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돈끼리 식사자리에서 핸드폰만보는 시아버지

2023.02.26
조회13,024

저희 시아버지는 평소 말이 없지만
아얘 없는건 아니고
술이 들어가면 말이 많아지는 스타일 입니다..

몇달 전부터 시아버지께서 먼저
사돈댁과 식사 해야한다고 하도 말씀하셔서
날짜를 잡고 식사를 했어요.
만나 식사를 하는데
말씀을 한마디도 안하시는 거예요.

술 안드시면 어색해 하시는거 아니까
어색한 분위기를 풀어보려
제가 열심히 얘기를 만들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식사를 여차저차 마치고
다같이 커피숍으로 이동했습니다.
커피를 시키고 얘기하고 있는데
시아버지가 또 말을 한마디도 안하고
계속 핸드폰만 하시는거예요.

그러다 저희 아버지가 말씀하는 중이신데
그러다가 갑자기 저한테
핸드폰이 뭐가 안된다고 핸드폰을 보여주면서
해달라고 하시더군요...

지금 뭐하시는 거냐고
묻고 싶었지만
부모님도 계시고 해서
핸드폰 해드리고
이제 그만 가자고 했습니다.

밥을 먼저 먹자고 그렇게 말을 해놓고
만나선 왜 저러는지
전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네요...
속상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