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일주일째인데 연락한번 해볼까요…??(첫 연애이고 헤어지는 것도 처음이여서 많은 분들의 조언이 부탁드려요ㅠ)

쓰니2023.03.04
조회1,692
(편의상 반말체로 쓸게요 양해부탁드려요ㅠ)

만난지 6년정도 된 사이였음(지금 현재 둘 다 이십대중후반)

나는 공시생이고 전남친은 취준 준비중이였음

취준 준비중에 친구네 가족 해외에서 사업하는데 알바형식으로 잠깐 3개월 정도 갔다 온다고 했음

이정도야 뭐 못기다리겠냐만은 우린 사귀는 거의 대부분이 장거리 연애였음(군대. 대학. 내가 잠깐 타 지역에서 직장 다녔을때)

그러다 작년에 내가 권태기가 왔고 알바하러 해외간다한거에 터져서 솔직하게 말했음. 권태기 인 것 같다고 돈 벌러 안가면 안되겠냐고 다시 관계회복 해보자고 했음.

여차저차해서 1개월만 하고 오기로 했음

간 지 한 달 거의 끝나갈쯤 그 동안 서로 참아왔던거 다 털어놓으면서 처음으로 헤어지자고 내가 말했는데 바로 잡아서 취소하고 다시 잘 지내보자고 한 사건이 있었음.

이때 1개월만 더 일하고 오겠다고도 했음.
알겠다고 했음

1개월 뒤 또 한달만 더 채우고 오겠다고 말함
이것도 넘어감. (결국 처음에 말했던 3개월 꽉 채운거임)

그래도 막 달은 거기 일하는 내내 일하는거 싫다고 얼른 한국 가야겠다고 여러번 말해서 이제 진짜 오는구나 했음.

그런데 저번주에 갑자기 자기 지금 한국 갈 자신이 없다. 거기서 취준할 자신이 없다. 한국에서 취업해서 그 월급 받을 거 생각하니까 너무 싫다. 근데 우리는 결혼가치관이 안맞는것 같다. 작년 한해동안 너한테 상처받은게 아직 생각난다. 저번에 헤어지자고 했을때부터 쭉 생각해왔다. 근데 아직도 너 많이 좋아한다 등등 (거의 울먹거리면서 말하긴 했음)

이따위 말을 꺼내더니 결국 결론 알바 3개월 더 연장했다는 거임
내가 빡쳐서 지금 3개월이 6개월,1년이 될 수 있겠네?라고 물어보니까
자기도 그럴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했음

그래서 나는 나한테 하고 싶은 말이 뭔가 했음.
기다려달라는거야 뭐야 물었더니 우물쭈물하길래 그냥 최종적으로 말하라고 했음.

그랬더니 걔가 먼저 헤어지자함.

뭐 마지막에는 서로 잘 살라고 하면서 끝냈고

어쨌든 처음엔 시험 얼마 안남은 중요한 시기에 이런 상황을 만든 얘가 너무 싫고 짜증났는데

일주일 지난 지금은 너무 힘들고 슬픔

공부도 손에 안잡히고

내가 연애가 처음이고 헤어지는것도 처음이라서 이런 엄청난 감정적인 상황이 감당이 안됨

그래서 다시 안정적인 상황이였을때로 돌아가고 싶어서 연락해보고 싶긴 함

왠지 얘도 나처럼 힘들것 같기도 하고 연락하고 싶은데 자기가 뱉은 말이 있어서 미안해서 못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진짜 너무너무 힘들어서 원래 공부하던거에 30프로밖에 안되고 있음
그래서 더욱더 흔들리는 마음 다 잡고 안정적인 감정으로 만들고 싶은게 큰 듯 함….

여러분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려요…ㅠㅠㅠㅠ

댓글 3

ㅇㅇ

삭제된 댓글입니다.

ㅇㅇ오래 전

또 만나도 또 헤어져. 어차피 남친도 그정도로 생각 안 해주고 남친 입장만 생각하고 연장하고 하는데 왜 쓰니는 그런 남친에게 의존을 하려고 해. 그사람이 좋은 사람이었기 때문에 힘든 게 아니고 다른 상황이잖아. 쉽지 않겠지만 미련 떨치고 시험에 집중했으면 해

ㅇㅇ오래 전

처음 연애라서 처음 연인이라서 처음 이별이라서 힘들겠지만 다시 연락하고 싶은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 봐 미련 때문인지, 아직도 사랑하기 때문인지, 이 사람보다 괜찮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까란 생각 때문인지 아니면 그간 들었던 정 때문인지 등등 여기서 연락해야 하는 건 아직 사랑하기 때문뿐이야 근데 지금 쓰니는 이런 감정의 소용돌이가 싫어서 다시 안정적인 상황으로 되돌아가고 싶다고 했어 그럼 연락하면 안돼 안정된 상태로 돌아간들 뭐가 나아지는데?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는 것뿐이야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쓰니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