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애의 끝

2023.02.27
조회14,202

안녕하세요 2년 사귄 남자친구와 헤어지기 일보직이에요.. 같은 학교 CC로 만나 하루종일 붙어있고, 개인의 시간 없이 서로만 보며 달려왔던 것 같아요
서로가 좋아서 그리 붙어있는 줄 알았는데 남자친구가 절 위해 참았던 거라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되었어요 그 말을 듣고 미안하고, 내가 밉고, 모든 시간이 부정당하는 기분도 들더라구요

우리는 참 많이 다퉜어요 남자친구는 참다가 확 터지는 회피형 스타일이고 저는 예민하고 불안형인 사람이라 남자친구가 집착과 구속으로도 고생을 한 것 같아요.. 제 짜증을 참다가 너무 스트레스 받고 제 눈치를 너무 보는 자기 자신이 싫다며 이별을 고하려 한 날, 제가 먼저 시간을 주겠다 제안했어요
그동안 힘들었겠다며, 시간이 지나 조금이라도 회복되면 다시 연락 달라고

그렇게 저는 우리의 미래를 보며 반성의 시간을 가졌는데 남자친구는 아닌 것 같더라구요 3주째 되도록 연락이 없어 먼저 장문의 톡을 보냈지만 카톡 확인표시 말고는 반응이 없네요...

돌아오는 수요일에 연락 해볼 생각이에요.. 생각 좀 해봤냐고, 걱정 되어서 먼저 연락한다고.. 이것도 답이 오지 않는다면 그냥 프로필 내리고 역 잠수 탈까 고민중인데 어떻게 해야 후회가 가장 없을지 싶어요
이렇게 긴 연애가 처음이라 힘드네요 ㅜㅜ 도와주세요..

댓글 26

ㅇㅇ오래 전

Best참다가 확 터지는 걸 회피형이라고 해요?

오래 전

Best쓰니 지금 글쓴것만 봐도 남자친구가 그간 얼마나 스트레스 받았ㅇ을지.. 남자친구 위로해주고 공감해주고 그동안 많이 힘들지않았냐며 얘기를 들어주긴했나요? 2년동안 얼마나 답답했을 지 공감해주었나요? 지금도 글쓴거에 '시간을 주겠다고' 라는 말 자체가 본인이 갑이라고 생각하고 한 말인 것 같아요. 그렇게 2년동안 느껴왔으니 헤어지자고 나온겁니다.. 역으로 잠수타도 아무렇지 않을거에요. 그동안 제멋대로 한 쓰니인데 헤어지고 눈하나 깜짝 할 것 같나요.. 반감만 더 생기고 멀어질 것 같구요. 그시간에 마음돌리려고 노력하세요. 사과하세요 그냥 계속. '내가 이렇게까지 했는데 내 사과를 안받아?' 가 아니라 그동안 나만 생각해서 미안해 많이 섭섭했고 힘들었지 하고 알아주세요. 답장없어도요. 남자친구 잘못도 있는데 나만 사과하는 거 같다구요? 그렇게 느껴지면 헤어지세요. 남자친구분이 아깝습니다

언니야오래 전

Best프로필 내리고 역잠수ㅋㅋㅋㅋㅋ 참다 터트리는 게 회피형ㅋㅋㅋㅋ 님은 글러먹었어요. 조언도 아까워요. 걍 헤어지세요.

오래 전

Bestㅋㅋㅋㅋㅋ애기같다ㅠ 중말 피곤햐 결혼할거야? 당장 결혼할거아니잖아 그냥 마음정리해 어차피 남자쪽은 너한테 질림 아마 진절머리났을거임 붙을가능성0임 그니까 걍 너도 마음껏 슬퍼하며 마음정리하고 다음연애땐 집착하지말기를 다짐해,, 희망이란거 없어 연락하고싶을때까지해보던가,, 그럼 남자는 더 질려함 ㅜㅜ 암튼 마음정리하고 새연애를 생각하렴

ㅇㅇ오래 전

놔줘라 쓰니가 얼마나 잡도리했음 남친이 그러겠냐

ㅇㅇㅇ오래 전

진짜 회피형을 못만나보셨네 ㅋㅋ 님, 님이 진짜 이 관계를 되돌려보고 싶다면 본인부터 되돌아보시고 어느 부분을 개선해나갈지를 얘기해보세요 근데 아마 남친분은 마음 다 정리하셨을지도.

막말좌오래 전

이딴 질문들보면 참 아까운 인생 헛고민 하면서 시간낭비하며 산다라는 생각이든다. 애초에 어폐가 있는 질문에 무슨 답을 원하나?? 뭘 질질 끌자고 잠수를타니뭐니하고있냐?? 넌 그저 상대방이 자존심 굽히길 바라는 거잖아?? 어거지로 돌려서 이야기 하지 말아라

ㅇㅇ오래 전

어쩌면 마지막 위기에 처한건데도 이것도 답이 오지 않는다면 그냥 프로필 내리고 역 잠수 탈까 고민중인데 어떻게 해야 후회가 가장 없을지 라며 마지막까지 자기 위주의 생각만 하는걸 보니 평소 태도도 답 나오는 듯. 다른 성향, 자기 짜증으로 인해 남친이 얼마나 고생했을지를 느끼고 고민하는게 아니라 그냥 이 공백기에 대한 자기 불안만 가득함. 남자는 연락을 보고도 아 얘는 아직도 모르고 앞으로도 모르겠구나 싶어 답장 안한거일듯

오래 전

그러면서 배우는거긴 해요. 그런 상황에서는 헤어져야 배워요. 저도 어릴땐 그렇게 5년을 사겼어요. 5년 사귀고 헤어지고 6년동안 엄청 반성하고 자기성찰하고 작년에 너무도 오랜만에 사람을 만났는데 자기성찰을 그리 많이 했어도 연애는 참 어렵더군요. 물론 옛날의 나쁜 버릇들은 거의다 고쳐서 안나오지만.. 그래도 안맞는거에는 장사 없더군요. 1년도 안됐지만 6회정도 남친한테 헤어지자는 통보 받았었어요. 그때마다 제가 다 잡았구요. 근데 그게 상처로 남아 사이 좋을때 한번씩 제가 털어놓으면 남친이 엄청 미안해해요. 근데 남친도 문제예요. 헤어질 사유도 아닌데 자기 편하자고 헤어지자 협박해서 자기가 맘에 안드는 부분을 고쳐보려 하니까요. 그래서 그런걸로 무기삼지 마라고 뭐라했어요. 앞으로는 안그런다는데 정말 연애가 쉽지는 않긴 해요. 무튼 하고 싶은 말은 아직 어리니까 그럴 수 있다 보고. 지금 남자랑은 끝난거라 단념하고 자기성찰 많이하고 스스로를 돌아보길 바란다는 거예요. 사람은 누구나 미성숙할때가 있고 그럴 수 있어요.

오래 전

잘 되진 않으시겠지만 그냥 접으세요.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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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비오래 전

글만 봐도 불안해보여…스스로를 고칠 생각은 없고 상대방이 생각을 고쳐주기만을 바라고 있죠? 그게 쉬우니까? 쓰니는 지금이라도 본인 성향 안 바꾸면 10년뒤든 20년뒤든 늘 상대방한테 히스테리 부리고 쓰니 맘대로 안되면 짜증내고 또 그러다가 헤어질 거 같음 불안해서 잡고 울고 불고 등등을 반복할거에요…또 쓰니같은 부류가 불안정하니까 꼭 남자도 그지같은 거 만나서 결국 불행하더라구요…남친은 놔주고 자아성찰부터 하시길 바랍니다..잘못하면 진짜 평생을 남미새╋애정결핍 불안형으로 살게 될테니…

ㅇㅇ오래 전

이미 끝난 사이 같으니 더 붙잡지 말고 역잠수 타라 그래야 자존심이라도 지키고 미련이라도 남게하지 그게 제일 깔끔함 3주동안 연락 없었다는건 일말의 마음도 없었다는 말임

오래 전

ㅋㅋㅋㅋㅋ애기같다ㅠ 중말 피곤햐 결혼할거야? 당장 결혼할거아니잖아 그냥 마음정리해 어차피 남자쪽은 너한테 질림 아마 진절머리났을거임 붙을가능성0임 그니까 걍 너도 마음껏 슬퍼하며 마음정리하고 다음연애땐 집착하지말기를 다짐해,, 희망이란거 없어 연락하고싶을때까지해보던가,, 그럼 남자는 더 질려함 ㅜㅜ 암튼 마음정리하고 새연애를 생각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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