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때문에 연인이랑 외박못하시는 분 계신가요...

쓰니2023.02.09
조회322,514
안녕하세요..똥때문에 정말 미치겠는 30대 여성입니다제발 도움 좀 주세요
바로 본론 들어갈게요제목 그대로예요똥때문에 외박불가입니다진짜 미치겠어요글로 쓰려니까 웃기기는한데ㅋㅋ;; 정말 심각합니다
제 장이 일자장입니다.진짜 직장이어서 먹으면 바로 똥이 나와요 (혹시 이것도 무슨 병일까요?)정말정말 배부르게 먹으면 5분안에 바로 신호가 오는 정도..뷔페가서 배부르게 밥 먹으면 바로 화장실가요화장실가서 비워내면 또 배가 고파요먹다보면 또 배가부르고 또 화장실 가서 똥 싸고 나오면 배가 고프고..그저 무한반복..뷔페가 아니라 단순 식당을 가도 먹다가 배가 부르면 똥이 너무 마려워요하 진짜..
근데 이건 그냥 집가서 싸거나 식당 화장실 쓰면 되니까 이정도는 넘길 수 있는데..문제는 외박하는날입니다여행갈때는 스트레스가,,더 심해지는것같아요남자친구가 자취를 해요거리는 왕복 세시간정도요..그것도 이주에 한번씩 만나는 정도라....한번 만나면 주말은 거의 같이 있습니다그래서 집데이트를 할때가 많은데 가기전부터 스트레스,, 똥때문에,,,,,집에 있으면 똥 마려워 죽겠는데 얘는 어딜 가지도 않고 옆에만 있고 뭘 사오라고 똥마려울때마다 시킬수도 없고.. 그리고 원룸이라 화장실가면 소리도 다 들리는데 똥마려울때마다 가서 싸지도 못하겠어요 만난지 얼마 안되서.. 매번 똥싼다고 말하고 가도 안믿을걸요.. 너무 자주 가서.. ㅅㅂ..그리고 너무 정 떨어질 것 같아요..
그래서 집에서 좀 멀리 나갈땐 잘 안먹게 되다보니제 남자친구는 제 입이 진짜 짧은줄알아요많이 못먹는다고 생각하는데 진짜 오바;속으로는 배고파 죽겠는데 .. 제 눈에는 '저거 먹으면 다 똥이 되서 날 괴롭히겠지.. 돈도 너무 아깝다..' 생각도 너무 많이 들고남자친구가 맨날 자기랑 먹을땐 잘 안먹는다고 불편하냐고도 많이 물어보구요맛있는거 먹으러가면 진짜 맛있게 많이 먹고싶은데 이거 다 먹으면 바로 화장실 가게될게 뻔해서 많이 먹지를 못해요스트레스때문에 많이 먹지않아도 계속 배가 불편하고 아프고 답답합니다만약에 밖에서 데이트를 하고 뭐 좀 먹었다 싶으면 밖에서 무조건 화장실 갓다가 집 들어가려고 하는데 그것도 신호가 와야 가지멀쩡한데 일부러 똥 쌀라고 하면 그게 나오냐고요,,하루이틀 있다가 본집오면 배가 그리 편안할수가 없어요
진짜 솔직히 똥 때문에 결혼도 못하겠어요얼마나 자주가냐하면 집에 있을때 가족들이 저 안보인다 싶으면 화장실에 있는줄알아요근데 대부분 정말로 또 화장실에 있어요ㅜㅜㅜㅜ지나가다 정화조 똥 푸는 사람 보면 저 똥 다 제똥이라고 저보고 돈 다 내래요뭘 먹으면 바로 다 나와서 살도 안쪄요먹는만큼 쪘으면 진심 엄청난 돼지였을거에요이걸 복이라고 해야하는지 먹는대로 줄줄 나와서 살이 안찌는게 장점 중 장점이라 할게요저 이대로면 연애도 못하고 결혼도 못할것같은데 저같은 사람이 있나요?
아, 그리고 남자친구랑 있을 때만 이러는건 아니고 친구들이랑 맛집을 간다거나 술 약속, 친구들 집들이, 결혼식 뒷풀이 등등 먹을게 많이 있는 자리마다... 타인과의 모든 식사자리에서  맘 놓고 편하게 먹질 못해요그래서 술 마실때도 안주를 많이 안먹는게 습관이 돼버렸구요가족들이랑 있을땐 괜찮아요ㅜ
근데 정말 전 억울해요ㅜㅜ 저 같은 분 계신가요?있다면 다들 어떻게 해결하시나요?살려주세요제발 방법 좀 알려주세요ㅜㅜㅜㅜ

댓글 340

ㅇㅇ오래 전

Best일자장이니 뭐니는 너무 비과학적인 얘기고요 장이 얼마나 긴데 먹은 게 바로 나오는 거 아닙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이에요. 병원 가세요.

lillllilililiilllililil오래 전

Best과민성대장증후군 같네요 병원진료한번 받아보세요 그리고 남자친구에게도 현재 상황을 오픈하세요 언제까지 참아요 ㅜㅜ 그러다 님이 먼저 변때문에 헤어지자고 하겠어요 넘 불편하고 괴로워서

ㅇㅇ오래 전

Best상식적으로 먹은게 소화돼서 ㄸ으로 나오려면 10시간 이상 걸려요. 먹자마자 ㄸ나온건 어제 먹은 거에요. 근데 왜 먹자마자 신호가 올까요? 병원에 가보셔야 합니다.

i오래 전

Best주변에 님 같은분 있는데 과민성장후군 같은데요 소화기 내과를 가서 진료 받으세요

잠시만안녕오래 전

87년생 토끼띠 남자입니다. 저도 님처럼 수시로 똥 마려움.. 과민성 대장증후군..ㅠㅠ 막 그냥 수시로 배가 아픈데 이건 참을 수 있는게 아님 직장이 집에서 차로 15분 걸리는 짧은 거리인데도 몇번 고비가 있었기에 집 근처부터 어디를 가게되면 이동 동선에 화장실을 파악해둬야함 그렇게 하지 않으면 불안해서 평소보다 더 마려워짐.. 어머니는 이런 내 맘도 모르고 다 큰 성인새끼가 똥도 못참냐고 뭐라함 하아.. 나도 참고 싶다고..

ㅇㅇ오래 전

와..저랑 진짜 똑같으시네요.. 저는 장2번잘라내서 장이 남들보다 훨 짧아요..그래서 밥먹으면30분도 안되서 똥싸요;;;덕분에 살찔일은 없고요... 저도 남친있는데 똥때문에 스트레스받긴하지만.....그냥 철판깔고 밥먹고 얼마안되서 화장실좀갈게 하고 자연스럽게 가요.....이것도 진짜 스트레스에요... 외박땐 똥 못눠서 방구라도낄까봐 잠도안자요ㅋㅋㅋㄱㅋㅋㅋ결국 그날 밤새고 집가고요... 진짜..같은고민이셔서 놀랍네요ㅜㅜㅜ

ㅇㅇ오래 전

지나가다 정화조 똥 푸는 사람 보면 저 똥 다 제똥이라고 저보고 돈 다 내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보고 현웃터짐

ㅇㅇ오래 전

여자친구 밥 먹다가도 싸러감 같이 장보고 집까지 십분도 안되는데 못참음 근데 이게 응아가 아니라 소변도 못참음 일할때는 음료도 음식도 아예 안먹음 아침도 물론. 일하다가 또는 출퇴근할때 화장실 갈까봐. 저녁에 한끼 먹고 아침 샤워할때 화장실 볼 일 보고 출근함. 먹고싶어도 못먹고 일하는 여친 보면 안타까움

응응응오래 전

그냥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고 하면 이해해줄거니깐 똥밍아웃 하시고 맘편히 연애하세요.

크크오래 전

저도 쓰니랑 같았어요! 락티플란티바실러스가 많이 든 유산균 먹고 저 포드맵 식품 찾아 먹으며 좋아졌습니다. 검색해보셔요... 우리 같은 사람들은 흔히들 쾌변에 좋다는 식품들을 많이 먹음 안되거든요... 잡곡,사과,수박 등등 직선장이라도 연애하고 결혼하고 잘 살 수 있어요. 응원합니다!

ㅇㅇ오래 전

위랑 장은 하나로 연결되어있잖아요 밥을 먹으면 위가 움직이는데 그 리듬이 장까지 전달되면서 같이 움직이니까 변의를 느끼게되죠 그런데 이렇게 심각하고 일상에 문제가 생길정도면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 합니다 병원가면 항생제╋장관운동조절제 처방해주긴 하는데 먹어도 그때뿐이고요 근본적으로는 생활습관 변화╋영양제로 나을수 있어요. 약국가서 상담해보세요

dd오래 전

ㅋㅋ저도이랬어요 근데 이게 사람마다 다르더라구요. 가족들이랑있으면 급똥와도 맘이편해서 좀 참을수도있고 화장실도 덜가는데 남친이랑있으면 급똥신호에 식은땀나고 공황장애처럼 와서 심리상담받은적도있어요ㅠㅠ 나를 편안하게 해주는 기질이 잘맞는 사람을 만나면 덜합니다. 예전 남친이 나랑 기질이안맞았는지 같이있으면 급똥생각에 체하고 못먹으니 살빠지고 똥나오면 설사하고 이랬는데 현 남편 만나니까 아주 괜찮아짐.

ㅇㅇ오래 전

나나나 하루 2번 화장실 많으면 4번 면접 보면 보는데마다 화장실 가서 남편이 헨젤과 그레텔처럼 흔적을 남기냐고 함 ㅋㅋ

ㅇㅇ오래 전

무식해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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