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감 충만한 돼지 남편

쓰니202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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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키 170 중반. 몸무게 현재 102키로.

한달 전 독소뺀다고 이틀 세끼 선식만 먹고
98까지 빼서 시작.

오늘 아침 몸무게 재어보니 102키로.

(...)

식탁 위에 한입 먹고 올려둔 딸기 모찌 초콜릿

오다가다 하나씩 먹고 20개 순삭.


고기 실컷 먹고 배부른데 나 커피 마실거라니까

설탕 드음뿍 들어간 딸기 주스 사달라 시전

고혈압 약 복용중.

살 쪄도 약먹으면 괜찮을거라며

운동 전혀 안하고요.

살 안 뺄거냐 말하면 나 정도면 괜찮지 않냐 시전.

이제 말하기도 싫고 관리 해주기도 싫어요.

다이어트 한약 먹어볼까? 이러는데

저번에 먹고 탈모 왔다면서

또 내 탓 할까 네 알아서 하시라고 했더니 안 사네요.

내 탓 하는게 뭐냐면 꼭 남 탓을 해요

살 안 빠지는 건 야근이 많은 탓이다.

야근할때 저녁에 선식만 싸주는데 왜 안 빠지는지...?

운동 식단관리 전혀 관심없고

뭐 미나리해독 주스?? 이거 먹으면 살 빠진다고

미나리 왕창 사서 한 일주일 먹더니 그것도 끝

창피해서 어디 같이 외식이나 여행 가기도 싫은데

그거 알려나 몰라요.

이래도 끼고 살거지? 하시는 분들 있을건데

능력없어서 지금은 눈감고 사는 것 맞고요.

임대라도 당첨되고 얻어서 나갈겁니다...

진짜 홀아비 만들어서 정신차리게 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