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차를 버리고 왔어요

sss2023.02.18
조회68,629
임신 8주차고, 최근 남편과 사이가 데면데면해져서.. 기분 전환할 겸.... 밖에서 외식을 했습니다. 
뭐가 그리 섭섭했냐... 이런 얘기를 하다보니... 다시 서로 목소리가 커졌고....남편이 기분이 나쁘다며 자리를 박차고 나가더라고요...
저도 밥 먹을 기분이 도저히 안나서.... 따라 나왔는데...본인은 운전해서 갈 테니, 저보고는 택시타고 집에 들어가라고 하더라고요...
정말 황당....
최근에 차를 뽑았는데, 제 이름으로 대출을 받아서 같이 갚고 있는 상황이였습니다. (저희는 맞벌이 부부이고, 제가 더 많이 벌고 있어요.)제가 그래서 한마디 했죠.
"이 차 당신차 아니다. 착각하지 말아라.."
그랬더니 차 키를 집어 던지면서 저보고 운전해서 집에 가래요..(저 장롱면허로...운전 못하는거 뻔히 아는데도요....)
차 키 뺏어 들고, 택시 타고 서로 집에 왔습니다. 
다른 건 걱정이 안되는데... 식당 앞에 차가 장기 주차가 되어 있어서.. 민폐가 될 꺼 같은데.. 대리 운전이라도 불러서 몰래 끌고 와야 할 까요?
저는 운전해서 다니지 않기 때문에, 차가 굳이 필요 없어요.오히려 남편이 차를 애지중지 하고 있는 상황인데....
어떻게 해야 남편이 철이 좀 들까요..
교육 좀 제대로 시키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