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 29일 창원 신월지구대에서 주취자로 보호조치를 받다가 뇌출혈로 2주 넘게 의식이 없는 제 친동생 관련 내용을 상세히 전하려 이 글을 씁니다.
글을 시작하면서 드리고 싶은 말씀은 대한민국 모든 경찰, 구급대에 불만이 있는게 절대 아닙니다. 사건 관련해서 잘잘못에 대해 수사를 하는 것도 경찰이고,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신체, 재산을 보호하는 것도 경찰과 구급대입니다. 당시 동생이 적절한 조치를 받았다면 이런 일이 발생하지는 않았다고 생각하기에 이 사건 관련자인 신월 지구대 직원들과 동생의 메디컬 체크를 담당했던 구급대원에게 당시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그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우리 가족은 처음부터 언론이나 SNS상에 이 사건과 관련한 글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동생이 어떻게 하다 지금의 상태에 이르게 되었는지 자료들을 수집·조사 한 후에 경찰서에 수사 의뢰를 요청하였습니다. 정부기관을 신뢰하는 마음으로 지구대 대원들의 업무처리에 의심스러운 부분은 없는지 관할 경찰서 형사계에서 담담하게 내용 진술을 했습니다. 그런데 일부 언론에서 우리 가족이 고소장을 제출하고, 고발건이 접수되었다고 기사가 나왔는데 그 부분은 사실이 아님을 밝힙니다.
수사 결과를 기다리던 중, 2월 6일 오전 9시 20분에 창원 중부경찰서 112상황실에서 동생 사건으로 오전 10시에 브리핑 한다고 전화를 받았습니다. 경남 경찰청 홍보실에서 20여개의 언론사를 불러 내용을 설명한다고 하였습니다. 우리 가족도 참석을 하겠다고 말씀을 드렸으나 유감스럽게도 거절을 당했고, “브리핑 자료를 받아볼 수 있느냐”고 물었으나 구체적인 자료는 없다고 얘기했습니다. 기자들이 질문하는 내용을 경찰에서 답변하는 형식이라고 하였습니다.
브리핑은 약 30분 정도 진행이 되었는데, "동생이 지구대에 어떻게 왔는지/ 언제 머리를 부딪혔고/ 119를 언제 불렀는지/ 언제 보호자 인계를 했는지 4가지 장면 등을 CCTV영상을 보여주며 설명을 했다”고 하고, 브리핑 내용은 112신고 사건 처리 내역서를 토대로 한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중부112상황실장께 브리핑이 ‘당시 지구대의 입장만 얘기한 것이 아니냐’ 라고 질문을 하였는데 반박할 부분이 있으면 기자들한테 번호를 가르쳐 줄테니 기자분들에게 직접 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해당 브리핑은 3일 전인 금요일에 기자분들에게 공지를 했다고 추후에 전해 들었습니다.
<반박 기자회견 사진-캡쳐>
동생이 술을 마셨고, 사건 경위에 있어 하등의 잘못이 없다는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그 부분에 대한 질타는 충분히 동의합니다. 하지만 주취자 수준에서 끝날 수 있었던 동생이 생명에 지장이 갈 정도로 크게 다친 상황 또한 명백한 사실입니다.
(*해당 내용 명확한 증거들과 CCTV영상을 공개하려 합니다.)
CCTV상에 방치한 장면들이 계속적으로 나오고, 끝 사진은 머리를 다치기 10초전 상황입니다.
<동생 사고 일어나기 전 방치 CCTV 영상 장면 4개-캡쳐>
이 장면이 오전 3시 58분 내부 소등을 한 뒤로 비슷한 장면이 계속적으로 유지 됩니다. 야간에 원래 불을 끄는 것이며, 휴대폰 영상 시청, 게임을 하는 모습 등이 통상적인 근무 행태인지 여쭙고 싶습니다. 주간-야간-비번-휴무, 지구대를 4팀이 돌아가며 근무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시에 주취자가 1명 밖에 없었는데, 관리의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 구체적 해명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술에 취한 동생도 잘못했지만 업무 태만 및 실내 소등이 사건 발생에 아무런 원인 제공도 하지 않았는지 궁금합니다.
<구급 활동일지- (사진)자료 첨부>
구급대를 불러 119가 와서 동생의 상태를 체크한 구급 활동 일지에는 우측두부 찰과상이라고 되어있는데, 수술 후 진단서에 따르면 좌측두개골 골절, 외상성 경막하 출혈이라 되어있습니다. 불이 꺼져서 지구대 대원들로부터 어떻게 넘어졌는지 설명을 들을 수 없었나요? 그 어떤 구급대원이 왔어도 같은 소견을 내렸을까요? 넘어진 영상을 cctv로 돌려봤다면 적절한 처치가가능했을까요? 이 경위에 대한 해명을 구급대에 요청합니다.
<경찰 보호조치 업무 매뉴얼 中 판단기준 관찰 및 상태, 예상 위험>
지구대에서 그 어느 누구도 머리를 다친 뒤에 뇌출혈 가능성 및 이상 징후를 포착하지 못한 점에 큰 아쉬움이 있습니다. 지구대에 인계를 했다고 구급대원이 얘기하였고, 주취자 매뉴얼을 보면 주취자가 찰과상 등의 머리 부상을 당했을 경우 뇌출혈 발생 위험이 있다고 기재되어 있는데도 CCTV 영상에서 지구대 직원들은 전혀 인지를 하지 못하는 장면들이 계속해서 나옵니다.
(머리를 크게 다친 시간이 CCTV상 4시 49분이며, 아래는 이후에 벌어지는 일입니다) _골든 타임에 참혹한 고통을 당하는 장면입니다
<양쪽 팔을 잡고, 강제 도보 시킨 뒤 동생의 멱살을 잡는 장면>
<양쪽에서 팔을 잡은 뒤, 강제로 가슴쪽에 무력을 가하는 장면>
<손날로 뒷목을 잡고, 강제로 잡아끄는 장면>
<뒤에서 두팔을 강하게 뒤로 잡아 흔들며 당기는 장면>
<손날로 동생의 후두부를 잡고, 압박을 가하는 장면>
<두팔을 뒤로 잡아끈 뒤, 동생의 해당 부위를 여러번 가격하는 장면>
넘어진 후에 머리를 가격하고, 손날로 목을 움켜잡아 흔들고, 강제 도보를 시키고 등을 치거나 멱살을 잡는 등의 행위(뇌압을 차게 하는 행위)등이 CCTV 영상에 담겨있습니다. 주취자를 보호하는 업무에도 이런 행위들이 포함되는 것인지요? 이런 행위들이 과연 제대로 된 후속 조치라고 할 수 있는지 큰 의문입니다.
<3시간 넘어 우연히 스마트 워치를 찾음 - 이후 보호자 연락, 인계>
마지막으로 동생의 스마트 워치를 갑자기 발견하는 우연한 장면 또한 CCTV상에 포착이 됩니다. 약 10분 이상 착석을 했던 경찰관이 등에서 느껴지는 진동으로 갑자기 코트를 뒤지는 장면입니다. 동생을 진찰했던 의사는 병원에 오는 시간이 조금만 더 늦어졌더라면 사망할 수도 있었다고 합니다. . 왜 그전에 스마트 워치를 찾지 못했고, 보호자 인계가 4시간 만에 되었는지에 대한 적극적인 해명 또한 요구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데 있어 어느 한쪽 부분만 부각되어 실체적 진실이 호도되는 사건이 없었으면 합니다. 이 글로 인해 또 다른 3차 피해가 일어나지 않을지 솔직히 두렵습니다. 하지만 의식을 잃은 채로 언제 깨어날지 모르는 채 하염없이 누워있는 동생을 보고 있으면 용기가 납니다. 동생이 부디 깨어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리고 우리 가족에 대한 욕이나 비난을 부디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주취자 관련 신고는 연간 100만건에 이르고, 이곳 경남 지역만해도 하루 주취자 신고가 평균 100건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동생과 비슷한 또 다른 피해자들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다른 주취자들은 우리 동생처럼 크게 다치거나 이런 일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앞으로 주취자 대응 메뉴얼이 좀 더 상세해야 할테고, 현장에 계시는 분들이 힘드시겠지만 대응을 잘 해주셨으면 합니다.
동생이 지구대에서 의식불명 되었습니다. 부디 도와주세요.
원문1 : 블로그 - 지구대에서 의식 불명 된 동생의 숨겨져왔던 불..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원문2 : 보배드림 - 동생이 지구대에서 의식불명 되었습니다. 부디 도와주세요. | 보배드림 자유게시판 (bobaedream.co.kr)
네이트판을 자주 접했지만 처음으로 글을 쓰네요. 모든 영상 및 내용을 판에도 올리려고 했는데, 영상들이 용량 초과라 일부만 올립니다. 모든 내용 및 영상은 위에 링크 확인해주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요약 (글 아래에 상세 기재)++
1. 동생이 뇌내출혈로 20일 째 의식 없는 상태
2. 신월지구대에서 보호조치 중에 방치로 머리를 부딪힘을 cctv 확인 -
사건에 대한 자료 확보 및 조사
3. 지구대에서 관련 사건 브리핑을 112 상황실에서 자체 실시함
- 언론 보도 됨 (3일 전 시행 예정 이었고, 브리핑 40분전에 전달 받음)
4. 그 부분 관련 반박 기자회견 실시, 이미 호도된 여론
5. CCTV , 증거자료 올림 (해당 부위 가격 등 부적절 행위, 조치 미흡)
<보호자 인계 전, 동생의 해당 부위를 가격하는 장면>
(※이 사건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하단부에 뉴스 기사들 링크 걸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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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29일 창원 신월지구대에서 주취자로 보호조치를 받다가 뇌출혈로 2주 넘게 의식이 없는 제 친동생 관련 내용을 상세히 전하려 이 글을 씁니다.
글을 시작하면서 드리고 싶은 말씀은 대한민국 모든 경찰, 구급대에 불만이 있는게 절대 아닙니다. 사건 관련해서 잘잘못에 대해 수사를 하는 것도 경찰이고,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신체, 재산을 보호하는 것도 경찰과 구급대입니다. 당시 동생이 적절한 조치를 받았다면 이런 일이 발생하지는 않았다고 생각하기에 이 사건 관련자인 신월 지구대 직원들과 동생의 메디컬 체크를 담당했던 구급대원에게 당시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그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우리 가족은 처음부터 언론이나 SNS상에 이 사건과 관련한 글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동생이 어떻게 하다 지금의 상태에 이르게 되었는지 자료들을 수집·조사 한 후에 경찰서에 수사 의뢰를 요청하였습니다. 정부기관을 신뢰하는 마음으로 지구대 대원들의 업무처리에 의심스러운 부분은 없는지 관할 경찰서 형사계에서 담담하게 내용 진술을 했습니다. 그런데 일부 언론에서 우리 가족이 고소장을 제출하고, 고발건이 접수되었다고 기사가 나왔는데 그 부분은 사실이 아님을 밝힙니다.
수사 결과를 기다리던 중, 2월 6일 오전 9시 20분에 창원 중부경찰서 112상황실에서 동생 사건으로 오전 10시에 브리핑 한다고 전화를 받았습니다. 경남 경찰청 홍보실에서 20여개의 언론사를 불러 내용을 설명한다고 하였습니다. 우리 가족도 참석을 하겠다고 말씀을 드렸으나 유감스럽게도 거절을 당했고, “브리핑 자료를 받아볼 수 있느냐”고 물었으나 구체적인 자료는 없다고 얘기했습니다. 기자들이 질문하는 내용을 경찰에서 답변하는 형식이라고 하였습니다.
브리핑은 약 30분 정도 진행이 되었는데, "동생이 지구대에 어떻게 왔는지/ 언제 머리를 부딪혔고/ 119를 언제 불렀는지/ 언제 보호자 인계를 했는지 4가지 장면 등을 CCTV영상을 보여주며 설명을 했다”고 하고, 브리핑 내용은 112신고 사건 처리 내역서를 토대로 한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중부112상황실장께 브리핑이 ‘당시 지구대의 입장만 얘기한 것이 아니냐’ 라고 질문을 하였는데 반박할 부분이 있으면 기자들한테 번호를 가르쳐 줄테니 기자분들에게 직접 하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해당 브리핑은 3일 전인 금요일에 기자분들에게 공지를 했다고 추후에 전해 들었습니다.
<반박 기자회견 사진-캡쳐>
동생이 술을 마셨고, 사건 경위에 있어 하등의 잘못이 없다는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그 부분에 대한 질타는 충분히 동의합니다. 하지만 주취자 수준에서 끝날 수 있었던 동생이 생명에 지장이 갈 정도로 크게 다친 상황 또한 명백한 사실입니다.
(*해당 내용 명확한 증거들과 CCTV영상을 공개하려 합니다.)
CCTV상에 방치한 장면들이 계속적으로 나오고, 끝 사진은 머리를 다치기 10초전 상황입니다.
<동생 사고 일어나기 전 방치 CCTV 영상 장면 4개-캡쳐>
이 장면이 오전 3시 58분 내부 소등을 한 뒤로 비슷한 장면이 계속적으로 유지 됩니다. 야간에 원래 불을 끄는 것이며, 휴대폰 영상 시청, 게임을 하는 모습 등이 통상적인 근무 행태인지 여쭙고 싶습니다. 주간-야간-비번-휴무, 지구대를 4팀이 돌아가며 근무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시에 주취자가 1명 밖에 없었는데, 관리의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 구체적 해명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술에 취한 동생도 잘못했지만 업무 태만 및 실내 소등이 사건 발생에 아무런 원인 제공도 하지 않았는지 궁금합니다.
<구급 활동일지- (사진)자료 첨부>
구급대를 불러 119가 와서 동생의 상태를 체크한 구급 활동 일지에는 우측두부 찰과상이라고 되어있는데, 수술 후 진단서에 따르면 좌측두개골 골절, 외상성 경막하 출혈이라 되어있습니다. 불이 꺼져서 지구대 대원들로부터 어떻게 넘어졌는지 설명을 들을 수 없었나요? 그 어떤 구급대원이 왔어도 같은 소견을 내렸을까요? 넘어진 영상을 cctv로 돌려봤다면 적절한 처치가가능했을까요? 이 경위에 대한 해명을 구급대에 요청합니다.
<경찰 보호조치 업무 매뉴얼 中 판단기준 관찰 및 상태, 예상 위험>
지구대에서 그 어느 누구도 머리를 다친 뒤에 뇌출혈 가능성 및 이상 징후를 포착하지 못한 점에 큰 아쉬움이 있습니다. 지구대에 인계를 했다고 구급대원이 얘기하였고, 주취자 매뉴얼을 보면 주취자가 찰과상 등의 머리 부상을 당했을 경우 뇌출혈 발생 위험이 있다고 기재되어 있는데도 CCTV 영상에서 지구대 직원들은 전혀 인지를 하지 못하는 장면들이 계속해서 나옵니다.
(머리를 크게 다친 시간이 CCTV상 4시 49분이며, 아래는 이후에 벌어지는 일입니다) _골든 타임에 참혹한 고통을 당하는 장면입니다
<양쪽 팔을 잡고, 강제 도보 시킨 뒤 동생의 멱살을 잡는 장면>
<양쪽에서 팔을 잡은 뒤, 강제로 가슴쪽에 무력을 가하는 장면>
<손날로 뒷목을 잡고, 강제로 잡아끄는 장면>
<뒤에서 두팔을 강하게 뒤로 잡아 흔들며 당기는 장면>
<손날로 동생의 후두부를 잡고, 압박을 가하는 장면>
<두팔을 뒤로 잡아끈 뒤, 동생의 해당 부위를 여러번 가격하는 장면>
넘어진 후에 머리를 가격하고, 손날로 목을 움켜잡아 흔들고, 강제 도보를 시키고 등을 치거나 멱살을 잡는 등의 행위(뇌압을 차게 하는 행위)등이 CCTV 영상에 담겨있습니다. 주취자를 보호하는 업무에도 이런 행위들이 포함되는 것인지요? 이런 행위들이 과연 제대로 된 후속 조치라고 할 수 있는지 큰 의문입니다.
<3시간 넘어 우연히 스마트 워치를 찾음 - 이후 보호자 연락, 인계>
마지막으로 동생의 스마트 워치를 갑자기 발견하는 우연한 장면 또한 CCTV상에 포착이 됩니다. 약 10분 이상 착석을 했던 경찰관이 등에서 느껴지는 진동으로 갑자기 코트를 뒤지는 장면입니다. 동생을 진찰했던 의사는 병원에 오는 시간이 조금만 더 늦어졌더라면 사망할 수도 있었다고 합니다. . 왜 그전에 스마트 워치를 찾지 못했고, 보호자 인계가 4시간 만에 되었는지에 대한 적극적인 해명 또한 요구합니다.
지구대서 자던 만취자 넘어져 의식불명…경찰 보호 조치 논란 (naver.com)
지구대서 자던 만취男, 넘어져 '의식불명'…경찰 고소한 가족 (naver.com)
-경찰 입장의 브리핑 후 언론 보도에 났던 뉴스 및 여론
http://www.g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1210#reply
– 사건 대응 조치에 대한 유감은 이 기사 밖에 없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데 있어 어느 한쪽 부분만 부각되어 실체적 진실이 호도되는 사건이 없었으면 합니다. 이 글로 인해 또 다른 3차 피해가 일어나지 않을지 솔직히 두렵습니다. 하지만 의식을 잃은 채로 언제 깨어날지 모르는 채 하염없이 누워있는 동생을 보고 있으면 용기가 납니다. 동생이 부디 깨어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리고 우리 가족에 대한 욕이나 비난을 부디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주취자 관련 신고는 연간 100만건에 이르고, 이곳 경남 지역만해도 하루 주취자 신고가 평균 100건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동생과 비슷한 또 다른 피해자들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다른 주취자들은 우리 동생처럼 크게 다치거나 이런 일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앞으로 주취자 대응 메뉴얼이 좀 더 상세해야 할테고, 현장에 계시는 분들이 힘드시겠지만 대응을 잘 해주셨으면 합니다.
<머리, 팔, 다리 전혀 감각없이 보호자에게 인계될 때 CCTV-캡처>
부디 공정하고 엄정한 수사 요구합니다.
또한 동생이 회복되는 기적이 일어나길, 극심한 후유증이 생기지 않기를 기도 합니다.
부디 이 글이 널리 알려져 다시는 같은 불행한 일이 반복되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