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맡기는 문제 부부간 의견 차이 누가 맞나요?

쓰니202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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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작성은 처음인데다 모바일로 작성하여 오탈자 및 미숙한 점이 있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친구 집들이 때 아기 맡기는 문제로 부부간 의견차이가 있어 글 남깁니다. 부부 함께 작성하였으며, 보시고 누구의 의견이 맞는지 고견 부탁드립니다. 빠르고 객관성을 위해 음슴체 및 남녀를 A, B로 표기하겠습니다.

상황 : 다음주 주말 A의 고등학생 때부터 10년 넘게 절친인 친구의 집들이가 있음. 부부끼리도 한번씩 펜션에 놀러 갈 정도로 다 같이 친한 사이라 부부 중 한명이 빠질 수 없는 상황이나 만 6개월 지난 아기를 데리고 가기엔 친구들도 불편하고 아기도 힘들 것 같아 아기를 부모님 댁에 맡기고 가려는데 서로 자기 부모님 댁에 맡기고 싶어 함.

A 입장 : 친구 집이 부모님 집과 같은 지역이라 차로 편도 18분 걸림. 이전에도 A 부모님 집에 몇 번 아기를 맡긴 적 있어 B 부모님 집보다 아기가 더 익숙함. (A의 부모님 집에만 맡긴 이유는 결혼식, 돌잔치 등 행사가 있을 때 맡겼는데 그 행사가 A 부모님 집이 있는 지역에서 있기도 했고,(A, B 부모님들 댁 거리는 다른 지역이긴 하나 차로 30분 정도 거리) B가 친구들과 펜션 놀러간다고, B가 코로나 걸려서 격리해야 되서 A가 아기 데리고 A 부모님 집에 몇번 감) B 부모님 집에 아기를 맡기기 싫은 이유는 B의 아버지가 흡연자이며 하루에도 수 차례 담배 피심. 아기가 지금보다 더 아기였던 갓난아기 때(아기 50일쯤)는 아기 보러 부부의 집에 왔을 때는 손도 씻고 담배도 안 피시려고 노력 함. 그러나 최근 설 때 B 부모님 집에 찾아뵈었을 때는 아기가 있어도 계속 밖에 담배 피러 나갔다 오고 담배 핀 직후 들어와 아기를 안기도 하고 볼에 뽀뽀도 함. 아직 이유식 먹기 전이었던 아기에게 빨아 먹어보라며 흡연 후 양치도 안 한 입으로 한입 베어문 사과를 아기 입에 넣은 적도 있음. B의 어머니는 아기가 50일쯤 아기에게 쌍꺼풀을 만들어 주기위해 아기 눈꺼풀을 면봉으로 누른 적 있음. 이런 상황에서 잠깐씩, 그리고 부모인 A, B가 같이 있는 상황일 때 아기를 맡기면 몰라도 일박이일로 부모없이 B의 부모님에게 아기만 맡기고 싶지 않다. 그러므로 우리 부모님에게 맡기자는 입장. 추가하자면 B의 아버지가 담배 피신다고 한번도 안 보여드린 것 아님. 조리원 퇴소 후 집에 왔을 때, 50일 지나서, 100일 잔치 때, 부부의 집 근처 볼 일 있어 왔다고 같이 밥 먹자고 등등 아기 낳고 거의 한달에 한번 꼴로 만남. B 부모님 댁 방문만 설날에 처음 방문

B 입장 : 친구 집과 B 부모님 집 지역이 달라 차로 편도 34분 걸림. 우리 부모님이 앞서 말한 상황들이 자주 있었던 것도 아니며, B의 아버지에게 아기 보는 동안 담배 피시지 말라고 말씀 드리면 되는거 아니냐, 우리 부모님도 아기 좋아하시는데 A의 부모님에게만 아기 맡기고 우리 부모님에게 아기 안 맡기려는 A의 태도가 마음에 안 들기도 하고 B 부모님에게도 아기 보여드리고 싶으니 B의 부모님에게 맡기고 싶다는 입장. A집에 아기 맡긴적이 많고 그럴때마다 A 부모님은 아기를 많이 보시고 B부모님께 B가 A 부모님께 아기맡긴것을 거짓말로 둘러댄적도 있음. B부모님도 아기 많이 보고 싶어하시고 아기만질때는 위생적으로 조심하려고 노력하시나 A입장에서는 아니꼬아봄. A입장에서 B부모님도 아기 많이 봤다고 말하는데 A부모님이 아기본거에 비하면 많이 본것도 아님. 아기 태어나고나서 B 부모님집에 이번설에 처음감(아기는 작년 8월 출산) A 부모님집은 그 사이 자주방문.

사소한 문제로 이렇게 글까지 남기는게 민망하지만 위와 같은 상황에서 누구의 의견이 맞는지 귀한 시간 내서 답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