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산소같은너 녹음하기 전날밤

이군2009.01.09
조회1,432

샤이니 산소같은너 녹음하기 전날밤

샤이니 산소같은너 녹음하기 전날밤

 

 

7월 7일 새벽3시쯤 전화통화를 마지막으로
3년 동안 만나온 여자친구와 헤어졌다.

 

밤새 잠을 이룰수 없었고..
하염없이 눈물만 흘러 내리더라.

 

다음날 도저히 혼자 있을 자신이 없어
친구들을 불러모아 술을 마시잔 생각으로 약속을 잡았다.

 

저녁7시쯤 약속장소에 나가려고 준비를 하던찰라
다급하게 SM A&R성수형님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

 

{JQ씨 혹시 지금 어디세요?? 급하게 부탁할게 좀있는데..}

 

{아.. 지금 친구들 만나러 압구정 가려던 길인데.. 무슨일이세요??}

 

{다름이 아니고 저번에 녹음했던 샤이니 (산소같은 너) 라는 노래있죠??
그노래가 가사가 전면 수정 되서요 랩도 다시 메이킹해야 될거 같아서요..
좀 급한 일이라서 괜찮으시면 오늘 밤 늦게 라도 좋으니까 녹음할수 있을까 해서요..}

 

난 지금 내 감정도 중요하지만 일이 더 먼저라고 생각해서
친구들한테 양해를 구하고 곧장 SM으로 달려갔다.

 

원래 산소같은너 라는 노래는 산소같은~너~ 난 너가 있어 행복해..

그런식의 내곁에 있어줘서 너무 감사하다는 내용이었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 인건지

사랑하는 연인이 곁에 없어 너무 힘겹다라는 내용으로 바뀌어있더라..


샤이니 멤버들하고 인사하고 민호하고 따로 랩메이킹 하러 연습실에 들어갔는데

좀 어두운 내 표정을 느꼈는지 민호가

 

{형 무슨일 있으세요??} 하고 묻더라

 

{예전에 사계한 녹음할때 놀러왔던 형 여자친구있지?? 어제 헤어졌어..}

 

라고 답했다..

너무 안타깝다며 날 위로해주더니

 

{지금 형의 감정을 가사로 쓰면 될거같은데요..}라고 말하더라..

 

그래서 민호와 여러대화를 나누면서 가사를 써내려 갔다.

그렇게 탄생된 랩가사가.

 

찢겨질 듯한 내 사랑의 아픔 이 독한 슬픔

깨져버린 나의 얼음 속의 흐르는 눈물

 

날아가버린 결국 날 버린

나를 갈라버린 지독한 향기

 

그대없인 숨이막혀 갈수록 지쳐

넌 산소같아 내게

 

가사를 완성시키고

디테일하게 녹음하느라 새벽 2시쯤 녹음이 끝났고.

 

친구들은  이미 집으로 돌아갔기에 난 다시 집으로 돌아갈수 밖에 없었다..

한참을 잠들지 못해 뒤척이다가

 

순간 너무 힘든 나의 감정을 담아 (여자를 몰랐어)

 라는 곡의가사를 써내려 가게됐다.

 

가사를 쓰면서 눈물을 참을 수가 없었고 다 쓰고 난 뒤에도 되뇌일때 마다 슬프더라

몇일 후 마음이 좀 잠잠해 졌을때 녹음을 하게 됐고..

드디어 이 노래가 담긴 나의 앨범이 발매가 되었다..

 

사람들은 노래 좋다고 공감된다고  이야기 해주는데

난 솔직히 모르겠다. 노래를 들을 때마다 가슴이 저며와서..

 

아무쪼록..
많은 남자분들이 이 노래를 들었으면 좋겠다..

혹시 사랑을 나누고 있는 분이라면..이 노래 꼭 듣고


곁에있는 연인에게 사랑한다고 한번더 말해주길..

여자를 몰라서 이별후에 후회하는 일이 없길..

 

A.k.a JQ

 

여자를 몰랐어(Feat.Sol Flower)

 


verse1) 더이상 행복할 자신이 없다는 말에 눈물이 앞서

가지말라는 말은 끝내 가슴에 숨겼어

미안하다는 말로 날 밀어내는 너에게

북받치는 감정을 주체할수 없어  전화를 끊었어

누구보다도 너를 잘 알고있는 나라서

아파하는 만큼 너 역시 힘들거란걸 알면서

이별을 차마  견뎌내지못해  술을 마셨어

니가 없단 사실에 흐르는 눈물을 술잔에 담아서

어떻게 이렇게 우리가 끝나 버릴수 있어

수많은 약속이 한순간에 무너질수가 있어

나 수백번을 소리쳐도 아무 대답이 없어

니가 떠난 후 살아가는게 아무 의미가 없어

나 가장 힘들때 곁에 있어준게 너라서  

힘들다고 투정부렸던 기억밖에는 없어

니가 지쳐가는 걸 미쳐 알지 못했어

생각해보면 그동안 난 여자를 몰랐어


song) 다가갈수록 더 멀어지는 니가 미워서

많이 외로웠어 너무 힘이 들었어

여자들은 원래 그렇잖아 다 똑같잖아

미안해 용서해 나이제 너를 보낼게


verse2) 처음으로 결혼을 생각하게 만든 너였어

처음으로 누군가를 위해 살게 만든 너였어

나 애써 피우던 담배를 독하게 끊었어

그만큼 널 향한 내 마음은 무엇보다 진했어

가진게없던 나여서 해줄수 있는게 없어서

성공해서 해주고 싶은 것들만  생각했어

좋은차와 좋은옷만 꿈꿔온 나였어 제길

생각해보면 널 위해 부른 노래조차도 없어

작은것에도 감동한다는 그 사실을 몰라서

사랑해라는 말 한마디 매일 해주지 못했어

사랑 표현에 너무나도 서툴었던 나라서

지나간 인연의 시간은 결국 가슴에 상처만 남겼어

사랑은 말없이도 알거라 생각하지는 말걸

차라리 매일 사랑한다고 말을 해줄걸

내게 지쳐갔던 널 생각하면 미칠것 같아

생각해보면 바보같이 난 사랑을 몰랐어


song) 다가갈수록 더 멀어지는 니가 미워서

많이 외로웠어 너무 힘이 들었어

여자들은 원래 그렇잖아 다 똑같잖아

미안해 용서해 나이제 너를 보낼게

나 아직도 그자리에 울고만 있어

이별이 이렇게 쉬운줄은 몰랐어

아직도 난 너를 모르겠어 날 사랑한거니

이 바보야 너없이 내가 어떻게 행복해


Hook)한가지만 기억해줘 널 사랑했던 나는

한사람을 사랑해서 행복했다는 것을

 

A.k.a JQ

 

http://www.cyworld.com/jay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