ㅠㅠㅠ친구랑 어떻게 끝을 내지?공감이나 조언좀 부탁해ㅠㅠ(룸메이트)

도넛츠가제일좋아2023.02.28
조회18,891
친구랑 3개월째 같이 살고있어.

성격도 쿨하고 뒤끝도 없고 모든게 완벽하다고 생각했는데

자꾸 월세를 늦게줘 .. 항상 내가 먼저 내고 받는데 일이주는 걸리는거같아

친구는 보증금 낼돈이없어서 방을 못 잡을뻔한걸
보증금은 내가 낼테니 월세를 반반하자하고 내가 같이 살자고 했어 너무 고마워하더라고
어차피 보증금은 돌려받을 돈이기도 하고 월세 반반씩해서 살면 서로 개이득이잖아

근데 이번에 문제가 생겼어ㅠ

친구가 클럽에 자주 다니고 술도 자주 먹으러 다니는데
만취해서 집에 늦게 들어올때가 있단말이야

근데 자꾸 만취해서 들어올때마다 거실에서 자꾸 뻗는데 집에서 이상한 꾸리꾸리한 냄새가 나는거야ㅡㅡ

거실에 카페트를 깔아놨었는데 색깔이 이상하게 변해있더라고
오줌을 싼거처럼ㅡㅡ

처음엔 뭐지 아니겠지 뭐 흘렸겠지 그렇게 생각하구 카페트를 세탁소에 맡겼어


친구가 술을 마시고 들어온날 내가 잠이 안와서
티비보고 있는데 방에 안들어가구 거실에 또 뻗더라고

그래서 그냥 이불가져와서 덮어줬는데
어디서 쉬이이이.. 이런소리가 들리는거야
설마하고 이불 들춰보니까 진짜 카페트에 오줌을 싸는거야..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어서 깨웠더니 술취해서 되려 욕을 하더라고...

다음날에 얘기를 해봤는데 다신 안그러겠다고 하는데
난 이미 너무 스트레스 받고
술먹고 실수하는걸 무슨 정신으로 안그럴수 있다는건지 모르겠어..

몇달뒤에 내가 전세로 이사를 갈거같은데
친구가 같이 살꺼지? 그러는거야
빈대붙어서 살려는 느낌이랄까? 그리구 그 친구 엄마가
내가 몇개월뒤에 전세집에 들어가는걸 아는데

우리 딸이랑 잘 지내줘 ~ 집에 초대좀 해주구 가족들 데리고 갈게
그러시는거야 ..

같이 살고싶은 마음도 없고 더구나 친구가 전세자금을 보태주는것도 아니고 내가 전세를 가는건데 우리가족도 안오는데 왜 오신다는지 모르겠어 ㅡㅡ 당황


그리구 이사하게되면 자꾸 어떻게 살자 무슨 가구를 놓자 이러는데 내 집을 왜 자기 스타일대로 꾸민다는건지ㅋㅋ

빨리 이집을 벗어나고싶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