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지기 친구와 손절

ㅇㅇ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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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11년지기 친구가 있어지금은 손절한 상태니까 친구가 있었다가 맞는 건가
나는 그 11년지기랑 같이 살고, 같은 회사에 다니고 있었어내가 퇴사를 하고 난 다음부터 내가 회사에서 친한 언니를 욕하고 다닌다는 말이 뒤에서 돌고 있었어그래서 그 회사 언니랑 나는 싸우고, 나는 그 소문의 근원지를 찾아봤는데알고 보니 그 소문의 근원지가 내 친구인 거야
나도 물론 그 친구한테 서운한 걸 비속어를 섞어서 그 친한 언니한테 하소연을 한 적이 있어근데 회사에서 그 언니한테 친구가 내가 한 하소연을 보고 왔더라고그러고 나서 어제 갑자기 자기는 집을 나갈 거고, 내가 한 비속어가 섞인 하소연을 보고 왔다고 하더라고나는 내가 비속어를 섞어서 하소연을 한 거에 대해서는 미안하다고 그리고 그 내용은 너한테도 직접 말한 내용이라고 했는데 더 이상 내가 싫다고 하더라고
11년 동안 나한테 쌓인 게 기억이 다 나진 않지만 많대그래서 이번 회사 얘기가 아니더라도 나한테 한 번은 더 이상 손절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해야 겠다고 하더라고내가 왜 지금까지 나한테 쌓인 거에 대해서 말을 하지 않았냐고 하니까자기는 그런 말을 못 하는 성격이고 이제 다 터졌고, 터진 후부터는 친구 관계를 이어나가고 싶지 않다고 하더라
11년지기 친구를 잃은 허망함이 너무 크다나도 쌓인 거는 쌓인 거대로 많지만 그냥 말하지는 않았어 사실 나도 친한 언니에 대해서 하소연을 한 거를 뒤에서 퍼트리고 다닌 게 내 친구라는 사실에 배신감이 들었거든
이럴 땐 그냥 흘러가는 인연인가보다 하고 나도 놓는 게 맞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