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저보고 도둑ㄴ이래요

002023.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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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잘 안 쓰는 물건 좀 가져 같다고 도둑 운운하는 거 아니라고 봐요.

말없이 가져온 건 아니고 사전 공지 후 가져왔거든요.

물론 허락은 없으셨지만요.

그리고 전 외동이고 부모님 말씀이 우리가 가면 이거 다 네 거다 하셨거든요.

어차피 묵힐 거 필요한 사람이 쓰는 게 현명한 거 아닌가요?

썩히고 묵힐 거면 값을 떠나서 필요한 사람이 쓰는 게 좋다고 생각해요

거실에 소파가 두 개라 한 개 TV1개
쓰지도 않는 SUV 아빠 차.
먹지도 않는 양주 몇 병
보관함에서 썩어가는 손목시계 남녀 한 개씩

엄마가 팔찌 목걸이 하고 다니는 거 본적도 없어서 몇 개

기타 자잘한 거....

아빠가 엄마에게 선물하셨지만 사용 1도 없었거든요

물건은 임자가 따로 있다더니 있는 사람이 조금 베풀고
좋은 게 좋은 거 아닌가요?

부모님께서 손주 빨리 보고 싶어 하셔서 25에 만삭으로 소원 들어들이고

부모님 회사 재산 외동인 저에게 남편에게 다 올 거잖아요.

제 행동이 다 잘했다는 것은 아닙니다.

조금 일찍 유산이라 생각하면...

필요한 거 시부모님 들인 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