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남편과 시댁

답답2023.02.19
조회2,460
결혼 6년차이며 아기는 5살입니다.
신혼초 해외여행시 제가화가나서 음료를 엎었다는 이유로
남편의 첫 손찌검이시작되었어요.
처음으로 울고불고 시모한테 전화로 남편의 폭력을얘기하니
시모 울더라구요?
왜좋은데놀러가서 싸우냐.. 본인엄마가우니 아들도울더라구요
둘이화해해라..잘놀고 화해하고 잘노는사진보내라는 엄마말에 다음날 엄마한테 보내주자고 사진찍자더라구요.. 그때 도망갔어야했는데.. 다음날 쇼핑몰에서 또싸웠는데 그대로 택시?타고 숙소로 혼자가버리더라구요. 전 해외라 말도안통하고 돈도없어서 쇼핑몰도움으로 택시타고 숙소갔네요.
곧신혼집입주였고 남편이 한가득 짐을들고오더니
수저포크 부터 인테리어소품까지 마트에서일하는 엄마가사준거라며
굉장히 뿌듯해하며 자랑을 하기에 솔직히 기분이안좋았습니다.
사달라한것도아니고 사준다한것도아니고 상의도없이 시모본인취향 가득 주방, 화장실 , 거실 소품들까지 다챙겨보내서 첫신혼집 제취향용품은 이중돈든다고 못샀습니다.
그러고 사사건건 저녁밥은 뭐먹었냐. 등등부터 남편과 거의 매일을통화하기에 싫은티냈습니다.
아버지가 몇년전 사고로 뇌 를다쳐 지적장애를얻으셔서
아들결혼으로 본인이 더 기쁘고 활력소찾은것같이 업된게 누가보다 눈에 보일정도였어요. 시어머니 아파트 동대표할만큼 목소리크고 드센분이에요. 오죽하면 너무자랑을해서 주위사람들이 질투하더라~~그래서자랑을 못하겠다 하하호호 웃으며말을하더라구요.
뭐그건 그러려니 했어요. 식장에서도 남편친구축가가되어있는데 반드시 본인친구가 축가를또 불러야한대서 제일싫은 축가 2번 결혼식이되어도참았고, 가족단체사진때도 꼭 본인 외가식구들 단체따로찍고싶다하여 친가외가 따로찍었습니다.
다찍고 친구단체사진땐 보통 어른들은 식당으로가지않나요?
그때도 본인 친구들과 팔짱끼며 제친구들을 보며 이야기중이더라구요. 별나다생각했어요. 식당가서도 입구부터 차례차례인사드리려는 저희를보자마자 손을잡고끌어서는 자기들테이블지인부터 인사하라고..유별났어요.
이것도지난일이니 그러려니...
아기태어나니 저보다 하루에몇번을 카톡프사바꾸고 전화하고
그런데 남편은 친구술때문에 잦은외박..
남편이 타지사람이라 친구만날때마다 외박인데 그럴때마다 시댁에서 자고오더라구요 타지라도 외곽이라 30분~40분거리라 멀지않아요. 전외박이 용납되지않아 그렇게외박해도 시댁에선 뭐라안해? 물으면 엄마가 해장하라고 해장국도먹고와서 늦었다.. 하더라구요.. 어이가없어서..
술먹고 펜트리가 화장실인줄알고 교자상에 쉬한적도있구요.
첫폭력이이어져서 하루는 술먹고 싸우다가
때리길래 임산부를 건드려? 하고 경찰신고를했습니다.
그러고 저에게는 그동안쌓아왔던 시모가있기에 본인아들이 이렇다.또때렷다 알리기위해전화했고
시모는 저에게 다음날 전화와선
아무리폭력을쓰더라도..술먹은사람이한건 상대하지마라..다음부터.,그냥자면되지 그걸왜경찰에신고를했냐며...다음부턴 살살좀부탁한다더라구요.. ? 혹시나싶어 남편에게 어머니전화왓냐더니
아무전화안왓답니다..
그러고 후에도 남편의 잦은외박. 거듭될수록 1박.2박.1주일이되기에 시모한테 또전화했죠.
걔가..나가서도..허튼짓할애는아니다..그냥 니혼자밥챙겨먹고애봐라..얼마나좋냐..밥도안차리고..
혼자 사회생활하게 나두라.. 아님 내가가서 애좀봐줄까?~아니면 애기뭐하는지 사진이라도보내고 남편은 그냥두랍니다...

그러고 또 반복되는 화해와..싸움...
아기돌잔치가되어서 돌잔치때 시모가 저희 친정가족사진을 찍어가기에 어머니는 우는아기좀달래주지.. 우리가족사진은 왜또찍어가신거래...햇더니 그대로 시댁으로차돌리더라구요?
불만있으면 엄마랑 이야기하라고..... 하곤본인엄마한테 **가 엄마가 뭐잘못했다고 할말있단다 . 하니 시모가 뭐?? 그래누가이기나 해보자. 데려와라.하더라구요
그래서 전뒷자리에서 울고불고난리를치는데도 결국도착,
시댁에차세우니 1층에 시모시부내려와선 다짜고짜 제가타있는 뒷문을 열곤 뭔데?할말이뭔데? 하곤 남편놈은 앞자리에서 몸만돌려 지어미랑 저한테 다굴을 까더라구요...???..
저는 어이가없어서 그냥 다시는 안볼각오로 경찰불렀습니다..
나 집에갈꺼라고 저사람들 떼어달라고.. 강제로여기끌려왔다고..
그러고 남편은경찰중재하에 아무말없이 과속으로 집까지 도착해선 저랑애만놓고 시댁으로 빤스런하더라구요.
제가시댁에전화했죠.
도대체 뭐냐고 왜그렇게 아들을 감싸냐 햇더니.
본인아들이중요하답니다. 니가니아들 챙기듯이 나도내아들중요하다. 그리고내아들이뭘그리잘못했길래 동네쪽팔리게 경찰신고를하냐고.. 하기에 어머니가 아들이랑 똑같이행동하시면안되죠..어떻게그렇게똑같이 행동하시나요 했더니
그러니까아들이고 엄마지!!!! 하면서 소리지르며 웃더라구요..
제가 더이상 못참고 신발!!!!!! 하고 이혼각오로 욕하고 끊었습니다. 몇일 남편이 시댁이먹고 자고하더니 집구석으로와선 잘못햇답니다. 그러곤 우리세식구 행복하게살자는말과 대신 우리엄마한테 사과하고..우리 정신병원 상담 가자더라구요?.. 가족상담이라는핑계로..그래서 전 제가문제없기에 떳떳하기에 갓죠. 뇌파검사와최근잇언던일 상담을거치니. 남편에게 의사가 감정기복이심하다.혹시 어렷을적부모님이 엄하셧냐.등등 가정을 언급하시곤 따로상담 들어갓어요. 들어갔어요 저에겐 뇌파검사등 정상수치라하시구요. 집 가는길에또엄마한테전화하더라구요. **가 미안하대. 그리고우리병원갓다왓는데 **정상이래 ..
저를 미친년처럼 얘길하고병원가라햇나보더라구요 ...
그러곤 자기가반성을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나 다시는 시댁안갈꺼라고..
그렇게 최근 2~3년을 저희는 시댁과연끊고잘살았는데




너무길이글어질것같아 나누어서쓸게요..
아기케어하느라 글적기가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