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애기엄마

ㅇㅇ2023.02.09
조회83,297
안녕하세요

30대 중반 임산부입니다. 오늘 카페에서 커피한잔 하는데 옆테이블에 5-6개월정도 되보이는 작은 아기랑 엄마, 그리고 엄마친구로 보이는 분이 커피를 드시고 계셨어요. 엄마친구는 아기 x

처음엔 조용했는데 십여분 지나니 아기가 울기 시작하더라구요. 우유를 먹이니 또 조용해졌다가 또 좀있다 응애응애.... (아무래도 제가 임신중이다 보니 아기테이블을 관심갖고 보게 되더라구요 ㅋㅋ)

앉아서 달랬다 서서 달랬다... 주변 시선도 좀 의식하는지 두리번 거리고 멋쩍은 웃음... 하지만 아기는 그쳐주지 않고... 계속 울어서 결국엔 나가셨어요. 엄마는 아기 챙기시고 친구는 일사천리로 자리에 있던 아기물건 후다닥 챙겨 나가시는데 뭔가 안됐더라구요.

보통 카페나 공공장소에서 우는 아기 보면 무슨 생각 드시나요? 저것이 곧 다가올 제 미래라고 생각하니... 아... 눈치보여 카페에서 커피먹기도 힘들겠구나 하고 걱정이 되네요 ㅠㅠ


댓글 139

오래 전

Best무슨 죄인도 아니고 ㅋㅋ 나라 수준이 참 미개하네요 이러니 출산율이 최악이죠 캐나다 살았지만 아기나 아이들에 대한 시선이나 배려가 한국이랑 많이 달라요 노약자에 대한 배려가 나라의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은 너무 수준이하에요

oo오래 전

Best달래서 그치면 다행인대 계속우는데도 안나가고 있는 부모는 민폐라고 생각합니다.

ㅇㅇ오래 전

Best원래 집에만 매일 한달도 안 있어본사람들이 더 ㅈㄹ해요 애엄마라고 애클때까지 집에만 있으라니ㅋㅋ외식도하고싶고 카페도 가고싶을텐데~ 애낳고 6개월만에 처음 나왔을수도있을텐데말이예요.

ㅇㅇ오래 전

Best애 우는 걸로 뭐라 하는 거 이해 안 감.... 애를 좋아하든 안 좋아하든 상관 없이, 천둥번개가 소리 시끄럽듯 아이는 우는 소리로 자신을 표현하는 거... 그냥 자연스러운 거고 거슬리면 이어폰 끼고 음악 듣든 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참고로 결혼 안 했고 제가 아이 낳는단 상상도 별로 안 해본 사람인데.... 카페는 내 집이 아니라 아이를 비롯해서 오만 사람이 다 올 수 있는 공간임. 조용히 여유 즐기고 싶은데 애가 운다고 보호자한테 뭐라 하는 사람 보면, 길거리 공사장에서 드릴 소리 들리는 걸로 내 조용한 산책을 방해하다니!! 하고 항의할까 궁금함...

ㅇㅇㅇ오래 전

추·반카페에서 우는거야 뭐... 비행기에서 계속 울어대면 못참음... 지들좋자고 애들까지 힘들게 댈고와서 비행기는 공짜로 타고 쳐울고 민폐극혐

ㅇㅇ오래 전

카페나 식당 보다 비행기가 ㄹㅇ 헬임 특히 장거리ㄷㄷ 구라 안보태고 12시간 동안 우는 애랑 같이 비행기 탄적있었는데 ㄹㅇ 낙하산 있으면 뛰어내릴수있을 정도로 괴로웠음 잠 한숨 거의 못자고 고막테러 당함 애기 주변에 앉아있는 사람들 계속 부모 쳐다보고 하는데 부모는 달래는 노력 없이 그냥 애가 우는데 어쩌라고? 수준이고 밀폐된 좁은 공간╋공기 순환X╋기를 쓰고 우는 울음 소리 기적의 쓰리 콜라보로 진짜 역대급 비행이었고 다신 겪고 싶지 않음ㄷㄷㄷ 식당 카페보다 제발 비행기, 영화관에 노키즈존 해줬으면 좋겠음ㅜㅠ

ㅁㅁ오래 전

전 카페갈 때 늘 이어폰 갖고 있으니까 시끄러우면 그냥 이어폰 꽂고 음악 크게 들어요. 애가 울거나 뛰거나 할 때 부모가 나몰라라 하면 짜증나지만, 부모도 노력하는 모습 보이면 걍 신경 안쓰고 제 시간 보냅니다. 더불어 사는 세상인데 무조건 인상 찌푸리기만 할 일은 아니라고 봐요~

호호호오래 전

애기 낳기 전에도 애기들 돌고래소리 내고 울고 그러면 짜증났었거든요..근데 애기 낳고 보니..진짜 더 싫어요 미치겠어요 애기 울면 심장 쿵쾅 귀도 예민해져서 귀에 대고 소리지르는것 같고ㅠ 휴 엄마도 까페에서 고요하게 커피 마시고파요

ㅋㅋㅋ오래 전

별생각없어요 힘들겠다싶은데 계속 우는데도 안나가면 짜증나긴해요 애있으면 어쩔수없어요

응응오래 전

그냥 힘들어보여서 할 수 있으면 대신 달래주고싶음... 나는 내 애는 없지만 의도적으로 못되게 폐 끼치는 아이 아니고서는 어느정도 유하게 대해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함~ 자기자식 자기만 예쁘다도 맞는 말이겠지만 아이가 없는 사람들도 늙었을때 결국 지금은 어린 그 사회구성원 덕분에 시스템이 멈추지 않고 돌아가는 사회에 살게되는거임

ㅇㅇ오래 전

애기 달랠려고 노력하는데 애기가 말 잘 안들어주고 안절부절 하는 부모님들 보면 애 키우기 힘들겠다 안타깝다 생각 드는데 애가 우는건 당연한거 아니냔식으로 당연하자고 그냥 방치만 하는 사람들 보면 좋게는 안보임 부모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른것 같음

ㅇㅇ오래 전

저런 경우를 본다면 애엄마를 안심시켜주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음. 애기 울음소리, 웃음소리 들을 수 있는건 인간살이 행복중 하나임.

ㅇㅇㅇ오래 전

저런 분들은 아주 예의 바른 분들입니다. 정말 쓰레기는 응가 기저귀 몰래 버리고 가는 인간들도 있음.

ㅇㅇ오래 전

애 우는 걸 뭐라는게 아니라 케어를 안 하는 걸 뭐라 하는 거라고!!!

ㅇㅇ오래 전

걍 애가 우는걸 교육시키거나 달래면 이해한다고 웃기고 자빠졌네 니들이 언제부터 이해하셨어요? 걍 애우는소리도 듣기싫은주제에 걍 저출산으로 나라 망하자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ㅇㅇ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