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될 줄 몰랐네요 .. 맘이 너무 복잡해서 글 올립니다. 우선 전 대학에 입학하는 스무살이고요.. 아빠의 바람을 알게된지는 반 년 정도 됐어요. 아빠는 제가 알고 있는 줄 모르고 가족 중에 아는 사람은 저밖에 없어요. 아빠의 바람 상대는 동생 친구 엄마고요. 이 사실은 확실해요. 작년에 아빠가 매우 다정한 목소리로 통화하는 걸 듣고 상대가 엄마는 아닌 것 같아서 의아해하다가 엿들었는데 “내가 ? 내가 보고싶어?” 이런 내용이었구요. 상대가 동생 친구 엄마라는 건 문자 내용보고 알았어요.
문자 내용은 대부분 일상공유였어요. ”난 어디어디 다녀오는 중 ~” 이런 내용이 다반사 였습니다. 당시에는 깊은 관계로 이어진 것 같진 않았어요.
동생이 운동부라 학부모 모임이 잦아요. 그래서 자주 모이는 운동부 부모님들끼리는 대부분 친한 사이인 것 같아요. 아빠는 모임에 자주 참석하고 엄마는 모임을 즐겨하시는 편이 아니라 한 번도 나가신 적 없어요.
어리석은 생각일지도 모르겠지만 저만 모르는 척 하면 되는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당시 저도 고3이라 힘들었고, 그리고 엄마도 직장 문제 때문에 너무 힘들어하던 시기라 이 사실까지 알게 되면 엄마가 완전히 무너질 것 같아서 함구했어요.
그런데 최근, 네 명 정도 모이는 학부모 모임에 아빠와 바람상대가 참석한 걸 봤어요. 심지어 그 둘을 포함해 네 명 모두 친해보였고, 아빠와 바람상대는 어색해보이지도 않더라구요. 네 명 모두 반말로 대화를 나누고요. 동네에 있는 저희 친척 분 가게에서 모이셔서 저는 잠깐 가게 도와드리고 있었어요.. 근데 직접 눈으로 보니까 너무 화가 나더라고요. 지금까지 둘이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건지, 아님 정리 됐는데 쿨하게 얼굴 보며 모이는 건지 .. 전자일 가능성이 크겠죠?
저 혼자만 알자고.. 함구하자고 생각했는데 막상 그 뒤로 아빠가 너무 싫어요. 그냥 배신감 들고 화나고 엄마 얼굴 보면 엄마한테 미안하고 .. 엄마와 아빠는 데면데면해요. 두 분이 단둘이 함께 하시는 시간은 전혀 없으시고, 하루에 나누는 대화가 열 마디 이하? 저 혼자 알자고 입 다물었으면 계속 입다물어야 하는 건데 이런 제가 너무 바보같은 걸까요... 아님 엄마에게 말하고 이혼이든 뭐든 엄마에게 선택권을 드리는 게 나을까요
아빠가 바람을 피웠어요
문자 내용은 대부분 일상공유였어요. ”난 어디어디 다녀오는 중 ~” 이런 내용이 다반사 였습니다. 당시에는 깊은 관계로 이어진 것 같진 않았어요.
동생이 운동부라 학부모 모임이 잦아요. 그래서 자주 모이는 운동부 부모님들끼리는 대부분 친한 사이인 것 같아요. 아빠는 모임에 자주 참석하고 엄마는 모임을 즐겨하시는 편이 아니라 한 번도 나가신 적 없어요.
어리석은 생각일지도 모르겠지만 저만 모르는 척 하면 되는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당시 저도 고3이라 힘들었고, 그리고 엄마도 직장 문제 때문에 너무 힘들어하던 시기라 이 사실까지 알게 되면 엄마가 완전히 무너질 것 같아서 함구했어요.
그런데 최근, 네 명 정도 모이는 학부모 모임에 아빠와 바람상대가 참석한 걸 봤어요. 심지어 그 둘을 포함해 네 명 모두 친해보였고, 아빠와 바람상대는 어색해보이지도 않더라구요. 네 명 모두 반말로 대화를 나누고요. 동네에 있는 저희 친척 분 가게에서 모이셔서 저는 잠깐 가게 도와드리고 있었어요.. 근데 직접 눈으로 보니까 너무 화가 나더라고요. 지금까지 둘이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건지, 아님 정리 됐는데 쿨하게 얼굴 보며 모이는 건지 .. 전자일 가능성이 크겠죠?
저 혼자만 알자고.. 함구하자고 생각했는데 막상 그 뒤로 아빠가 너무 싫어요. 그냥 배신감 들고 화나고 엄마 얼굴 보면 엄마한테 미안하고 .. 엄마와 아빠는 데면데면해요. 두 분이 단둘이 함께 하시는 시간은 전혀 없으시고, 하루에 나누는 대화가 열 마디 이하? 저 혼자 알자고 입 다물었으면 계속 입다물어야 하는 건데 이런 제가 너무 바보같은 걸까요... 아님 엄마에게 말하고 이혼이든 뭐든 엄마에게 선택권을 드리는 게 나을까요
한 번씩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