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에 헤어졌습니다.그 여자친구와는 19년 20살 때부터 지금까지 많은 추억을 쌓아왔어요.서로 미래 이야기도 할 만큼 많이 가까웠던 사이였구요.여자친구는 사범대학이라 작년에 임용을 시험봤는데, 최종시험까지 갔는데 결국에는 떨어지더라구요.그래서 여자친구가 며칠전에 공부에 집중하고 싶다며, 자기한테는 마지막 도전이라면서 헤어지자 하더라고요.몇 번을 잡아 보았지만 잘 되지는 않았습니다.그래서 마지막으로 만나서 저녁을 먹었는데, 먹으면서 물어봤습니다.'혹시 1년 뒤에 다시 연락한다면 만날 수 있냐' 그랬더니 그 친구는 그러고 싶다고 하더라고요.그래서 저희끼리 헤어진거고 연락도 따로 안하는데, 내년 임용 끝날 때까지 한 달에 전화 1번씩, 각자 생일에 만나 밥을 먹는 것으로 하자고 약속을 잡긴 했습니다.근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만약 그 친구가 진심이 아니라 연민이였으면 어쩌죠..?다시 만날 가능성이 있을까요..?
재회가능성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