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글주의] (++추가) 결혼준비중 반복되는 다툼ㅠㅠ 극복할 수 있을까요

도와주세요ㅜㅜ2023.02.18
조회19,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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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서운 댓글들도 있긴 하지만
정성 시간들여 댓글 남겨주신 분들은 정말 감사합니다
역시 성에 대한 편견은 아직 어쩔 수 없나보네요 ...
글쓴이는 A고 여자 (B에게 글 수정을 받긴했지만)
B가 남자친구입니다 ...


+ 첨 써본 글인데 추천은 0에 반대는 ...... ㅋㅋㅋ
많은 분들께 의도치 않게 불편함을 드렸군요 ㅎㅎ
몇분은 제외하고 ㅎㅎ 조언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하나하나 다 읽어보았고 덕분에 서로 생각지 않았던 부분들을 깨닫고 반성할 수 있어 글 올리기 정말 잘했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남자친구랑 많은 대화를 나눴고 서로 더 배려하고 이해하고 노력하기로 잘 얘기했습니다.
저희가 그렇다고 매사에 부딪히고 피터지게 싸우는 스타일들은 아니었구요 ㅎㅎ 둘다 말을 부드럽게 하는 편이어서 ..
양쪽의 성격들중 단점들만 도드라져보이는 글이 되었지만 ...
B도 참 다정하고 좋은 사람입니다 ㅜㅜ 세심하게 저를 챙겨주는 모습에 반했고 무딘 제가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에서 감동을 줄때도 많았구요 ...
저는 금방 잊어버릴 악플(?)들도 남자친구에게는 다르게 느껴졌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어쨌든 이렇게 인터넷에 글까지 올리려 했던 목적을 써놓았듯이 조언들을 바탕으로 개선점을 찾아갈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올해 10월 초에 있을 결혼을 준비중인 예비 부부입니다!

커뮤니티에 글을 처음 써보는데. 각자 주변사람들에게 자세히 다 얘기하는것보다 타인들의 중립적이고 냉정한 의견들을 듣고 싶어 상호 동의하에 수정된 글을 올려봅니다.
글이 두서없고 긴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 서로를 비방하려는 목적이 아닌 서로 개선해야할 점을 찾고 차이점을 극복하고 싶은 거기에, 너무 과격한 욕이나 비난은 최대한 지양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


글쓴이가 어느 쪽 인지 설명 않고 “A, B”로 지칭하겠습니다.

A = 성격이 좀 무던하고 긍정적인 편. 평소 욕심이 크게 없는 편이라 결혼준비 과정에서도 알아본 것들이 당장 예약이 찼으면 찼나보다 다른 가능한 것 중에서 베스트로 고르면 되지 라는 생각으로 안달하지 않음.
결혼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꾸 재촉하고 보채는 B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중.
평소에도 B가 A 에게 서운한게 많고 그 서운 함이 오래가는 것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음.

B = 미리미리 계획해야하는 꼼꼼하고 세심한 성격. 보통 사람들의 에버리지보다 결혼준비에 적극적이지 않아보이는 A에게 불만이 쌓임.
아직 시작 단계지만 준비 과정들을 먼저 계속 리드하는 편.
B가 보기에 A가 가족, 다른 일정 들을 본인보다 우선시하다 느껴 기분이 상함.
A가 평상시 B 의 서운함들을 이해한다하면서도, A 스스로가 크게 잘못한건 아니라고 생각하는 부분때문에 B는 서운함이 반복되어 쌓임

이런 상황중에 B의 화가 폭발하는 상황이 발생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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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의 동생이 수술일정이 생겨 동생의 4개월 아기를 근 일주일 동안 돌봐줘야하는 상황이 생김

그 일로 부모님 집에 함께 사는 A는 어머니와 어린 조카를 돌보기 위해 5일의 휴가를 냈지만, 이 점을 B에게 미리 공유하지 않아(A는 평소에도 미리미리 일정 공유하는 것을 잘 못함)
B가 기분이 상했지만 어찌 잘 넘어갔음.

2. 그 후, A는 B에게 조카를 보러오라 초대 했고 B 는 좋다! 연차를 쓰고 가겠다 함
A는 연차는 나중 결혼준비를 위해 아끼고 퇴근 후에 오는게 좋겠다 했지만, B는 그럼 반차를 써 일찍 가서 도와주고 싶다 계속 얘기함.
A 입장은 혼자사는 집도 아니고 어머니도 같이 계신데, 너무 오래 있는것은 아기를 돌봐야하는 부분에도 여러모로 곤란 할 것 같아 B의 반차를 계속 거절함.
A가 어머니의 생각은 여쭤보지도 않고 반복 거절한 부분에, B는 서운함이 남아있었음.

*아래 내용은 B의 서운함이 계속 쌓이게 된 배경(A가 가족들 일정을 우선함으로 인해, B와의 약속이 계속 뒷전이 되는 듯한 여러 일)을 일부분이라도 언급하는게 B에게 중요하다 생각하여 적게 되었습니다.

또 B는 일전에도 A의 조카의 백일파티(집에서 간단히 모이기로함)에 초대되어 연차를 쓴 상황 이었지만,
A의 동생(조카엄마)이 모임 4일 전 생각보다 많은 친척들의 참석으로 부득이하게 B의 참석을 번복하여 양해를 구함. B는 연차를 헛으로 썻기에 기분이 상했고,
A가 동생에게 이미 연차까지 쓴 B의 입장을 충분히 대변하지 않고, 어쩔 수 없지 알겠다며 B 에게 참석이 불가할것 같다는 양해를 구한 부분에, B는 이런 경우들이 많았다 느껴 서운함을 느낌.
(★이부분에 A는 B가 충분히 서운할수 있음은 알고 대신 사과했지만, A본인이 잘못한것은 없다는 입장으로 이부분에서 또 특별히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싶다 함★)

3. 그 후 A의 조카돌봄휴가(?) 중, A B는 결혼식 스냅, 예약가능 여부, 금액 등등을 서로 나누어 찾아보고 날짜를 정하여 공유 하기로 함

정한 날짜가 되었는데, B는 본인이 알아 본 6곳에 전화를 돌려 3곳이 예약 불가라는 사실을 알게 된 순간 마음이 급해지게 되었고, A가 알아 본 곳 예약 가능 여부 언제까지 알 수 있냐 물어봄

-A는 너무 스트레스 받지말고 이미 예약이 다 찬곳은 어쩔 수 없다 생각하자고 하며 지금 아기 분유를 사러나와 오늘 밤까지 공유 가능할것 같다고 얘기함
-B는 지금 통화를 하여 예약가능여부를 빨리 확인하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다시 강조함 (이때 시간이 5시 쯤 이었고, 카톡상담 통화 모두 6시 쯤엔 종료될거라 생각함)
-A는 어쨌든 지금은 불가하다 9시 전까지 카톡상담은 좀 받아주지 않을까 라고 얘기함
-B가 오늘 문의할 시간이 없었다는거냐 지금 계속 예약가능한 곳이 많이 없다고 말했지 않냐 라고 함 (B는 여기서 화가 난 상황, B입장에선 일하면서도 계속 알아봤는데, A의 답이 무성의하다 느낌)
-A도 나 지금 아기 분유사러 나왔다고 말했지 않냐 라고 똑같이 반격함 (A도 B의 말투에 화가 난 상황)
-B는 지금 그게 더 중요하냐고 얘기 하다가 끊고 그럼 A 몫까지 몇군데에 더 전화하겠다 함
-A도 이미 기분이 상해 본인이 맡은부분은 알아서 하겠다며 냅 두라고 함

그 후 A는 분유를 사고 집에 돌아온 후에 바로 업체들에 카톡 문의를 하여 알아본 4군데중 3곳에 예약 가능한 상황 확인 후 B 에게 공유 함.

하지만, B역시 A에게 기분이 상한 상황이었기에, 이후 며칠동안 냉전이 이어짐.


화해 후에도 더 얘길 나눴지만

A는 카톡당시 운전 중이었고 정신이 없었다 절대 느긋하게 생각하고 후순위로 미룬것이 아니다.
오늘안으로 보내주기로 한건데 오늘 결국 다 잘 보내주지 않았느냐 다른 것도 아니고 애기 분유를 사러 나간건데 화를 낸건 너무했다 내가 뭘 그리 잘못 했냐 라는 입장

B는 결혼까지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보는데, A가 본인에 비해 느긋하게 생각하면서 적극적이지 않은 모습에 스트레스를 받았었던 터라 이번에 쌓였던게 폭발한 상황.
그 당시 운전중이라는것을 알았거나 분유사러 갔다 와서 최대한 빨리 알아보고 바로 보내줄께 라는 식으로 말했으면 그렇게 화가나진 않았을 것이다.
예약 마감된 곳이 알아 본 곳의 절반인 상태를 말했는데도 한참 후인 밤 아홉시를 언급하며 여전히 급하지 않은것 같은 여유있는 모습 및 가족들 일에 자꾸 B와의 일정 및 결혼준비가 후 순위로 밀리는것에 서운하며 본인만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것 같아 화가난다 라는 입장

얘기를 나눈 후에도

B는 이번에 일어난 연속된 사건은 A가 잘못 한게 맞다, 그래서 먼저 대화를 시도 하거나 사과를 하지 않았다 라고 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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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너무 사소하지만 서로 의견이 굽혀지지 않아
최대한 객관적으로 적었고 상호 동의하에 올려봅니다ㅠㅠ

꽤나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현명한 조언들 기다리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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