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아빠가 연락을 싫어하시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ㅇㅇ2023.02.12
조회1,036
26살 여자입니다. 제가 어디 털어놓을곳도 없고 이럴때 어떻게 해야되나 싶어서....사실 제 이야기인데요. 그냥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서 말씀드릴께요. 요약본처럼


(1) 8살때 부모님이 이혼하심


(2) 이혼 이유는 엄마의 불륜


(3) 당시 전업이던 엄마가 저와 더 애착이 형성되어 있다고 판단해서 양육권이 엄마에게 감


(4) 아빠는 매달 저한테 양육비도 주셨고 재산분할도 해주셨다고 해요


(5) 엄마는 저 9살때 바로 재혼했는데 새아빠가 알콜중독이여서 매일 맞고 자랐습니다. 학교도 못갈정도로 다리가 부은적도 있을정도로요. 양육비는 엄마랑 새아빠가 다 써버렸어요. 외할머니한테 들은 이야기입니다.


(6) 아빠는 저를 수소문 했지만 엄마가 의도적으로 피했고 친가에서도 아빠를 설득해서 재혼을 했어요. 지금 이복동생이 3명 있습니다


(7) 저는 학교도 고등학교 1학년때 중퇴했고 엄마는 야반도주해서 어디 계신지 모릅니다. 이후 은인이 된 이웃아주머니 도움으로 공장에서 일하며 살아요


(8) 친아빠 연락처를 예전에 살던 동네에서 정말 어렵게 구했습니다. 사업이 잘되셔서 잘살고 계셨어요




그런데 아빠가 저를 보기 싫어합니다.



" 이미 나는 새 가정을 일궜고 너라는 존재 때문에 내 아들들이 상처받는게 싫다. 너랑 니 엄마한테 양육비 꼬박꼬박 준거로 부모로써 도리 다 했고 원망할꺼면 니 엄마를 원망해라. 더 이상 내 눈앞에 안보였으면 좋겠다"



이런 말을 했고 이후 아예 전화도 안받아요


그냥 아빠는 안계시다고 생각하고 사는게 답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