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이상해졌어요 저 32 남친 35 이에요 결혼 올해 하기로 약속했고 부모님 양가에 곧 인사도 드릴 예정입니다. 2년 반 만났고 저는 자영업자 남자친구 회사원이에요. 문제는 서로 이제 결혼 이야기가 진지하게 오고갔으니 경제적인 상황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뒤 였어요 여태까지 한번도 서로의 구체적인 경제상황 자산에 대해서는 이야기 해본적이 없어서 잘 몰랐었어요 저 집포함 7억 남자친구 2억 모았어요 남자친구가 알뜰하고 경제관념 좋고 소비도 똑똑하게 하는 사람인건 2년 만나면서 잘 알았고 그점이 좋았어요. 허세같은거나 보여지는게 중요한 남자도 아니었고 그리고 저도 마찬가지고요. 그러다 어느날 저 자신이 좀 싫어지더라고요 열심히 일만 했고 돈도 없는게 아닌데 나를 위한 투자나 관리 같은걸 안하고 사는 제자신이 .. 그리고 30대 되니까 관리 안한 그런것들 눈에 들어오기도 했고요. 그날은 평일 쉬는날이었는데 (저는 평일에 쉬어요) 누워서 넷플릭스 드라마 보는데 이런 제가 너무 싫은거에요 일 안하는 날에는 이렇게 맨날 누워서 소비하는 제자신이 바로 피부과가서 티켓팅하고 오는길에 운동까지 등록하고 미용실가서 머리까지 했어요 몇백은 그냥 나가더라고요 남자친구가 뭐했냐고 물어봐서 이런 얘길 했더니, 이해가 안된단 표정으로 “너무 충동적으로 소비한거 아니야? 자기 답지 않네” 근데 저 한마디가 왜이렇게 서운하던지 2년 반 만나면서 제가 돈 낭비하는 사람 아닌거 잘 알면서 그런 사람이 처음으로 몇백을 쓴건데 이렇게 말하는게.. 이해가시나요? 보통 여자친구가 일만하고 저런거 안했던 사람이면 응원해주지 않나요? 저라면 그럴것 같거든요 반대로 “너무 비싼것 같아. 너무 충동적이었네” “조금만 그래도 생각해보고 하지” “여기저기 가성비는 잘 따져본거야?” “효과가 일시적인거에 돈 쓰는건 정말 비효율적같아” 이런 말들을 하는데... 갑자기 숨이 턱 막히고 2년 사귀면서 경제관념 현명하다 생각해서 좋았는데 제 돈으로 제가 하는 관리를 저렇게 얘기하니까. 서운하다고 했더니, “왜? 앞으로 결혼하면 이런건 솔직하게 얘기하는게 좋은거 같아. 나도 돈 어디쓸지 괜찮을지 미리 다 얘기할건데?” 이러는데.. 그냥 더이상 말하기도 싫고 전화 끊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결혼해도 저는 앞으로 관리에 투자하며 살거에요. 돈없는 사람이 무리해서 돈 쓴것도 아니고 빚내서 쓴거도 아닌데 왜 저런 말 들어야할까요.. 47416
벌써 내 돈 본인돈처럼 얘기하는 남친
남자친구가 이상해졌어요 저 32 남친 35 이에요
결혼 올해 하기로 약속했고 부모님 양가에 곧 인사도 드릴 예정입니다. 2년 반 만났고 저는 자영업자 남자친구 회사원이에요.
문제는 서로 이제 결혼 이야기가 진지하게 오고갔으니
경제적인 상황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뒤 였어요
여태까지 한번도 서로의 구체적인 경제상황 자산에 대해서는 이야기 해본적이 없어서 잘 몰랐었어요
저 집포함 7억 남자친구 2억 모았어요
남자친구가 알뜰하고 경제관념 좋고 소비도 똑똑하게 하는 사람인건 2년 만나면서 잘 알았고 그점이 좋았어요.
허세같은거나 보여지는게 중요한 남자도 아니었고
그리고 저도 마찬가지고요.
그러다 어느날 저 자신이 좀 싫어지더라고요
열심히 일만 했고 돈도 없는게 아닌데 나를 위한 투자나
관리 같은걸 안하고 사는 제자신이 ..
그리고 30대 되니까 관리 안한 그런것들 눈에 들어오기도 했고요.
그날은 평일 쉬는날이었는데 (저는 평일에 쉬어요) 누워서 넷플릭스 드라마 보는데 이런 제가 너무 싫은거에요
일 안하는 날에는 이렇게 맨날 누워서 소비하는 제자신이
바로 피부과가서 티켓팅하고 오는길에 운동까지 등록하고 미용실가서 머리까지 했어요
몇백은 그냥 나가더라고요
남자친구가 뭐했냐고 물어봐서 이런 얘길 했더니, 이해가 안된단 표정으로 “너무 충동적으로 소비한거 아니야? 자기 답지 않네”
근데 저 한마디가 왜이렇게 서운하던지
2년 반 만나면서 제가 돈 낭비하는 사람 아닌거 잘 알면서 그런 사람이 처음으로 몇백을 쓴건데 이렇게 말하는게.. 이해가시나요?
보통 여자친구가 일만하고 저런거 안했던 사람이면 응원해주지 않나요? 저라면 그럴것 같거든요 반대로
“너무 비싼것 같아. 너무 충동적이었네”
“조금만 그래도 생각해보고 하지”
“여기저기 가성비는 잘 따져본거야?”
“효과가 일시적인거에 돈 쓰는건 정말 비효율적같아”
이런 말들을 하는데... 갑자기 숨이 턱 막히고
2년 사귀면서 경제관념 현명하다 생각해서 좋았는데 제 돈으로 제가 하는 관리를 저렇게
얘기하니까. 서운하다고 했더니,
“왜? 앞으로 결혼하면 이런건 솔직하게 얘기하는게 좋은거 같아. 나도 돈 어디쓸지 괜찮을지 미리 다 얘기할건데?”
이러는데.. 그냥 더이상 말하기도 싫고
전화 끊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결혼해도 저는 앞으로 관리에 투자하며 살거에요. 돈없는 사람이 무리해서 돈 쓴것도 아니고 빚내서 쓴거도 아닌데 왜 저런 말 들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