다뭍혀놓고 얼마 먹지도않고 밥풀 다 밥상에 덕지덕지 하는데 그거보고 이렇게 먹으면 식사예절에 어긋나는거다 그러면 안돼라고말하면 
또 이럽니다
애가 아직 어려서그렇다고
중3이 어립니까?
중3이 5살도아니잖아요?
제가 무슨 말을 못하게 막는역할이 집에서 아빠라는사람이 하는 일입니다
자연스레 큰애하고 멀어지는건 순식간이더라구요 
지금 제가 어떻게 해야될지모르겠어요....
애가 진짜 지 승질에 안맞으면 눈 치켜뜨고 진짜 자기친구한테도 못그럴만큼
그...팬트하우스에 나오는 김소연씨가 하는 연기처럼 
진짜 그렇게 발악을해요 
전 제딸이 이정도로 망가질줄은 몰랐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될까요?
그리고 제가 어떻부분을 놓치고 뭘 잘못한걸까요?
너무 답답해서 돌아버릴거같습니다
아이는 아예 소통이 차단되있고 
남편은 애는 그럴수있다고 하면서 제가 훈육하려고하면 말도 못꺼내게 막습니다
그래서 사실상 큰애가 생활방식이 진짜 초등학생만도 못해요.... 제자식 이렇게 말하는거 제얼굴에 침뱉기라는거 압니다 
고치는게 문제가 아니라 대화가 안됩니다 
처음엔 애아빠가 직접적으로 막아서 싸우기도 많이 싸웠는데 
이제는 애가 제말을 안듣습니다 본인한테 너무 늦게들어오는것같다, 그러면 나 못믿냐밥 그렇게 먹으면 안된다 그러면 알았어! 이럼서 숫가락 탁 내려놓고 방으로 들어가고...
솔찍히 애아빠한테 다시 보내고싶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면 애가 더 망가지는거 당연한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쓴소리 달게 받겠습니다 이글보고 의견좀 주세요 남편도 같이 볼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