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가해자 너무 행복하게 산다..

ㅇㅇ202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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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때 한살 많은 같은 학교 언니 3명이 나랑 내친구 엄청 괴롭혔었어요.
기숙사 생활하는 학교였고 공부 열심히해서 간 학교였는데
우리 얼굴에 낙서해놓고 남자 기숙사 앞까지 갔다오라 그러고
용돈 뺏어서 지 핸드폰사고 우리 엄마가 유럽에서 선물 산거 택배로 보내줬었는데 변기통에 다 버리고...
내가 선배오빠 좋아한다는거 들켰었는데 억지로 고백하라고 그러고 싫다했다가 뺨 맞았어요.

그거 말고도 이런저런 일 많았는데 결국 언니 중 두명 퇴학당하고 남은 한명은 조용히 다니다가 조용히 졸업하더라구요.

졸업한지 딱 13년 지났네요
지금 멋있는 남친도 생겼고 회사 직급도 꽤 올라서 엄청 잘 지내고 있었는데
어느날 인스타에 같이 팔로우하는 사람 추천으로 언니 중 한명 뜨더라고요.
최근에 결혼해서 남편이랑 럽스타하던데 해외여행도 다니고 너무 행복하게 웃는 사진이 유독 많았어요.

그때 같이 당한 친구는 우리 지금 잘 지내는데 괜히 들쑤시지 말자고 하던데
그말이 맞는것같기도 하고...

그냥 마음이 너무 답답해서 글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