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저는 동갑이고
현재 부모님이랑 한 집에 사는데
저희가 미성년자 때 아기를 낳아서
엄밀히 따지면
부모님 집에 얹혀 지내는 상황이긴 해요
지금은 둘 다 20살 성인이지만
아직 남편 군대 문제도 남았고
경제적으로 어느 정도 자리 잡을 시간도 필요해서
아기 학교 들어가기 전까지는
부모님 집에서 지내게 해주셔서
이 부분은 부모님께 정말로 죄송하고
감사하게 생각하는데
저희 집 방이 3개인데
원래 오빠가 쓰던 방이
오빠가 군대 가서 작년부터 비어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하나는 부모님 쓰시는 안방이고
하나는 제 방, 나머지 하나가 오빠 방이었는데
작년에 제가 아기 낳고
남편이 저희 집 처음 들어왔을 때
부모님께서 오빠 쓰던 방을
남편한테 쓰라고 하셔서
어쩌다 보니 오빠 방=남편 방이 됐었어요
문제는 오빠가 휴가 나올 때마다
오빠 방을 항상 다시 비워줘야 했고
그때마다 남편이 부모님이랑 오빠 눈치 보면서
거실에 이불 깔고 잤는데
제 입장에서는 이게 또 너무 안쓰러워서
제 방 와서 자게 했거든요
그런데 부모님이 거실로 나오셨다가
남편이 제 방에서 잤다는 거 아시고 난리가 난 거예요
새벽인데 방문을 계속 두드려서
결국 저희 둘 다 놀라서 일어났고
잠도 다 안 깬 채로 멍하게 혼나다가
생각을 해보니까 또 우리는 이미 아기까지 있는 부부 사인데
왜 이런 걸로 혼나야 하지? 싶고...
어쩌다 한 번이 아니라 남편이 제 방 와서 자는 날에는
항상 심하게 혼을 내서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또 부모님께서 아기를 엄청 예뻐하셔서
주로 먼저 안방에 데려가서 재우는데
어쩌다 제 방에서 아기 데리고 남편이랑 셋이 자면
아기 잘 있나 확인해야겠다면서
두 분이 번갈아가면서 틈만 나면 제 방에 오시는데
진짜 왜들 자꾸 이러시는지 모르겠고
부모님 쓰시는 안방이랑 남편이 쓰던 오빠 방이
서로 마주보고 가까이 붙어있는 구조고
제 방은 현관 쪽에 떨어져 있어서
남편도 제 방에서 지내는 게 여러 모로 편하고
저도 남편이랑 같이 있는 공간이 필요한데
이미 아기까지 있는 마당에
한 집에서 무작정 떨어트려 놓으려는
저희 부모님 태도가 저는 이해가 안 가서
매번 이 문제로 부딪히다가
멋대로 굴 거면 나가라는 말씀만 하시고
항상 극단적으로만 나오셔서
어제 처음으로 끝까지 말대꾸 했더니
제 방 문짝을 떼버리셨어요
진짜 어이없고 서러워서
남편한테 나가서 살자고 하고
일단은 남편 본가에 왔는데
여기서는 아무도 저희 둘이 한 방에 있는 걸
뭐라 안 하시거든요?
우선 남편이랑 저는 솔직히
저희가 지금 잘못한 게 뭔지 모르겠어서
한 번 많은 분들께 묻고자 글을 올려요
객관적으로 저희가 잘못한 점이 있다면
부모님께 가서 사과드리려고요
이게 저희가 잘못한 문제일까요...?
부모님이 남편이랑 같은 방을 못쓰게 해요
남편이랑 저는 동갑이고
현재 부모님이랑 한 집에 사는데
저희가 미성년자 때 아기를 낳아서
엄밀히 따지면
부모님 집에 얹혀 지내는 상황이긴 해요
지금은 둘 다 20살 성인이지만
아직 남편 군대 문제도 남았고
경제적으로 어느 정도 자리 잡을 시간도 필요해서
아기 학교 들어가기 전까지는
부모님 집에서 지내게 해주셔서
이 부분은 부모님께 정말로 죄송하고
감사하게 생각하는데
저희 집 방이 3개인데
원래 오빠가 쓰던 방이
오빠가 군대 가서 작년부터 비어 있었거든요
그러니까 하나는 부모님 쓰시는 안방이고
하나는 제 방, 나머지 하나가 오빠 방이었는데
작년에 제가 아기 낳고
남편이 저희 집 처음 들어왔을 때
부모님께서 오빠 쓰던 방을
남편한테 쓰라고 하셔서
어쩌다 보니 오빠 방=남편 방이 됐었어요
문제는 오빠가 휴가 나올 때마다
오빠 방을 항상 다시 비워줘야 했고
그때마다 남편이 부모님이랑 오빠 눈치 보면서
거실에 이불 깔고 잤는데
제 입장에서는 이게 또 너무 안쓰러워서
제 방 와서 자게 했거든요
그런데 부모님이 거실로 나오셨다가
남편이 제 방에서 잤다는 거 아시고 난리가 난 거예요
새벽인데 방문을 계속 두드려서
결국 저희 둘 다 놀라서 일어났고
잠도 다 안 깬 채로 멍하게 혼나다가
생각을 해보니까 또 우리는 이미 아기까지 있는 부부 사인데
왜 이런 걸로 혼나야 하지? 싶고...
어쩌다 한 번이 아니라 남편이 제 방 와서 자는 날에는
항상 심하게 혼을 내서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또 부모님께서 아기를 엄청 예뻐하셔서
주로 먼저 안방에 데려가서 재우는데
어쩌다 제 방에서 아기 데리고 남편이랑 셋이 자면
아기 잘 있나 확인해야겠다면서
두 분이 번갈아가면서 틈만 나면 제 방에 오시는데
진짜 왜들 자꾸 이러시는지 모르겠고
부모님 쓰시는 안방이랑 남편이 쓰던 오빠 방이
서로 마주보고 가까이 붙어있는 구조고
제 방은 현관 쪽에 떨어져 있어서
남편도 제 방에서 지내는 게 여러 모로 편하고
저도 남편이랑 같이 있는 공간이 필요한데
이미 아기까지 있는 마당에
한 집에서 무작정 떨어트려 놓으려는
저희 부모님 태도가 저는 이해가 안 가서
매번 이 문제로 부딪히다가
멋대로 굴 거면 나가라는 말씀만 하시고
항상 극단적으로만 나오셔서
어제 처음으로 끝까지 말대꾸 했더니
제 방 문짝을 떼버리셨어요
진짜 어이없고 서러워서
남편한테 나가서 살자고 하고
일단은 남편 본가에 왔는데
여기서는 아무도 저희 둘이 한 방에 있는 걸
뭐라 안 하시거든요?
우선 남편이랑 저는 솔직히
저희가 지금 잘못한 게 뭔지 모르겠어서
한 번 많은 분들께 묻고자 글을 올려요
객관적으로 저희가 잘못한 점이 있다면
부모님께 가서 사과드리려고요
이게 저희가 잘못한 문제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