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 임산부입니다. 오늘 카페에서 커피한잔 하는데 옆테이블에 5-6개월정도 되보이는 작은 아기랑 엄마, 그리고 엄마친구로 보이는 분이 커피를 드시고 계셨어요. 엄마친구는 아기 x
처음엔 조용했는데 십여분 지나니 아기가 울기 시작하더라구요. 우유를 먹이니 또 조용해졌다가 또 좀있다 응애응애.... (아무래도 제가 임신중이다 보니 아기테이블을 관심갖고 보게 되더라구요 ㅋㅋ)
앉아서 달랬다 서서 달랬다... 주변 시선도 좀 의식하는지 두리번 거리고 멋쩍은 웃음... 하지만 아기는 그쳐주지 않고... 계속 울어서 결국엔 나가셨어요. 엄마는 아기 챙기시고 친구는 일사천리로 자리에 있던 아기물건 후다닥 챙겨 나가시는데 뭔가 안됐더라구요.
보통 카페나 공공장소에서 우는 아기 보면 무슨 생각 드시나요? 저것이 곧 다가올 제 미래라고 생각하니... 아... 눈치보여 카페에서 커피먹기도 힘들겠구나 하고 걱정이 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