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30대 초반 2년차 부부입니다 이게 제가 배려가 없는것이 맞는지 한번 들어봐주세요 냉정하게 말씀 부탁드립니다 남편이 몇개월 전 부터 체력적으로 조금 힘든 부서로 이동을 한뒤부터 코골이가 심해졌어요. 원래는 그렇게 심하지 않았지만 약하게 코는 골고 이도 갈긴했는데 둘 다 잠들면 누가 업어가도 모르는 스타일이라 직장 다닐땐 몸에 피로감이 있으니 남편이 먼저 잠들어도 저도 잘 잤고 저도 가끔 코를 골지만 남편도 문제 없이 잘 잤어요. 그리고 현재, 저는 작년 후반기에 직장을 그만 두고 일자리를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 아침잠도 충분히 자기 때문에 남편이 부서 이동한 뒤 부터 코를 심하게 골아도 많이 피곤해질때까지 폰을 좀 하다 잠들면 딱히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문제가 있었습니다 남편은 스킨십을 좋아해요. 저도 좋아하지만 남편은 유달리 좋아하는 편이고 각자 폰을 할때도 살 붙이고 있는걸 좋아하고 잠잘때도 서로 꼬옥 안고 자는걸 좋아합니다 그래서 저한테 가끔 본인과 마주보고 끌어안고 잘것을 요구합니다. 저도 자야한다 이건 아니지만 본인은 금방 잠드니 그때까지만 그 자세로 있자는 거에요. 근데 저는 너무 힘이듭니다 애초에 각자 좀 편하게 저는 잘자라고 얘기하고 굿나잇 뽀뽀도 해주고 핸드폰 화면 밝기도 줄이고 뭔가에 집중을 하면 남편의 코골이가 그렇게 심하게 들리지 않아요 좀 분산이 됩니다 그런데 남편이 원하는 자세로 남편이 잠들때까지 있는건 일단 자세가 너무 불편해요 서로 마주보고 꼭 끌어안고 자는게 기분은 좋지만 숨쉬는것도 답답하고, 또 남편의 센 콧바람이 제 얼굴을 계속 때리기 때문에 속눈썹도 펄럭거리고 얼굴에도 자꾸 바람을 맞는게 하여튼 고요속에서 너무 신경쓰이고 잠못들고 불편해요;;; 게다가 그 자세일때 제 몸위에 자꾸 다리를 올리는데 무겁고 다리를 번쩍들어 자꾸 옆구리 쪽에 올리기 때문에 허리도 골반도 아픕니다 그 자세로 본인은 5분이면 잠든다지만 저는 5분동안 꼼짝없이 있어야하고 5분 지나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것도 아닙니다 말이 5분이지 아주 깊게 잠들때까지는 최소 15-20분은 걸리는 것 같고 그 안에 제가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자꾸 깨고 짜증을 부려요. 그래서 무슨 마네킹마냥 있어야하는 압박감이 생깁니다 그러고 있다보면 저도 깜깜하고 아무것도 하지않으니 졸음이 올때도 있어요 그럴땐 그냥 아.. 이대로 잠들면 좋겠다 하는데 그럴때 갑자기 제 귀에 때려박는 코골이가 시작 됩니다 그럼 잠이 다 달아나고 폰을 보며 골이 울리는 코골이를 좀 분산시켜보려 집중을 다른곳에 해보려 노력하면 졸리다가 잠이 깬거라 그런지 저도 막 힘이들고 짜증이나요 그래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러이러해서 마주보고 잠시 같이 있는게 이런 이유로 새벽내내 힘들게한다 그래서 여보가 안고자고싶으면 백허그를 했으면 좋겠고 핸드폰을 못하게 하지말아달라 그랬더니 그럼 저도 작게라도 소리나는거는 안틀었으면 좋겠다기에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는 본인이 제가 취업할때까지 거실에서 잔다기에 알겠다고 했었죠. 그렇게 이야기가 끝나나 싶었지만 갑자기 오늘 자기 늦게 들어가겠다며 일이 많기도 하지만 카페에서 커피 좀 마시고 들어가고싶고 오늘은 집가자마자 좀 자고싶다 먼저씻으라기에 저도 마음대로 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연락 없어도 이해해달라 이러길래 진짜 본인 화났다 티 팍팍내는게 너무 어이가 없고 열받아서 당신도 연락하지마라 짜증난다 했더니 왜 제가 짜증이 나냐고 당연히 자기가 짜증 나야하는 상황 아니냐며 힘들다고 배려좀 하고 살자 그래서 원하는대로 하게됐고 자기가 가끔 하고싶은거 취업 될때까지 봉인당했고 본인은 결국에 하고싶은것도 못하고 하자고 말도 못하게됐다는 겁니다 코골이 때문에 힘든거 알겠다고 결국엔 자기가 꼬리말고 수긍했고 내가 원하는건 결국 아무것도 이뤄진게 없는데 자기가 짜증이 나지 않겠냐며.. 어쩌다 한번 15분참아주는게 힘들어 뒤에서 내 뒤통수나 보고 자라는게 그런게 배려냐고 나 힘드니까 등보고 자 내가 해줄수있는것 이것밖에 없다 이런거는, 그건 이기적이고 동냥 해주는거 랍니다. 그래서 제가 당신은 내가 그 희생을 하든 안하든 잘자는사람이고 나는 당신이 어떻게하든 잘 못자지만 그건 괜찮고 이해해도 더 힘들고 괴롭게 자게되는 방식이 있다는데 그거를 이렇게 이해를 못하고 열받아서 이런다고? 진짜 미친거같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냥 하루 와이프사랑 받으면서 사랑해주면서 자고싶은게 미친거면 더 미친게 뭔지 보여주겠다면서 본인이 지금 한 말은 제가 싫어하는 극단적이고 폭력적인 협박이 맞답니다.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얘기해도 알아듣게 설명했는데 결국 원하는대로 이겨먹고 그것도 모자라서 짜증난다고 연락 그만하라고 했다고 제가 다른 사람 이해못하고 이기적인게 심각한 수준이라네요. 혼자 배려하는건 도덕적 우월감이냐면서; 제가 평소에 남편한테 굉장히 다정하게 잘 대해준다고 생각합니다. 퇴근하고 오면 안아주고 고생했다 피곤하지 우리 남편 혼자 너무 고생한다 살뜰히 잘해주고 남편이 혼자 일하는 상황이니 늘 피곤하진 않은지 컨디션은 어떤지 신경써요. 그런데 남편은 제가 집에 있다고 생각하니까 제 수면의 질이나 이런건 어떻게 되든 상관 없는지 제 컨디션과 불편함을 몰라주는게 너무 화가나네요 이거 제가 문제 인건가요? 13
백허그 해달랬더니 이기적이라는 남편
안녕하세요
저희는 30대 초반 2년차 부부입니다
이게 제가 배려가 없는것이 맞는지 한번 들어봐주세요
냉정하게 말씀 부탁드립니다
남편이 몇개월 전 부터 체력적으로 조금 힘든 부서로 이동을 한뒤부터 코골이가 심해졌어요.
원래는 그렇게 심하지 않았지만
약하게 코는 골고 이도 갈긴했는데
둘 다 잠들면 누가 업어가도 모르는 스타일이라
직장 다닐땐 몸에 피로감이 있으니
남편이 먼저 잠들어도 저도 잘 잤고
저도 가끔 코를 골지만 남편도 문제 없이 잘 잤어요.
그리고 현재,
저는 작년 후반기에 직장을 그만 두고 일자리를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 아침잠도 충분히 자기 때문에
남편이 부서 이동한 뒤 부터 코를 심하게 골아도
많이 피곤해질때까지 폰을 좀 하다 잠들면
딱히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문제가 있었습니다
남편은 스킨십을 좋아해요.
저도 좋아하지만 남편은 유달리 좋아하는 편이고
각자 폰을 할때도 살 붙이고 있는걸 좋아하고
잠잘때도 서로 꼬옥 안고 자는걸 좋아합니다
그래서 저한테 가끔 본인과 마주보고 끌어안고 잘것을
요구합니다. 저도 자야한다 이건 아니지만
본인은 금방 잠드니 그때까지만 그 자세로 있자는 거에요.
근데 저는 너무 힘이듭니다
애초에 각자 좀 편하게
저는 잘자라고 얘기하고 굿나잇 뽀뽀도 해주고
핸드폰 화면 밝기도 줄이고 뭔가에 집중을 하면
남편의 코골이가 그렇게 심하게 들리지 않아요
좀 분산이 됩니다
그런데 남편이 원하는 자세로 남편이 잠들때까지 있는건
일단 자세가 너무 불편해요
서로 마주보고 꼭 끌어안고 자는게 기분은 좋지만
숨쉬는것도 답답하고,
또 남편의 센 콧바람이 제 얼굴을 계속 때리기 때문에 속눈썹도 펄럭거리고
얼굴에도 자꾸 바람을 맞는게 하여튼 고요속에서 너무 신경쓰이고 잠못들고 불편해요;;;
게다가 그 자세일때 제 몸위에 자꾸 다리를 올리는데
무겁고 다리를 번쩍들어 자꾸 옆구리 쪽에 올리기 때문에
허리도 골반도 아픕니다
그 자세로 본인은 5분이면 잠든다지만
저는 5분동안 꼼짝없이 있어야하고
5분 지나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것도 아닙니다
말이 5분이지 아주 깊게 잠들때까지는 최소 15-20분은
걸리는 것 같고 그 안에 제가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자꾸 깨고 짜증을 부려요.
그래서 무슨 마네킹마냥 있어야하는 압박감이 생깁니다
그러고 있다보면 저도 깜깜하고 아무것도 하지않으니
졸음이 올때도 있어요 그럴땐 그냥 아.. 이대로 잠들면 좋겠다
하는데 그럴때 갑자기 제 귀에 때려박는 코골이가 시작 됩니다
그럼 잠이 다 달아나고 폰을 보며 골이 울리는 코골이를 좀 분산시켜보려 집중을 다른곳에 해보려 노력하면
졸리다가 잠이 깬거라 그런지 저도 막 힘이들고 짜증이나요
그래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러이러해서 마주보고 잠시 같이 있는게
이런 이유로 새벽내내 힘들게한다
그래서 여보가 안고자고싶으면
백허그를 했으면 좋겠고 핸드폰을 못하게 하지말아달라
그랬더니 그럼 저도 작게라도 소리나는거는 안틀었으면 좋겠다기에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는 본인이 제가 취업할때까지 거실에서 잔다기에 알겠다고 했었죠.
그렇게 이야기가 끝나나 싶었지만
갑자기 오늘 자기 늦게 들어가겠다며
일이 많기도 하지만
카페에서 커피 좀 마시고 들어가고싶고
오늘은 집가자마자 좀 자고싶다 먼저씻으라기에
저도 마음대로 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연락 없어도 이해해달라 이러길래
진짜 본인 화났다 티 팍팍내는게 너무 어이가 없고 열받아서 당신도 연락하지마라 짜증난다 했더니
왜 제가 짜증이 나냐고
당연히 자기가 짜증 나야하는 상황 아니냐며
힘들다고 배려좀 하고 살자 그래서 원하는대로 하게됐고 자기가 가끔 하고싶은거 취업 될때까지 봉인당했고 본인은 결국에 하고싶은것도 못하고 하자고 말도 못하게됐다는 겁니다
코골이 때문에 힘든거 알겠다고 결국엔 자기가 꼬리말고 수긍했고 내가 원하는건 결국 아무것도 이뤄진게 없는데 자기가 짜증이 나지 않겠냐며..
어쩌다 한번 15분참아주는게 힘들어 뒤에서 내 뒤통수나 보고 자라는게 그런게 배려냐고
나 힘드니까 등보고 자 내가 해줄수있는것 이것밖에 없다 이런거는,
그건 이기적이고 동냥 해주는거 랍니다.
그래서 제가
당신은 내가 그 희생을 하든 안하든 잘자는사람이고
나는 당신이 어떻게하든 잘 못자지만
그건 괜찮고 이해해도
더 힘들고 괴롭게 자게되는 방식이 있다는데
그거를 이렇게 이해를 못하고
열받아서 이런다고?
진짜 미친거같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냥 하루 와이프사랑 받으면서 사랑해주면서
자고싶은게 미친거면
더 미친게 뭔지 보여주겠다면서
본인이 지금 한 말은 제가 싫어하는 극단적이고 폭력적인 협박이 맞답니다.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얘기해도 알아듣게 설명했는데 결국 원하는대로 이겨먹고 그것도 모자라서 짜증난다고 연락 그만하라고 했다고
제가 다른 사람 이해못하고 이기적인게 심각한 수준이라네요.
혼자 배려하는건 도덕적 우월감이냐면서;
제가 평소에 남편한테 굉장히 다정하게 잘 대해준다고 생각합니다.
퇴근하고 오면 안아주고 고생했다 피곤하지
우리 남편 혼자 너무 고생한다
살뜰히 잘해주고 남편이 혼자 일하는 상황이니
늘 피곤하진 않은지 컨디션은 어떤지 신경써요.
그런데 남편은 제가 집에 있다고 생각하니까
제 수면의 질이나 이런건 어떻게 되든 상관 없는지
제 컨디션과 불편함을 몰라주는게 너무 화가나네요
이거 제가 문제 인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