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집에서 칠성굿 하라는데 답답하네요.

제발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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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3살된 남자입니다. 대학 4학년에 친척분이 고깃집을 차리게되어 잠시 알바해달라는 말과 함께 알바를 거쳐, 그때 마침 주방 실장님이 좋게 봐주셔서 자연스레 진로와 직업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일하면서 많이 배우고 성장해나가 실장자리까지 위치했는데, 그간 밤낮 구분없이 열심히 일하다보니 정신적 체력적으로 매우 안좋아져 작년 여름부로 그만두게되어 현재까지 정신과 내과 비뇨기과 가정의학과를 거진 매일 돌아가며 다니고 있습니다.
한창 돈벌 나이이고 활력이 넘칠 나이에 우울증 램수면장애 만성염증 전립선염 등까지 걸리니 하루하루가 두렵고 야속합니다.
참고로 정상체중이며 9개월째 채소위주 건강식으로 먹고있고, 운동(요가 등산)도 매일하며 술은 안먹습니다.

그러던 중 유튜브에 한 무속인 영상을 보고 혹해서 예약하고 오늘 점집에 가서 점을 봤습니다.
무속인 말로는 사주 자체에 기가 약하고 물속에 가라앉는 형국이고 이동수가 보여 드러눕는 형태니, 병원들은 필수적으로 다니되 앞으로 이렇게 살 수 없으니 칠성굿이라도 해보는게 좋을 것 같다고 했습니다.
순금 7돈 백금 7돈과 제사값까지 해서 약 700만원 이상 들 것 같다고 하는데, 수중에 돈도 없고 안좋은 얘기들을 들으니 제 인생이 계속 이렇게 흘러만갈까 너무나 무섭습니다.
만약 칠성굿을 하게되어 제 앞날이 조금이나마 풀린다면 절박하지만 하고싶은 심정인데 여러분들의 고견을 듣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