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년 5월에 결혼해서
신혼 좀 즐기다가 내년 용띠에 출산 할 계획으로
올 4월부터 준비하려하는데요(저는 32살,남편 32살)
같이 일하는 직장 동료는(동료는 31살,남편 36살)
이번 5월에 결혼을 앞두고 있고
예비신랑의 나이 때문에 예비시댁에서 재촉한다는걸
저도 눈치는 채긴했는데 이번 배란일 맞춰 준비했고
오늘 아침 테스트기 해봤는데 임신을 했다하더라구요
임신 테스트기 했는데 아직 극초기라
지금 병원 가도 알기 쉽지 않다고 2주 뒤에
병원 가서 확인 할거라 하면서
시어머니가 자주 가시는 점집에서
시아버지와 시어머니 사주에 올해 애기가 보이고
예비신랑한테도 보인다고 그러셨다면서
예비시부모님과 예비신랑누나들이
사주대로 임신인것 같다고 그랬다하더라구요
축하 할 일이죠
아직 결혼식 올리지 않았지만 요즘 다들 혼수로
임신 하는게 흔하고 결혼을 앞두고 있으니까요
문제는 그 동료가 제가 본인보다 결혼을 더 빨리 했는데도
저는 아직 소식이 없고 본인은 벌써 임신 했다고
은근 우쭐대더라구요
저희는 저희대로 준비해서 할 생각이라
얼마전에 남편과 산전검사도 받고
결과도 좋아서 이제 슬 준비할까 얘기 중이였고
그걸 알고 있으면서
테스트기 한 오늘 직장에 다 얘기하더니
본인이 관계 날짜 계산해보니 생긴지
아직 2주차정도 밖에 안됬다 그랬으면서
계속 저한테 와서 묻지도 않았는데
상황에 맞지 않게 뜬금없이 임신초기증상을 말하더라구요
-화장실 자꾸 가고 싶다
-냄새 때문에 속이 미슥 거린다
-피곤하다(늘 피곤해 함, 평소 한숨 쉬는게 습관)
-식욕이 늘었다 계속 뭐가 땡긴다
(평소에도 먹는 양이 많아요,성인 남성보다 더 잘 먹음)
-점심시간에 동료들끼리 자주 가는 식당가서
곱배기 안되는 음식인거 알면서도
식욕이 늘어서 그렇다고 이모님께 곱배기 되냐 물음
-업체에서 요구르트 들어온 걸 마시려고 가져가면서
이거 먹어도 되는지 검색 해봐야겠다 함
-조리원 예약하려고 하니 산부인과부터 가서 진단 받고 예정일 정해지면 예약 하라하더라
등등
전날까지는 멀쩡하다가 오늘 테스트 하자마자
하루종일 저한테 와서 유난 떨길래
“아직 탯줄도 안생겼을텐데 엄마가 뭘 먹어도 상관있겠냐고
그리고 술도 아니고 요구르트인데
어제까지는 아무렇지도 않다가 오늘 갑자기 왜그러냐고
아직 입덧도 안 올 시기 아니지 않아요?”라고
장난식으로 뼈있게 말하니까
그제서야 유난 떠는걸 멈추더라구요
다른 사람이 그랬다면 임신 된게 기쁘고 들떠서
얼마나 좋으면 그럴까싶어 저도 이해 했을텐데
그 동료는 예전부터 은글슬쩍 제가 애기 가지기 힘들어보인다는 듯이 얘기하고
본인 결혼식 10개월이나 넘게 남았는데도
엽산이랑 보약 지어 먹으면서 늘 하는 말이
애기 얼른 가지고 싶다, 요즘 난임부부 많다더라
약 챙겨먹고 준비하는건 자기 자유지만
저한테 계속 애기 못가진다는 식으로 말하면서
반년 내내 난임부부 마냥 취급하던 사람이
저러니까 점점 짜증이 나더라구요..
저희 부부 결혼 9개월차이고 아직 신혼이니
그렇게 늦은 것도 아니지 않나요?
결혼 3개월차쯤부터 계속 저러길래
하도 그래서 종종 저희 부부 계획을 말했어요
(작년기준)올해는 결혼 한 해이니 신혼 조금 즐기고 내년 봄부터 준비 할 생각이다
(올해)내년 용띠 아가를 생각해서 3월말 4월쯤 봄부터 슬슬 준비할거다
이렇게 말도 했는데 다 핑계로 들리나봐요
그런와중에 본인이 임신을 먼저 하니 자랑하고 싶고
우쭐대고 싶고 그런가봐요
그 동료는 결혼식 끝나면 남편 직장 때문에
바로 여기 그만두게 되는데
그때까지 얼마나 임신부심 부릴지..
무시하면 되긴한데 워낙 TMI 심하고
자랑하는걸 좋아하는지라
그때까지 짜증지수 올라갈게 뻔하네요
난임부부 취급만 안했으면..
근데 제가 아직 임신을 안해봐서
임신관련 지식을 얕게 알고 있거든요
2주차면 탯줄이 아직 안생겼고
입덧이라던가 이런거는 2주차에는 잘없다고
알고 있는데 맞나요?
화장실 자주 가고 싶고 잠이 오고 그런거는 알고 있는데
그 동료가 유난 떠는게 맞는건지
아니면 평소에 그 동료가 저를 난임인 것처럼
말하던거에 불만이 있다보니 그렇게 느껴지는 걸까요?
그리고 전 테스트기 해도 병원에 가서 확인 한 뒤에
알릴것 같은데 테스트기 한날 바로 알리는 것도
제 기준엔 신기한거 같아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추가
제가 쓴 글 보시고
‘별로 그래보이지 않는데 왜 난임 취급한다고 생각하냐’고 하시는데
글이 너무 길어 질까봐 생략한 부분이 있어서 그런가요?
제가 결혼하고 3개월쯤 됬을 때부터 9개월차 되는 지금
약 반년동안
결혼한지 몇달 된거 같은데 왜 애기 소식이 없을까로
시작해서 저의 임신여부에 대해 늘 궁금해 하더라구요
게다가 자꾸 난임으로 몰아가길래
무시도 해보고 설명도 해보고 저의 계획을 말했는데도
(왜 얘기해줘야하는지도 솔직히 이해 안되요)
-요즘엔 혼수로 임신도 해 간다는데 너무 안일한거 아니냐
-그러다가 애기 안생기면 어쩌려고 그러냐
-시댁에서는 아무 말 없나?
-어른들 만나면 임신 얘기 나올텐데 스트레스 받지말고 명절 잘보내라(작년 추석,이번 설날에 한 명절 인사)
-노력하면 다 될것이니 힘내라(뜬금없이)
등등
자잘한게 너무 많은데 지금 당장 생각 나는거 적어봤어요
저희 부부는 계획 한 시기가 있기에 조급해한 적도 없고
임신한 사람 부러워 할 단계가 아니에요
물론 저희가 계획한 시기가 되서 준비했는데 생각보다 잘 안생기면 그땐 그런 생각이 들 수도 있겠죠
여튼 아직 신혼을 즐기고 있고 2달 뒤면 준비 할 생각인데
왜 저한테 자꾸 와서 저러는지 모르겠어요
결혼하면 바로 애가 생겨야 되는건가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후기
어제까지만해도 친하지도 않는데 자꾸 제 자리에 와서
머리 아프다, 왜 이렇게 자꾸 배가 고프냐,
냄새는 왜 이러냐 , 점심 때 식당가서는 물이 보리차 아니라고 투덜투덜, 안하던 수저 소독 등
하루종일 난리더만
어제 갑자기 생리 터져서 급반차쓰고 병원 갔다오더니 임신 아니라네요 생리가 늦어진거라고
다들 그 유난 떨더니 뭐냐면서
병원도 안가보고 말 할때부터 알아봤다는 분위기라
본인도 머쓱한거 같더라구요
이제 더이상 저한테 난임 취급도 못할테고
퇴사하는 날까지는 임신의 ㅇ도 안꺼낼거 같네요
저도 더는 신경 안쓰고 관리 잘해서 4월부터 엄마 준비에 전념하려구요
여러 의견 남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추가+후기)임신 자랑하는 동료, 제가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건가요?
저는 작년 5월에 결혼해서
신혼 좀 즐기다가 내년 용띠에 출산 할 계획으로
올 4월부터 준비하려하는데요(저는 32살,남편 32살)
같이 일하는 직장 동료는(동료는 31살,남편 36살)
이번 5월에 결혼을 앞두고 있고
예비신랑의 나이 때문에 예비시댁에서 재촉한다는걸
저도 눈치는 채긴했는데 이번 배란일 맞춰 준비했고
오늘 아침 테스트기 해봤는데 임신을 했다하더라구요
임신 테스트기 했는데 아직 극초기라
지금 병원 가도 알기 쉽지 않다고 2주 뒤에
병원 가서 확인 할거라 하면서
시어머니가 자주 가시는 점집에서
시아버지와 시어머니 사주에 올해 애기가 보이고
예비신랑한테도 보인다고 그러셨다면서
예비시부모님과 예비신랑누나들이
사주대로 임신인것 같다고 그랬다하더라구요
축하 할 일이죠
아직 결혼식 올리지 않았지만 요즘 다들 혼수로
임신 하는게 흔하고 결혼을 앞두고 있으니까요
문제는 그 동료가 제가 본인보다 결혼을 더 빨리 했는데도
저는 아직 소식이 없고 본인은 벌써 임신 했다고
은근 우쭐대더라구요
저희는 저희대로 준비해서 할 생각이라
얼마전에 남편과 산전검사도 받고
결과도 좋아서 이제 슬 준비할까 얘기 중이였고
그걸 알고 있으면서
테스트기 한 오늘 직장에 다 얘기하더니
본인이 관계 날짜 계산해보니 생긴지
아직 2주차정도 밖에 안됬다 그랬으면서
계속 저한테 와서 묻지도 않았는데
상황에 맞지 않게 뜬금없이 임신초기증상을 말하더라구요
-화장실 자꾸 가고 싶다
-냄새 때문에 속이 미슥 거린다
-피곤하다(늘 피곤해 함, 평소 한숨 쉬는게 습관)
-식욕이 늘었다 계속 뭐가 땡긴다
(평소에도 먹는 양이 많아요,성인 남성보다 더 잘 먹음)
-점심시간에 동료들끼리 자주 가는 식당가서
곱배기 안되는 음식인거 알면서도
식욕이 늘어서 그렇다고 이모님께 곱배기 되냐 물음
-업체에서 요구르트 들어온 걸 마시려고 가져가면서
이거 먹어도 되는지 검색 해봐야겠다 함
-조리원 예약하려고 하니 산부인과부터 가서 진단 받고 예정일 정해지면 예약 하라하더라
등등
전날까지는 멀쩡하다가 오늘 테스트 하자마자
하루종일 저한테 와서 유난 떨길래
“아직 탯줄도 안생겼을텐데 엄마가 뭘 먹어도 상관있겠냐고
그리고 술도 아니고 요구르트인데
어제까지는 아무렇지도 않다가 오늘 갑자기 왜그러냐고
아직 입덧도 안 올 시기 아니지 않아요?”라고
장난식으로 뼈있게 말하니까
그제서야 유난 떠는걸 멈추더라구요
다른 사람이 그랬다면 임신 된게 기쁘고 들떠서
얼마나 좋으면 그럴까싶어 저도 이해 했을텐데
그 동료는 예전부터 은글슬쩍 제가 애기 가지기 힘들어보인다는 듯이 얘기하고
본인 결혼식 10개월이나 넘게 남았는데도
엽산이랑 보약 지어 먹으면서 늘 하는 말이
애기 얼른 가지고 싶다, 요즘 난임부부 많다더라
약 챙겨먹고 준비하는건 자기 자유지만
저한테 계속 애기 못가진다는 식으로 말하면서
반년 내내 난임부부 마냥 취급하던 사람이
저러니까 점점 짜증이 나더라구요..
저희 부부 결혼 9개월차이고 아직 신혼이니
그렇게 늦은 것도 아니지 않나요?
결혼 3개월차쯤부터 계속 저러길래
하도 그래서 종종 저희 부부 계획을 말했어요
(작년기준)올해는 결혼 한 해이니 신혼 조금 즐기고 내년 봄부터 준비 할 생각이다
(올해)내년 용띠 아가를 생각해서 3월말 4월쯤 봄부터 슬슬 준비할거다
이렇게 말도 했는데 다 핑계로 들리나봐요
그런와중에 본인이 임신을 먼저 하니 자랑하고 싶고
우쭐대고 싶고 그런가봐요
그 동료는 결혼식 끝나면 남편 직장 때문에
바로 여기 그만두게 되는데
그때까지 얼마나 임신부심 부릴지..
무시하면 되긴한데 워낙 TMI 심하고
자랑하는걸 좋아하는지라
그때까지 짜증지수 올라갈게 뻔하네요
난임부부 취급만 안했으면..
근데 제가 아직 임신을 안해봐서
임신관련 지식을 얕게 알고 있거든요
2주차면 탯줄이 아직 안생겼고
입덧이라던가 이런거는 2주차에는 잘없다고
알고 있는데 맞나요?
화장실 자주 가고 싶고 잠이 오고 그런거는 알고 있는데
그 동료가 유난 떠는게 맞는건지
아니면 평소에 그 동료가 저를 난임인 것처럼
말하던거에 불만이 있다보니 그렇게 느껴지는 걸까요?
그리고 전 테스트기 해도 병원에 가서 확인 한 뒤에
알릴것 같은데 테스트기 한날 바로 알리는 것도
제 기준엔 신기한거 같아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추가
제가 쓴 글 보시고
‘별로 그래보이지 않는데 왜 난임 취급한다고 생각하냐’고 하시는데
글이 너무 길어 질까봐 생략한 부분이 있어서 그런가요?
제가 결혼하고 3개월쯤 됬을 때부터 9개월차 되는 지금
약 반년동안
결혼한지 몇달 된거 같은데 왜 애기 소식이 없을까로
시작해서 저의 임신여부에 대해 늘 궁금해 하더라구요
게다가 자꾸 난임으로 몰아가길래
무시도 해보고 설명도 해보고 저의 계획을 말했는데도
(왜 얘기해줘야하는지도 솔직히 이해 안되요)
-요즘엔 혼수로 임신도 해 간다는데 너무 안일한거 아니냐
-그러다가 애기 안생기면 어쩌려고 그러냐
-시댁에서는 아무 말 없나?
-어른들 만나면 임신 얘기 나올텐데 스트레스 받지말고 명절 잘보내라(작년 추석,이번 설날에 한 명절 인사)
-노력하면 다 될것이니 힘내라(뜬금없이)
등등
자잘한게 너무 많은데 지금 당장 생각 나는거 적어봤어요
저희 부부는 계획 한 시기가 있기에 조급해한 적도 없고
임신한 사람 부러워 할 단계가 아니에요
물론 저희가 계획한 시기가 되서 준비했는데 생각보다 잘 안생기면 그땐 그런 생각이 들 수도 있겠죠
여튼 아직 신혼을 즐기고 있고 2달 뒤면 준비 할 생각인데
왜 저한테 자꾸 와서 저러는지 모르겠어요
결혼하면 바로 애가 생겨야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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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어제까지만해도 친하지도 않는데 자꾸 제 자리에 와서
머리 아프다, 왜 이렇게 자꾸 배가 고프냐,
냄새는 왜 이러냐 , 점심 때 식당가서는 물이 보리차 아니라고 투덜투덜, 안하던 수저 소독 등
하루종일 난리더만
어제 갑자기 생리 터져서 급반차쓰고 병원 갔다오더니 임신 아니라네요 생리가 늦어진거라고
다들 그 유난 떨더니 뭐냐면서
병원도 안가보고 말 할때부터 알아봤다는 분위기라
본인도 머쓱한거 같더라구요
이제 더이상 저한테 난임 취급도 못할테고
퇴사하는 날까지는 임신의 ㅇ도 안꺼낼거 같네요
저도 더는 신경 안쓰고 관리 잘해서 4월부터 엄마 준비에 전념하려구요
여러 의견 남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