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글을 쓰기에 앞서, 저는 ‘초등 교사가 다른 직업보다 힘들다.’, ‘박봉이다.’ 이런 의도를 가지고 글을 작성하는 것이 아닙니다.*초등 교사를 욕하는것도 아니고 정말 대한민국 공교육이 바뀌었으면 하는 마음에 쓰는 글입니다. 저는 대한민국에서 초등학생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교사입니다.서론은 생략하고 제가 초등 교사로서 느낀 대한민국 공교육이 망해가는 이유를 적어보자면 크게1. 초등 교사 내부의 문제2. 학부모와의 문제3. 입시 제도의 문제4. 인센티브 문제정도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 4가지가 각각의 문제가 아니라 매우 깊게 연관되어있기에 글이 다소 지저분할 수 있습니다… 먼저 초등 교사들 ‘모두’가 그렇지 않고, ‘제가 본 사람들의 대부분’이 그렇습니다만, 대체로 ‘발전’에 대한 의지가 없습니다. ‘발전’을 두 가지 측면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첫 번째는 지식적인 측면의 발전입니다. 초등교사라면 당연히 학생들의 다양한 돌발 질문에 대해 답해줄 수 있어야 하고, 학생들의 수준이 천천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어떤 학생들은 정말 초등학교 수준의 지식만 필요하지만, 소수의 학생들은 (초등학교에 비해)높은 수준의 지식을 풀어서 설명해줘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작년 저희 반 학생이 우주를 배우면서 ‘태양은 왜 빛이 나나요?’, ‘블랙홀은 왜 생겨나나요?’, 와 같은 질문들을 하였고, 민주주의를 배우면서 소련이 망한 이유를 설명해달라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이런 학생들이 스스로 호기심을 가지는 질문에 대해서 충분히 답해주지 못한다면 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충족시켜줄 수 없을 뿐더러 학생들이 스스로 호기심을 가지고 탐구하는 자세를 훼손시키게 됩니다, 그것이 가장 중요한 것인데 말이죠. 이것을 알기 위해선 단순히 초등학교 지도서에 등장하는 조금의 고등 지식 뿐만 아니라 초등교사 스스로 학습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정말 다방면으로 말이죠. 굳이 전문가처럼 깊게 학습하지 않더라도, 학생들의 질문에 어느정도 답할 수 있는, 바로 답할 수 없더라도 스스로 공부해서 답할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한데 대부분은 그렇지 않습니다. 사회과학 책을 읽거나, 다른 언어를 공부한다거나, 어떤 발전적인 자세를 가진 교사를 보면 대부분 ‘그거 왜 해요?’ 와 같은 반응입니다. 두 번째는 수업적인 측면의 발전입니다. 수업적으로 발전을 하려는 사람은 그래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다’는 말이 결코 좋은 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수업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교사가 끊임없이 고민해야 합니다. 단순히 온라인 커뮤니티의 자료를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자료를 바탕으로 내 학생들에게 맞는 수업을 구상해야 합니다. 학생들이 사는 지역, 처한 환경에 따라 학생들이 생각하는 것도, 관심이 있는 것도, 수준도 천차만별이기 때문이죠. 그런데 대체로 자료를 받은 다음 PPT를 수정하는 것이 고작, 학생에 맞게 수업을 만들어 가려는 노력을 보이는 분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물론 거의 전과목을 가르쳐야하기 때문에 모든 자료를 그렇게 개발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저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 과목도 그렇게 수업을 제대로 만들려고 노력하려는 교사가 잘 보이지 않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럼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날까요? 먼저 초등교사들의 의욕 부족을 원인으로 찾을 수 있습니다. 물론 초등교사라는 직업이 정말 좋고 내가 대한민국 초등교육 발전에 공헌하고자 초등교사라는 직업을 선택한 사람도 있겠지만, 세상에 있는 어떤 직업이든지 그런 경우가 얼마나 있겠습니까? 결국 ‘초등교사’ 또한 ‘직업’입니다. 그리고 ‘직업’을 얻는 이유는 건강한 삶을 위해서,,,와 같은 교과서적인 이유도 있지만 ‘돈’을 벌기 위해서가 주된 이유입니다. 지금 말씀드리는건 ‘돈’이 적어서 의욕이 부족하다는 것이 아닙니다. 초등교사가 얼마나 노력을 하는가, 수업이 얼마나 정교하고 학생들에게 학습 의욕을 주는가, 개인적으로 얼마나 발전하는가와 같은 이 모든 것은 교사의 내적인 만족일 뿐입니다. 인센티브가 없습니다. 내가 노력한 것에관한 성과를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데 누가 기꺼이 발전하려고 노력하겠습니까? 성과를 알아달라고 노력하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아무리 노력을 해도 그렇지 않은 사람과 똑같은 월급을 받고, 오히려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더 여유있어 보인다? 과연 노력을 지속하게 할 동기가 생길까요? 교사들 대부분이 발전을 하려고 하지 않는 것도 사실이지만 발전을 하려고 한번이라도 노력해보지 않은 사람이 잘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발전의 결과가 없기 때문에 노력을 지속할만한 이유가 없는 것이죠. 교사에게도 성과금 제도가 존재합니다만, 이것은 수업적인 측면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수업 외에 수행한 업무의 양에 따라 결정됩니다. 인센티브 얘기를 해서 ‘돈을 밝힌다’고 얘기할 수 있지만 인센티브의 중요성은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에서 대런 애쓰모글루 교수님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결국 인센티브가 없는 초등교사에게 ‘너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초등교사니까 열심히 해야해!’라고 강요하는 것은 말도 안되는 것이며 초등교사 스스로도 그럴 의욕을 느끼지 못합니다. 다음으로는 다들 잘 아시듯이 학부모나 학생과의 문제 또한 분명히 큰 영향을 미칩니다. 대부분이 좋은 학부모이며 좋은 학생입니다만, 결국 소수의 사람들이 교사를 힘들게하죠. 이것은 세상에 존재하는 어느 집단이나 마찬가지인데, 늦은 밤 또는 새벽에 전화하기, 타당하지 않은 걸로 컴플레인 걸기, 이런 것부터 시작해서 교사 신고하기 같이 다양한 방법으로 주는 압박에 초등 교사가 대처할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학생이 교실에서 교사에게 욕을 했다? 일단 교사가 당장 할 수 있는 것은 순화된 언어를 통한 훈계입니다. 목소리를 크게 하여 이야기한다? 아동이 위협을 느끼기에 아동 학대, 뒤로 나가서 서있게 한다? 수업권 침해로 아동 학대, 다양한 방법으로 아동 학대 신고를 당할 수 있습니다. 저는 심지어 제가 하지 않은 말을 학생이 들었다고 학부모가 따져 아동 학대로 신고한다고 협박을 받았었습니다. 이를 보호하기위해 교권 보호 위원회라는 제도가 있습니다만 관리자들이 학교 평판을 의식해 잘 열어주지 않을 뿐더러, 그에 따른 조치도 매우 약합니다. 학생이 피해자일때는 다양한 방법으로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지만, 교사는 그렇지 않습니다. 상대방이 학생일 경우에는 이런 위원회라도 열 수 있지만 학부모일 경우에는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뉴스에 나오지 않는 사례들이 얼마나 많을까요? 마지막으로 입시제도의 문제가 있습니다. 교사가 열심히 노력해서 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불태우기 위해 수업을 구성하고 자료를 제작하여 수업을 해봤자, 현행 입시 제도는 결국 수능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수업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미래 인재를 위한 핵심 역량 4C(Commuication, Creativity, Critical thinking, Collaboration) 이 네 가지를 기르기 위해 아무리 수업을 구상해봤자 학생들은 수능을 위해 기계적인 선행학습을 학원에서 해오고, 이는 결국 학생들에게 의문을 가지게 합니다. ‘내가 학원에서 배운 건 이게 아닌데?’. 학생들이 학원에서 배운 것을 가지고 정말 똑똑하고 좋은 인재로 성장했다면 저도 할 말이 없습니다만, 그렇지 않기 때문에 문제입니다. 자신이 배운 거 외에는 생각할 줄 모르는건 당연히 처음이라 그럴 수 있지만, 생각하려는 시도 자체를 싫어하고, 자신이 처음 보는게 나와서 당황할 수 있지만, 생각해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보다 학원에서 배운 기계적인 학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 자체를 거부하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결국 이는 현행 입시제도 하에서는 4C를 위한 학습보다는 수능을 위한 학습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학생들도 학부모들도 학원에 의존하며 결국에는 교사들도 진정으로 학생들에게 필요한 수업을 구성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제가 글쓰기 능력이 많이 부족해서 글이 지저분하지만 읽어주신 분들께는 감사를 표하며, 저 또한 많이 부족하고 매년 좋은 수업을 학생들에게 제공하지 못한 것에 대한 반성을 하고있습니다. 완벽한 사람이 없듯이 완벽한 교사도 없으며 모두가 자신의 문제점을 개선하려고 노력한다면 대한민국 공교육에 조금의 희망은 보이지 않을까요…? 파이팅!
우리나라 공교육이 망해가는 이유
저는 대한민국에서 초등학생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교사입니다.서론은 생략하고 제가 초등 교사로서 느낀 대한민국 공교육이 망해가는 이유를 적어보자면 크게1. 초등 교사 내부의 문제2. 학부모와의 문제3. 입시 제도의 문제4. 인센티브 문제정도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 4가지가 각각의 문제가 아니라 매우 깊게 연관되어있기에 글이 다소 지저분할 수 있습니다… 먼저 초등 교사들 ‘모두’가 그렇지 않고, ‘제가 본 사람들의 대부분’이 그렇습니다만, 대체로 ‘발전’에 대한 의지가 없습니다. ‘발전’을 두 가지 측면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첫 번째는 지식적인 측면의 발전입니다. 초등교사라면 당연히 학생들의 다양한 돌발 질문에 대해 답해줄 수 있어야 하고, 학생들의 수준이 천천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어떤 학생들은 정말 초등학교 수준의 지식만 필요하지만, 소수의 학생들은 (초등학교에 비해)높은 수준의 지식을 풀어서 설명해줘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작년 저희 반 학생이 우주를 배우면서 ‘태양은 왜 빛이 나나요?’, ‘블랙홀은 왜 생겨나나요?’, 와 같은 질문들을 하였고, 민주주의를 배우면서 소련이 망한 이유를 설명해달라는 학생도 있었습니다. 이런 학생들이 스스로 호기심을 가지는 질문에 대해서 충분히 답해주지 못한다면 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충족시켜줄 수 없을 뿐더러 학생들이 스스로 호기심을 가지고 탐구하는 자세를 훼손시키게 됩니다, 그것이 가장 중요한 것인데 말이죠. 이것을 알기 위해선 단순히 초등학교 지도서에 등장하는 조금의 고등 지식 뿐만 아니라 초등교사 스스로 학습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정말 다방면으로 말이죠. 굳이 전문가처럼 깊게 학습하지 않더라도, 학생들의 질문에 어느정도 답할 수 있는, 바로 답할 수 없더라도 스스로 공부해서 답할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한데 대부분은 그렇지 않습니다. 사회과학 책을 읽거나, 다른 언어를 공부한다거나, 어떤 발전적인 자세를 가진 교사를 보면 대부분 ‘그거 왜 해요?’ 와 같은 반응입니다. 두 번째는 수업적인 측면의 발전입니다. 수업적으로 발전을 하려는 사람은 그래도 생각보다 많습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다’는 말이 결코 좋은 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수업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교사가 끊임없이 고민해야 합니다. 단순히 온라인 커뮤니티의 자료를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그 자료를 바탕으로 내 학생들에게 맞는 수업을 구상해야 합니다. 학생들이 사는 지역, 처한 환경에 따라 학생들이 생각하는 것도, 관심이 있는 것도, 수준도 천차만별이기 때문이죠. 그런데 대체로 자료를 받은 다음 PPT를 수정하는 것이 고작, 학생에 맞게 수업을 만들어 가려는 노력을 보이는 분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물론 거의 전과목을 가르쳐야하기 때문에 모든 자료를 그렇게 개발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저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 과목도 그렇게 수업을 제대로 만들려고 노력하려는 교사가 잘 보이지 않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럼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날까요? 먼저 초등교사들의 의욕 부족을 원인으로 찾을 수 있습니다. 물론 초등교사라는 직업이 정말 좋고 내가 대한민국 초등교육 발전에 공헌하고자 초등교사라는 직업을 선택한 사람도 있겠지만, 세상에 있는 어떤 직업이든지 그런 경우가 얼마나 있겠습니까? 결국 ‘초등교사’ 또한 ‘직업’입니다. 그리고 ‘직업’을 얻는 이유는 건강한 삶을 위해서,,,와 같은 교과서적인 이유도 있지만 ‘돈’을 벌기 위해서가 주된 이유입니다. 지금 말씀드리는건 ‘돈’이 적어서 의욕이 부족하다는 것이 아닙니다. 초등교사가 얼마나 노력을 하는가, 수업이 얼마나 정교하고 학생들에게 학습 의욕을 주는가, 개인적으로 얼마나 발전하는가와 같은 이 모든 것은 교사의 내적인 만족일 뿐입니다. 인센티브가 없습니다. 내가 노력한 것에관한 성과를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데 누가 기꺼이 발전하려고 노력하겠습니까? 성과를 알아달라고 노력하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아무리 노력을 해도 그렇지 않은 사람과 똑같은 월급을 받고, 오히려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더 여유있어 보인다? 과연 노력을 지속하게 할 동기가 생길까요? 교사들 대부분이 발전을 하려고 하지 않는 것도 사실이지만 발전을 하려고 한번이라도 노력해보지 않은 사람이 잘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발전의 결과가 없기 때문에 노력을 지속할만한 이유가 없는 것이죠. 교사에게도 성과금 제도가 존재합니다만, 이것은 수업적인 측면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수업 외에 수행한 업무의 양에 따라 결정됩니다. 인센티브 얘기를 해서 ‘돈을 밝힌다’고 얘기할 수 있지만 인센티브의 중요성은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에서 대런 애쓰모글루 교수님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결국 인센티브가 없는 초등교사에게 ‘너는 아이들을 가르치는 초등교사니까 열심히 해야해!’라고 강요하는 것은 말도 안되는 것이며 초등교사 스스로도 그럴 의욕을 느끼지 못합니다. 다음으로는 다들 잘 아시듯이 학부모나 학생과의 문제 또한 분명히 큰 영향을 미칩니다. 대부분이 좋은 학부모이며 좋은 학생입니다만, 결국 소수의 사람들이 교사를 힘들게하죠. 이것은 세상에 존재하는 어느 집단이나 마찬가지인데, 늦은 밤 또는 새벽에 전화하기, 타당하지 않은 걸로 컴플레인 걸기, 이런 것부터 시작해서 교사 신고하기 같이 다양한 방법으로 주는 압박에 초등 교사가 대처할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학생이 교실에서 교사에게 욕을 했다? 일단 교사가 당장 할 수 있는 것은 순화된 언어를 통한 훈계입니다. 목소리를 크게 하여 이야기한다? 아동이 위협을 느끼기에 아동 학대, 뒤로 나가서 서있게 한다? 수업권 침해로 아동 학대, 다양한 방법으로 아동 학대 신고를 당할 수 있습니다. 저는 심지어 제가 하지 않은 말을 학생이 들었다고 학부모가 따져 아동 학대로 신고한다고 협박을 받았었습니다. 이를 보호하기위해 교권 보호 위원회라는 제도가 있습니다만 관리자들이 학교 평판을 의식해 잘 열어주지 않을 뿐더러, 그에 따른 조치도 매우 약합니다. 학생이 피해자일때는 다양한 방법으로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지만, 교사는 그렇지 않습니다. 상대방이 학생일 경우에는 이런 위원회라도 열 수 있지만 학부모일 경우에는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뉴스에 나오지 않는 사례들이 얼마나 많을까요? 마지막으로 입시제도의 문제가 있습니다. 교사가 열심히 노력해서 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불태우기 위해 수업을 구성하고 자료를 제작하여 수업을 해봤자, 현행 입시 제도는 결국 수능이기 때문에 학생들이 수업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미래 인재를 위한 핵심 역량 4C(Commuication, Creativity, Critical thinking, Collaboration) 이 네 가지를 기르기 위해 아무리 수업을 구상해봤자 학생들은 수능을 위해 기계적인 선행학습을 학원에서 해오고, 이는 결국 학생들에게 의문을 가지게 합니다. ‘내가 학원에서 배운 건 이게 아닌데?’. 학생들이 학원에서 배운 것을 가지고 정말 똑똑하고 좋은 인재로 성장했다면 저도 할 말이 없습니다만, 그렇지 않기 때문에 문제입니다. 자신이 배운 거 외에는 생각할 줄 모르는건 당연히 처음이라 그럴 수 있지만, 생각하려는 시도 자체를 싫어하고, 자신이 처음 보는게 나와서 당황할 수 있지만, 생각해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보다 학원에서 배운 기계적인 학습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 자체를 거부하는 것이 큰 문제입니다. 결국 이는 현행 입시제도 하에서는 4C를 위한 학습보다는 수능을 위한 학습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학생들도 학부모들도 학원에 의존하며 결국에는 교사들도 진정으로 학생들에게 필요한 수업을 구성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제가 글쓰기 능력이 많이 부족해서 글이 지저분하지만 읽어주신 분들께는 감사를 표하며, 저 또한 많이 부족하고 매년 좋은 수업을 학생들에게 제공하지 못한 것에 대한 반성을 하고있습니다. 완벽한 사람이 없듯이 완벽한 교사도 없으며 모두가 자신의 문제점을 개선하려고 노력한다면 대한민국 공교육에 조금의 희망은 보이지 않을까요…?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