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9년차 부부입니다. 아이 둘 키우고 있습니다. 저는 금융업에 종사하고 있고 세금 제외하고 월평균 900만원 정도 법니다. 아내는 중소기업 다니고 있고 세금 제외 월평균 250만원 정도 벌어요. 그런데 야근은 아내가 더 많이 합니다. 중소기업일 수록 워라벨은 안 좋은 거 같아요. 그래서 제가 대부분 칼퇴근 하면 아이 어린이집 등 픽업해서 저녁 먹이고 책 읽히고. 그러면 아내가 저녁 9시쯤 돌아옵니다. 그런데 이번주는 제가 회사에 큰 일이 있어서 모처럼 야근할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내에게도 미리 양해를 구했습니다. 이번주는 웬만하면 아내가 일찍 퇴근해서 아이를 봐 줬으면 좋겠다고 했고 아내도 그러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오전에 갑자기 아내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아이 돌봄센터에서 전화가 왔는데 아이가 감기기운이 있고 많이 아파 보이니 아이를 데려갔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내는 오늘 휴가낼 상황이 전혀 아니라고 합니다. 저도 휴가가 힘들다고 했더니만 아내는 우리 부모님(아내에게는 시부모)에게 연락하면 안되겠냐고 합니다.(참고로 아내의 부모님은 지방에 살아서 당장 오시기 어렵습니다.) 아내는 내심 제가 휴가를 냐거나 시부모님이 오시길 원했습니다. 아내 자신은 휴가 낼 상황이 전혀 아니라는 거죠. 저는 그래서 점심시간 이후에 휴가를 내고 아이를 돌봄센터에서 데려왔고 병원에 가서 약을 먹인 후 재우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은근 화가 납디다. 왜 이런 일이 생기면 아내는 바빠서 휴가도 못낸다 하고 왜 제가 이런 수고를 해야 하나 해서요.(만약에 제가 휴가를 못 냈으면 어쩔 수 없이 저희 부모님이 오셨을 겁니다.) 제가 홧김에 아내에게 문자 메시지로 막말을 했습니다. [너는 왜 결정적인 순간에 도움이 안되니...] 이렇게 보냈더니 아내가 노발대발 했습니다. 자기가 상황이 안되서 그런 건데 왜 그런 걸 이해 못해주고 공격 하냐는 거죠. 아내는 저에게 그럽디다. 자기보다 돈 조금 더 버는 거 갖고 유세하지 말라고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제 월평균 봉급은 900만원, 아내의 봉급은 250만원입니다. 그런데 그 정도 액수 차이는 자기보다 조금 더 버는 거라고 하대요. 그 말을 듣고 너무 열받아서 저도 모르게 아내에게 '미친X'이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아내는 또 노발대발 하며 이혼하자고 합니다. 물론 제가 막말한 거 다 압니다. 그런데 해도해도 너무하니까 홧김에 한 말 갖고 이혼 이야기를 꺼내는 아내가 정말 정떨어집니다. 물론 저도 이혼하자는 아내 붙잡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만 여기에서라도 하소연을 해보는 겁니다. 결혼할 때 집값도 저희 부모님이 해주셨고 연봉 차이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많이 납니다. 그런데 집안일도 제가 워라벨 좋은 회사 다니는 덕분에 제가 주로 많이 합니다. 아내는 250만원 벌면서도 야근에 시달리며 집안 일을 많이 못 합니다. 그러면서 돈 관리는 아내가 다 합니다. 돈 관리 따로 하자고 했다가 그러면 이혼할 거라고 협박 하길래 그냥 양보해줬는데 어쨌든 그 후로 계속 아내가 돈 관리를 하고 있고 저는 제 월급 어디에 쓰이는 지 구경도 못 합니다. 1년에 한번 정도 가계부 주는 게 답니다. 회사에서 힘이 들어 푸념이라도 하려 하면 아내는 피곤하다고 대화도 안 섞으려 합니다. 마음의 위로가 안되면 몸의 위로라도 되어야 하건만 부부관계는 1년에 세네번 할까 말까입니다. 그러면서 아내는 막말하는 저랑 못 살겠다고 이혼하자고 합니다. 그래요. 이혼하자면 해야겠지요. 그런데. 제가 이혼당할 정도로 그렇게 잘못한 건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오늘 한 제 막말. 그래요. 제가 잘못했다고 칩시다. 그런데 제가 이혼당할 만큼 그렇게 최악의 남편인 건지. 대답해주세요. 열이 받아서 글이 두서가 없는 점 이해해주세요.
아내가 이혼하자고 합니다.
저는 금융업에 종사하고 있고 세금 제외하고 월평균 900만원 정도 법니다. 아내는 중소기업 다니고 있고 세금 제외 월평균 250만원 정도 벌어요.
그런데 야근은 아내가 더 많이 합니다. 중소기업일 수록 워라벨은 안 좋은 거 같아요. 그래서 제가 대부분 칼퇴근 하면 아이 어린이집 등 픽업해서 저녁 먹이고 책 읽히고. 그러면 아내가 저녁 9시쯤 돌아옵니다.
그런데 이번주는 제가 회사에 큰 일이 있어서 모처럼 야근할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내에게도 미리 양해를 구했습니다. 이번주는 웬만하면 아내가 일찍 퇴근해서 아이를 봐 줬으면 좋겠다고 했고 아내도 그러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오전에 갑자기 아내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아이 돌봄센터에서 전화가 왔는데 아이가 감기기운이 있고 많이 아파 보이니 아이를 데려갔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내는 오늘 휴가낼 상황이 전혀 아니라고 합니다. 저도 휴가가 힘들다고 했더니만 아내는 우리 부모님(아내에게는 시부모)에게 연락하면 안되겠냐고 합니다.(참고로 아내의 부모님은 지방에 살아서 당장 오시기 어렵습니다.)
아내는 내심 제가 휴가를 냐거나 시부모님이 오시길 원했습니다. 아내 자신은 휴가 낼 상황이 전혀 아니라는 거죠. 저는 그래서 점심시간 이후에 휴가를 내고 아이를 돌봄센터에서 데려왔고 병원에 가서 약을 먹인 후 재우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은근 화가 납디다. 왜 이런 일이 생기면 아내는 바빠서 휴가도 못낸다 하고 왜 제가 이런 수고를 해야 하나 해서요.(만약에 제가 휴가를 못 냈으면 어쩔 수 없이 저희 부모님이 오셨을 겁니다.)
제가 홧김에 아내에게 문자 메시지로 막말을 했습니다. [너는 왜 결정적인 순간에 도움이 안되니...]
이렇게 보냈더니 아내가 노발대발 했습니다. 자기가 상황이 안되서 그런 건데 왜 그런 걸 이해 못해주고 공격 하냐는 거죠.
아내는 저에게 그럽디다. 자기보다 돈 조금 더 버는 거 갖고 유세하지 말라고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제 월평균 봉급은 900만원, 아내의 봉급은 250만원입니다. 그런데 그 정도 액수 차이는 자기보다 조금 더 버는 거라고 하대요.
그 말을 듣고 너무 열받아서 저도 모르게 아내에게 '미친X'이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아내는 또 노발대발 하며 이혼하자고 합니다.
물론 제가 막말한 거 다 압니다. 그런데 해도해도 너무하니까 홧김에 한 말 갖고 이혼 이야기를 꺼내는 아내가 정말 정떨어집니다. 물론 저도 이혼하자는 아내 붙잡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만 여기에서라도 하소연을 해보는 겁니다.
결혼할 때 집값도 저희 부모님이 해주셨고 연봉 차이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많이 납니다. 그런데 집안일도 제가 워라벨 좋은 회사 다니는 덕분에 제가 주로 많이 합니다. 아내는 250만원 벌면서도 야근에 시달리며 집안 일을 많이 못 합니다.
그러면서 돈 관리는 아내가 다 합니다. 돈 관리 따로 하자고 했다가 그러면 이혼할 거라고 협박 하길래 그냥 양보해줬는데 어쨌든 그 후로 계속 아내가 돈 관리를 하고 있고 저는 제 월급 어디에 쓰이는 지 구경도 못 합니다. 1년에 한번 정도 가계부 주는 게 답니다.
회사에서 힘이 들어 푸념이라도 하려 하면 아내는 피곤하다고 대화도 안 섞으려 합니다. 마음의 위로가 안되면 몸의 위로라도 되어야 하건만 부부관계는 1년에 세네번 할까 말까입니다.
그러면서 아내는 막말하는 저랑 못 살겠다고 이혼하자고 합니다. 그래요. 이혼하자면 해야겠지요. 그런데. 제가 이혼당할 정도로 그렇게 잘못한 건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오늘 한 제 막말. 그래요. 제가 잘못했다고 칩시다. 그런데 제가 이혼당할 만큼 그렇게 최악의 남편인 건지. 대답해주세요.
열이 받아서 글이 두서가 없는 점 이해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