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절절한 글..

RiNOO2004.03.12
조회286

 

========= 탄핵의 문제가 된 노대통령의 발언이다 =========


김상철 MBC 경제전문기자 : 총선 전망에 관한 질문이 되겠는데요.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100석 정도를 목표로 제시를 했는데 대통령께서는 큰 잘못을 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하시지만, 국민들이 그것만으로는 미흡하다. 장려상, 격려상도 못 주겠다고 해서 기대에 미흡한 결과가 나온다면 그래서 기대와 달리 소수당으로 남게 된다면 어떻게 정국을 운영하실 계획이신지... 그게 궁금합니다. 원만한 국정운영이 불가능해질 수도 있는데요. 또 예를 들어서 다수당의 내각참여라든가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총선후 정국을 한번 예상해주시죠.



"불리한 가정을 가지고 이 자리에서 제가 여러 가지 말씀을 드리면 그야말로 총선에서 우리한테 불리해지는 수가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불리한 가정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대답을 안 하고 넘어갈 수 있게 봐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아까 뭐... 모범상, 우등상 정도는 그렇게 말씀하셨는데요. 정치 지도자.. 대통령이든 아니든 정치담당자는 이렇게 내 맘대로 머리 속에 있는 대로 그려낼 수 있는 맞춤이 아닙니다. 있는 사람 중에 하나 선택해서 일 시키는 것이거든요. 시키는 것인데...

정치개혁 하자고 하지 않았습니까? 정치개혁도 해야 하고, 사회개혁도 해야 하고 경제, 시장 투명성 공정성 개혁도 하자는 데.... 그래도 한국에 그 동안 대통령 하겠다고 나섰던 사람들중에서는 제가 제일 낫지 않습니까?"



김 기자 : (웃으며) 어느 정도의 선거결과를 기대하십니까?



"지나고 나서 다 까보니까 노무현도 깨끗하지 않더라. 별 수 없더라. 사실입니다. 사실이지만 상대적으로 비교해보면 제가 그래도 비용을 덜 썼고, 나름대로 깨끗하려고 노력했고... 그런 건 인정해주시지 않겠습니까? 국민들 부담이니까 굳이 정치비용을 원가라고 따지면 원가는 제일 적게 친 대통령 아닙니까? 그리고 총선 지나면 정치가 얼마나 바뀔까라는 것을 예측해 볼 때 그래도 국민들이 기대하는 수준에 가장 가깝게 바뀌지 않겠습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국민들이 압도적으로 지지를 해주실 것으로 기대합니다."





유자효 SBS 논설위원실장 : 조금 전에 김상철 부장이 이번 총선에서 열린우리당이 어느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보는 가를 물었거든요.



"제가 선거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그리고 대통령이 뭘 잘해서 열린우리당에 표 줄 수 있는 일이 있으면 합법적인 모든 것을 다하고 싶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 개가 공천이 됐는지 어디가 유리한지 불리한지 하나도 따져보지 않았습니다. 그건 제가 할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걸 들여다볼 시간도 없고...(후략)" /







<<<<<<<<<<<< 대통령을 하야하라??? >>>>>>>>>>

3월 9일 한나라당 120명 민주당 51명의 의원들이 서명을 하여 탄핵안을 발의 시켰다. 이 탄핵안은 내일(11일) 무기명 투표를 거쳐 폐기 되던지 헌법재판소로 넘겨지던지 두가지 중 하나로 처리된다. 헌정사상 초유의 사건이라며 각 언론에서는 대서특필을 하며 인터넷 상에서는 찬반 여론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어제부터 탄핵 반대와 찬성 시위가 일어나고 있으며 각 언론들은 국민들의 여론의 동향을 시시각각 보도 하고 있다.

나는 어제 뉴스를 보면서 내 눈과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위의 기자회견에서의 내용으로 대통령을 탄핵한다니.... 민주주의의 기본원리조차 모르고 수로 모든 것을 밀어부치려는 저질 의원들에게 입법 사법 행정 모든 권력이 유린 당하고 있는 이 나라의 현실을 보니 울화가 치밀다 못해 눈물까지 나왔다.

위의 문제가 된 대통령의 발언은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발표한 발표문도 아니고 기자회견중에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정직한 답변을 한 것 밖에 없다. 대통령이 열린우리당 편이라는 것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가 아는 것이고 그래서 기자들이 열린우리당이 총선에서 얼마나 의석을 확보했으면 좋겠냐는 평이한 질문에 솔직한(누구나가 공감할수 있는) 답변을 한 것이고 또한 덧붙여 말하기를 "합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지원을 하겠다고 한 것인데 어떻게 이것이 "하야"의 "탄핵"의 대상이 되냐 말이다. 그렇다면 맨날 방탄국회를 열고 800억 가까이 되는 불법자금을 모금하고 맨날 의사당에서 욕설과 안하무인의 발언을 일삼는 국회의원은 괜찮느냐 이 말이다.

선관위도 애매한 태도를 가지고 있다가 한.민주당이 선관위까지 공격하겠다는 말에 겁먹고 억지 발표를 한 것도 문제다. 역대 대통령들이 총선때 마다 자신의 당을 지지않고 팔짱만 끼고 보고만 있었던가???? 김영삼대통령은 총선전에 신한국당을 위해 유세를 하러다니겠다고 기자들과 인터뷰에서 이야기했고 김대중 대통령도 여당 의원을 확보하기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었는데 아무도 문제 삼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노무현 대통령의 합법적인 범위안에서 돕고싶다고 한 발언을 문제삼는건 어불성설이 아닐 수 없다.

청와대가 사과만 하면 된다고? 사과만 해서 끝날 단순한 일이라면 왜 청와대에서 사과를 하지 않겠는가! 사과를 하면 선거법 위반 사실을 공개적으로 인정하게 되는 것이고 인정하게 되면 "것봐라"라는 식으로 야권에서 끝까지 꼬투리를 잡을 것이란 것은 뻔한 이치 아닌가!

대통령 말가지고 하야를 시킬 것 같으면 누가 대통령을 하겠는가? 대통령이 그렇게 쉬운 자리인가? 대통령을 뽑은 수백수천의 국민들의 표는 장난인가?

이것은 의회권력의 쿠데타이다. 과반수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한나라당과 이와 손을 맞잡고 춤을 추고 있는 민주당의 쿠데타이다. 노통이 물러나면? 다음엔? 최병렬? 박근혜? 조순형이 대통령이 될 것인가? 헌재에서 판결을 내는 180일과 혹 하야하더라도 다시 대선을 치루는 등의 수많은 과정과 아픔을 고스란히 국민들이 책임지라고?
노통 임기 1년동안의 혼란을 보듯이 앞으로 4년 혼란스러운 것 보다는 다시 대선 치루는 것이 낫다고? 1년 임기동안 노통이 혼란스럽게 만들었냐 방탄국회하고 사사 건건 대통령 말 한마디 한마디 딴지걸고 늘어지고 탄핵이다 특검이다 하루가 멀다하고 싸움박질한 의원들이 혼란스럽게 만들었나?

노대통령은 여태까지의 다른 대통령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스타일의 인물이다. 권위적이지 않고 국정원으로부터의 힘도 빌리지 않고 검찰 권력을 휘두르지도 않으며 적극적인 토론과 대화를 즐기는 실리주의 적인 스타일의 한마디로 이야기 하자면 "쿨"한 스타일의 대통령이다.
이 사실을 몰랐는가? 이러한 리더쉽이 예전 권위주의적인 스타일 지도자보다 오늘날에는 더 맞기 때문에 대세의 흐름에 따라 국민들이 뽑았던 것이다. 그런데 왜 이제와서 스타일가지고 계속 물고 늘어지나? 뽑았으면 인정해주고 소신껏 일하도록 밀어줘야 할 것이지 왜 밤낮 쌩트집을 잡고 늘어지냔 말이다. 말을 우찌하건 스타일이 어쩌건 개구리처럼 생겼든 어쨌든 사회를 개혁하고 바른 정치하고 경제 살리면 되지 않느냔 말이다.

1년 동안 노통이 한게 뭐있냐고 질문하는 사람이 있다. 나는 되묻고 싶다. 당신이 아는게 뭐있냐고? 경제파탄 낫다고 하는데 지금의 경제는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다. 외국투자자본이 빠져나가는게 아니라 점점 자본이 늘어나 이제 회복세에 접어들거라 한다. 정치특별법 통과로 혁신적인 정치법이 마련되었다. 노통스타일로 밀어부치지 않고 이라크 파병도 했다. 북한 문제에 있어서도 수구보수주의자들처럼 대결 모드로 가지 않고 부시의 입장에 동조하며 너죽고 나죽자가 아니라 합리적인 스타일로 핵문제 해결과 대화 두가지를 병행하려 애쓰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이제 기껏 1년 지났다. 김영삼때 imf와서 나라파탄난 것을 김대중때 짜맞추기식으로 경제를 대충 재판 짜놨는데 이것이 대중말기때 부터 부작용이 나타나 지금까지 오고 있는 것을 어찌 1년만에 노무현이가 말아먹었다는 무식에 상무식의 소리를 하고 있느냔 말이다.

800억 먹은 도둑당에서 100억먹은 노무현보고 부패정권이란다. 나참 정말이지 너무 어이가 없어 말도 안나온다. 800억 이상이나 투자해서 이기지도 못한 등신당이 꼴랑 100억 투자해 이긴 당 보고 등신당이란다. 어이가 없다.
대선 자금은 김대중, 김영삼, 노태우, 전두환 등등의 여태껏 위정자들의 모습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단지 10-20억으로 될 문제가 아니다. 하물며 작은 대학 캠퍼스 총학선거에서도 1000만원이상이 들어가는 것이 기본인데 한 나라의 대선을 치루는데 돈없이 치룰 수 있겠는가?? 불법자금이 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문제는 누가더 많이 받아 먹고 누가 더 파렴치하게 혼자 꿀꺽 했느냐는 것이다. 이회창이는 세번이나 기자회견을 했는데 할때마다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구체적으로 밝히는 것은 하나 없고 터질때 마다 나와 잘못하다고 했다. 잘못을 뉘우치려면 첫번째 할때 나와서 더 터지기 전에 모은 받아먹은 돈의 내역을 밝혔어야 했다. 그런데 이번 3번째 사과문에서는 반성이라기 보다는 노통도 받았으니 같이 죽자고 한다. 나참... 대선 두번이나 진 주제에 부끄럽지도 않은가 보다. 800억이나 받아먹고 그따위 발언이나 하는게 부끄럽지도 않은가 보다.

누가 보더라도 명백히 알 수 있다. 이것은 갈때까지 간 썩어빠진 16대 국회의 마지막 발악이다. 17대 총선에서 다시 기득권을 차지해 노통의 남은 4년 임기기간에도 딴지를 걸며 나라를 뒤흔들 수작이다. 국민들은 용서치 않을 것이다. 수차례의 방탄국회와 수백억 불법자금과 민생과 정책에는 전혀 관심없는 수구정당을 심판 할 것이다. 선견지명없이 경선을 치룰때 부터 딴지 걸고 여당이 되어서도 비리비리해서 버림받고 이제는 지지기반도 붕떠버린 상황에서 특검합의 탄핵발의 등으로 마지막 발악으로 버틸려고 하는, 며칠전 자정까지 본회의에서 밥그릇싸움의 초절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수구정당을 국민들은 절대 지지하지 않을 것이다.

민주주의란 것은 충분한 토론과 대화후에 결론이 나지 않을 경우 다수결에 들어간다. 수의 힘으로 모든 것을 지배하려고 하는 것은 물리적 힘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깡패와 다를 바 없다. 머릿수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는 부패한 정치인들은 이제 더이상 신성한 국회의사당에서 금뱃지를 달고서 입으로만 국민 국민 하지 말고 국민 위하지 않아도 되니 집에가서 자숙하기 바란다.

즉각 탄핵안을 철회하고 부패정당을 해체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