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과응보있긴해?10년넘는연애,반복된 바람과 이별,재회

ㅇㅇ2023.02.15
조회2,196

진짜 너무 긴데 읽어주세요...읽고제발 욕쫌 해주세요ㅠㅠ
너무 길어서 무슨말인가 싶을 수 있는데 웬만한 소설보다 더 소설같을거에요^^
지금 너무 제정신이 아닌 상태라 반말로 말할게요ㅠㅠㅠ
어렸을 때 부터연애해서 10년넘게 연애하고 지금은 둘다 30대초첫번째 이별은 20대초~중반?내가 처음 일 시작하면서 남자가 환승을 해서 헤어졌고 그때 미련하게도 내가 메달림엄청 매몰차게 하고 헤어졌었는데그 이후에 남자가 먼저 연락와서 다시 재회함.
두번재 이별? 바람?은재회 후 동아리에서 만난 또 다른 사람이랑 다시 바람을 피다가 걸리고 헤어지니마니 했는데 내가 지금 그 여자랑 헤어지고 오면 받아주겠다고해서 그여자랑 얼마 후 헤어지고(기간을 달라고 했던 것 같음 기억도 안나ㅠㅠ)나랑 다시 만남
세번째 바람?은남자가 사회생활을 안하는 기간이 생김. 인스타로 부계정을파서 다른 사람이랑 연락하다가 또 걸림(단순카톡) 무릎꿇고 빌고 빌어서 봐주고 다시 만남
네번째 바람은 이별로 연결됨.남자가 사회생활을 시작함.(하면서 장거리 연애가 시작되었고 그전에는 동거중이였음)
일 시작하기 전부터 카톡을 하던 여자가 있었음. 난 이전의 일들로 인해 촉이 발달된건지 남자친구가 뭔가 이상해서 나도 그랬으면 안되는 거였는데 핸드폰을 몰래봤음. 그여자랑 술먹고 통화하고 뭐 서로 밥은 먹었니 통화가능하니 이런말들이 있어서 이게뭐냐고 따짐. 단순히 친구라고 말했고 그당시에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믿었음ㅠㅠㅠ그 여자가 나의 존재에 대해 알고 있었기 때문에 차마 의심하지 못했던거 같음ㅠㅠ 근데 그 이후에 그 여자가 포함된 무슨 모임에 1박2일로 간다고해서 내가 가지말라고 말함. 그랬더니 왜 자기를 믿지 못하냐고 사회생활하는거라고 자기는 친구도 없는데 이런걸로 앞길막는거냐고해서 보내준다고 했다가 싫다고 했다가 그걸로 싸우다가 결국 이별함.나중에 알았는데 그여자랑 결국 사겼음(근데 내가 안다는 사실은 전남자친구는 모르고 중요한건 나도 이번에 헤어지고 알았음. 이번에 헤어졌다는건 또 재회를 했다는거....)그 당시에 내가 그냥 그 모임에 보내주지 않아서 믿어주지 않아서 헤어졌다는 죄책감이 컸고 헤어진 이후에 다시 매달림. 몇 번 매몰차게 거절당했는데 뭔가 타이밍이 그랬는지 한날은 무조건 통화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전화를 함. (헤어진 뒤 약 두세달 정도의 시간)통화 후 결국 만나서 이야기하자라는 결론을 내렸고 만나자마자 재회를 하게 됨. 재회 후 두달 쯤 지났나 내가 쫌 서운함을 표현했는데 갑자기 남자가 너무 지친다며 또 헤어지자고 함.와 이때 진짜 미치는줄..근데 이때는 환승도 아니였고 다른 큰 싸움도 아니였고 내가 그사람을 좋아하는 마음이 너무 컸고 붙잡음. 그래서 이별을 미루고 잠시 생각할 시간을 갖기로 했음. 그렇게 생각할 시간을 한달 가까이 갖다가 결국 헤어지자는 말을 들음. 헤어지자는 말을 듣고 그때 내 마음은 뭔가 이사람을 또 다시 만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우리는 쉽게 헤어지지 못한다. 나는 기다리겠다 이렇게 말했고 정확히 3일후 헤어짐을 다시 생각해보자고 연락이 옴. 그래서 재회를 했고 결혼을 전제로 만나기로 약속함. 
와 벌써 다섯번째임. 다섯번째 이별은 당시엔 몰랐으나 알고보니 역시나 환승이였던 이별.재회 후 또 반복되는 여사친 문제로 계속 다툼을 함.(내 기준엔 그냥 여사친이라고 하기엔 유사연애같은데 다 여사친이래;;;;가스라이팅 당한거같음ㅠㅠ) 아무튼 친하게 지내는 여자 두명이 회사사람이라서 뭐라고 말도 못하겠는데 신경은쓰이고...또 다른 여사친들 기타등등 문제로 자주다툼. 아무래도 결혼을 앞두고 난 남자친구라는 사람이 불안했던 것 같음. 막상 결혼을 하려니 이런 여사친 문제를 내가 안고 갈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정말 많이 했던 것 같아. 결정적으로 전남자친구가 거짓말을 하고 나에게 말하지않았던 다른 여사친을 만남. 그걸 내가 알았고 화를 냈더니 다음날 받은 헤어짐통보...ㅎㅎㅎㅎ
그 이후에 내가 안 사실은 그남자는 또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음. 심지어 그 여사친이라던 직장동료ㅎㅎㅎㅎ미쳐버림그리고 그 직장동료는 나와 헤어졌다 만났다 한 사실과 결혼을 전제로 얼마전까지 사겼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직장동료임. 나이도 나보다 많은데 환승이별에 동참했다는것도 그여자도 바본가싶고 너무 화가남..

내가 쓰고도 못믿을 이야기고 내가 쓰면서도 이런사람을 왜 만나났지 싶은데 진짜 정이 무서운건지 익숙한게 무서운건지 이 사람이 너무 보고싶은 마음이 들어요.
늘 그사람이 바람을 펴서 연애를 했을 때 두달을 넘지 못했던 사람이라 원래였으면 또 저러다 헤어지겠지 했을텐데 이번엔 직장동료이니 오래가지 않을래야 오래가지 않을 수 없을것 같고 자연스럽게 오래 연애할 것 같은 기분,,,ㅎ 그러다 그여자랑 너무 잘먹고 잘살까봐 너무 화가나요ㅠㅠㅠ솔직히 지금 재회를 바라는건아니에요. 근데 진짜 인과응보라는게 있는걸까요?저 사람은 저에 대한 미안함이 조금이라도 있을까요? 네번째 이별했을 때와 재회 후 사실 자신은 두달동안 저를 생각할 틈이 없었다고 했었어요. 힘들지 않았다고ㅎㅎㅎ그치만 너를 만나니 너무 좋다고 말해서 힘들지 않았다는 말이 그만큼 삶이 바빴구나 하고 생각했었어요.
진짜 제발 한번만 땅을 치고 후회했으면 좋겠어요. 왜 저는 그사람을 애초에 만나서 사랑했고 이러고 사는건지 모르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 사람의 불행말고 내 행복을 빌고싶은데 그게 잘 안 돼요....너무 힘들어서 상담도 다녀왔는데 우울이나 기타문제에 대해서 수치상 크게 문제도 없다고하네요. 제가 너무 이상한 사람인거같고 그사람이 뭔데 보통 이러면 정이 떨어진다는데 왜 나는 그 사람이 때로는 안타깝고 보고싶고.....진짜 제 자신이 싫어지는 하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