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케와 친구사이. 다른 올케가 서운하데요.어떻게 대해줘야할까요?

2023.02.16
조회258

안녕하세요? 저는 33살 여자 입니다. 전삼남매중 둘째로 오빠랑 3살터울, 막내랑8살터울이에요.
저는, 28살에 결혼해서, 지금 48개월 다섯살 딸 키우고 있고요. 오빠는 저의 초등학교 동창인,제 25년지기 친구랑 연애하다가, 재작년에 결혼하고 새언니는(친구) 지금 쌍둥이 임신6개월이에요. 어렸을때부터 저희집에 들락날락 했고, 초등학생때부터 오빠랑 친구랑 저랑 셋이서 자주 놀았고, 대학생때 오빠가 제 친구한테 고백해서 둘이 연애했고 결혼까지가더라구요.
엄마도 제 친구를 예뻐했고, 초등학교 다닐때부터 친구집 갈때 빈손으로 가는거 아니라며 문구점에 들려서,엄마,아빠, 오빠,동생,먹을 음료수까지 다 사서 우리집에 오는 그런 친구였어요. 그래서 엄마가 농담반 진담반으로
“내 며느리 삼고싶다” 라는 말을 종종 하셨어요. 엄마 소원대로 이뤄졌네요 ㅎ
오빠네가 원래, 결혼후 신혼생활을 엄마집에서 지내려고 했는데, 결혼후 3달도 안됐을 무렵, 그즘 막내가 대학 다니면서 사고쳐서 여자친구의 혼전임신으로, 갑자기 결혼하게되었고, 20대 초반애들이 애를 키운다고, 걱정되서 두돌까지는 엄마가 같이 살자고 하셨고, 첫째 돌 지나고 무렵부터,올케가 분가하고싶다고 해서 엄마집 바로 뒷동에 같은 아파트 작은평수에 아파트 해줬고 동생도 올케도 둘다 간섭받는거 안좋아해서 서로 터치 안하고 살아요. 초반에 제가 엄마한테 큰며느리랑 막내며느리가 다르더라도 비교하지말고,막내한테 너무 기대하지말라고 지들 알아서 하게 냅두고 도와달라하는 부분만 아직 어리니 도와주자 라고 이야기 했고 ,엄마는 처음엔 걱정반, 불안반에 잔소리 늘어두셨지만, 지금은 그냥 냅두셔요.
저번주 화요일이 엄마 생신이셨고, 서로 다들 바쁘기에, 삼남매가 멀리 사는것도 아니고, 친정에서 저는 차로 10분거리, 오빠네는 15분, 막내는 바로 뒷동에살기에 걸어서10분도 안걸려요.
새언니가 엄마생신 몇일전에, 작은올케랑 저랑 단톡방 만들어서, 엄마 생신날, 음식하자고 하더라고요.
저는,평일 아침엔 다들 바쁘니까, 저녁에 식사하고, 주말에 제대로 생신 챙겨주는거 어떠냐고 물었고,
새언니는 그래도 생신날 아침은 챙겨드리고 싶다고, 잡채랑,갈비, 미역국 정도 생각하는데 어떠냐고 물었고,
그렇게 하자 했어요. 잡채는 새언니가, 갈비는 제가, 미역국은 막내 올케가 하기로 했고,
생신전날, 갈비 재료 사러 대형마트에 갔다가, 새언니랑 우연히 만났어요. 새언니도 잡채 재료 사러 왔다더라구요. 그래서 같이 장 보고, 집에들어가면서 중간중간 배뭉침이있는지 중간중간 힘들어 하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새언니집으로 데려다 주고, 누어 있으라고 했더니 좀 지나면 괜찮아 질거라고 하는데, 얼굴안색도 노랗고 안좋길래, 방에 쉬라 하고, 우리딸 유치원 하원시간이라,저는 음식 재료 다 들고 집으로 갔고 애 픽업하고, 집에가서 갈비찜하고, 잡채 야채재료손질 하고, 담낭 아침에 당면 삶아서 바로 만들어서, 친정으로 갔어요. 이미, 새언니와, 작은올케가 와있었고, 새언니는 제게 미안해 하더라구요. 엄마도,큰며느리에게 “ 미안해 안해도된다, 뱃속 손자들 때문에, 안그래도 힘든데, 니 마음 다 안다. 자꾸 미안해하면, 우리 손자들도, 엄마 미안한 마음 그대로 느끼니까, 엄마가 속상하다..그만 미안해하고 밥맛있게 먹자 “ 하시더라구요. 그렇게 엄마 생신 밥을 먹고, 오빠랑, 남동생, 제남편은 출근했고,
설겆이 하려고 고무장갑 끼려는 새언니에게 고무장갑 뺏어들고, 제가 설겆이 했어요. 그렇다고, 작은 올케에게 설겆이 시킨것도 아니고요. 애들까지 총 10명이 밥을 먹었으니, 냄비며, 그릇이며 좀 많긴 했어요. 제가 설겆이 하고있으니, 맨손으로 옆에 찰싹 붙어서, 설겆이를 거들더라구요. 혼자하기 힘들다며 같이하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새언니 에게 물튀기며, 빨리 가라고, 여긴 내구역이니까, 얼씬하지말라고, 농담섞인말 하며 킥킥거리며, 설겆이 했고, 그래도 새언니는 자리 안비키고 계속 끝까지 새언니랑 같이 깔깔거리며,설겆이를 했어요.. 근데 그 모습이 작은올케에겐 소외 당하는거 같았나보더라구요. 서운했데요..생신 음식도, 작은올케에겐 음식해오라 해놓고, 큰올케가 해야할 음식을 큰올케가 안하고 제가 해온거,그것도 불만이엿대요.제가, 친구인 큰올케랑, 작은올케를 편애한다고, 서운하데요.
그래서 일단,작은올케가 서운했다면 미안하다. 오랜친구기도 하고, 난 작은올케랑 나이차이가 많이 나기때문에,
막내동생이, 최대한 간섭안해주는게 도와주는거라고 항상 그렇게 말해서 이것저것 시키지 않으려고 노력한거다. 그렇다고, 임신한 내 친구인 올케한테 시키기도 이래저래 아닌거같아서 내가 다 하려고 한거다..라고 했지만, 새언니랑만, 가깝게 지내고, 자기는 서먹해서 속상하다네요.어떻게 대해야 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