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원 가량의 짐들을 도난당했는데 상대가 폐지줍는 할머니라네요

쓰니2023.02.20
조회107
안녕하세요 평소에 눈팅만하던 20대 초반 대학생이에요
대략 2주전에 타지에서 알바를 하다 고향으로 돌아가려고
방문택배를 접수하고
짐을 정리해서 택배상자에 넣고 집옆쪽 골목에다가 둔 상태로 집으로 떠났는데요
다음날 기사님한테 택배가 없다고 연락이 왔더라고요..
제 모든 옷들과 짐들이 거기 상자안에 있었는데 한순간에 사라지니 멘탈이 나가더라고요..
바로 경찰에 신고를 하고 한 일주일이 지나니까 범인이 잡혔데요.
얘기를 들어보니 폐지줍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버린거로 착각해서 차에 실어 가져갔다는데.. 그게 말이나 되는 소리에요..?
운송장도 붙어있고 포장도 잘해놓고 새신발에 옷들도 다 정리해서 넣어놨는데.. 그걸 그냥 다 팔아버렸다고 하더라고요.. 담당형사님은 계속 할머니 감싸고 그냥 수사종결 하려고 하고요. 저도 할머니,할아버지랑 살고 집안 사정도 안좋아서 해당 사건에 대한 보상은 받아야되는데 이대로 수사 종결되어 버리면 보상도 못받고 끝나는건 아닌지.. 민사는 어떻게 넣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너무 머리가 복잡하네요.. 알바했던거 월급 나올때까지 당장 패딩하나도 없고 옷도 한벌밖에 없이 지내고 있어야하는데.. 진짜 너무 화나네요..
쓰레기로 착각하고 가져갔어도 안에 짐들이 쓰레기가 아닌데.. 다시 가져다 놓는게 정상아닌가요..?
홀랑 팔아버리고 쓰레긴줄 알았다는게 정상인가요..?
안에 옷들이며 한두번밖에 안신은 새신발이랑 이불배게
이것저것 다 있었는데 그게 쓰레기로 보일수가 있나요..
분리수거장 앞에 택배를 둔건 제 실수일수도 있는데
내용물이랑 운송장번호 보면 쓰레기 아닐거라고 짐작이라도 할수있지 않나요..?
택배상자 6개정도가 있었는데 그걸 다 날려버리고 빈털털이가 되었네요.. 민사 넣어야겠죠..? 민사 넣으면 비용은 어느정도 들까요..? 보상 받을순 있겠죠..?
밑에 사진은 택배 사진입니다 오른쪽이 분리수거 하는곳이고 왼쪽이 택배 놔둔 사진이에요
근데 제가 봐도 쓰레기 같기도하네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